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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자들의 병영생활 적응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동성애자들의 병영생활 적응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식별번호|TH-0000121

제목|동성애자들의 병영생활 적응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설명|본 연구는 동성애자로서 군에 입대한 후 병영생활에 적응하는 병사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입대 전에 겪은 좌절과 고통의 경험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돕고, 적응 과정에서의 여러 가지 어려움과 자살 시도하기까지의 심리적 경험의 본질과 의미를 이해하는 데 목적을 가졌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심층면담을 실시하였으며 연구자들의 진술들을 분석하기 위한 절차로 Colaizz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적용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는 동성애자들의 병영생활 적응 과정은 어떠한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군에 입대한 동성애자들의 병영생활 적응에 관하여 그 심리적 본질을 연구하였다. 10명을 심층 면담하여 참여자 개인의 속성과 전체의 공통적인 속성을 도출하였으며, 22세에서 26세까지의 남성 군인들을 상대로, 연구기간은 2010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였다. 본 연구에서는 10명의 군 동성애자들을 면접한 내용에 대하여 현상학적 방법으로 도출된 140개의 구성 의미와 36개의 주제 그리고 10개의 주제군으로 분석되었다. 연구 참여자들이 진술한 내용을 근거로 동성애자들의 병영생활 적응 경험에 대한 분석결과, 적응에 대해 <슬픈 비밀> <내 안의 또 다른 나> <척박한 삶> <현실 부정> <동성애 성 정체성 형성 이유> <적응 스트레스> <부적응자로 낙인> <적응을 위한 몸부림> <군 생활 포기> <낙타가 되어> 등의 주제군이 도출되었다. 연구 참여자들은 원하지 않는 입대를 하게 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성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재차 겪는 현실을 부정하면서도, 병영생활 적응을 위해 노력은 하였으나 군이라는 거대한 집단에서의 부적응으로 인해 자살 시도, 자해하는 등 지독한 외로움과 싸우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군은 내적으로 보직변경, 부대 이동, 비전 캠프, 그린 캠프 등의 여러 가지 편의를 제공하였으며, 병영생활 전문상담관을 통한 상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연구 참여자들의 공통적인 바람은, 군 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상근으로 되거나,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에서의 생활환경 개선, 21개월의 기간 동안 소수의 무리가 할 수 있는 보직을 원했으나 부대 여건상 쉬운 일이 아니므로 더욱 적응에 어려움을 느꼈다. 또한, 그동안 게이라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살아온 가족들에게 커밍아웃하거나, 상담을 통해 부대 전우들에게 아웃팅 당하게 되고, 성병 보유자라는 오명까지 떠안게 되는 고통에 시달려 군 생활을 포기한 채 부적합 제대를 하는 경우가 생겼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동성애자 병영생활 적응 성공은, 심리적 현실적 어려움과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방황하고 좌절하는 가운데 자신의 의지와 군 관계자와 전우들의 격려, 가족들의 이해와 포용이 가장 큰 힘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즉, 동성애자들에 대한 편견을 갖지 않도록 가족과 전우들 혹은 주위 사람들에게 올바른 교육을 진행하며, 동성애자들도 병영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차원에서의 군사회복지적 정책이 마련되어져야 할 것임을 확인하게 되었다.

저자|허경운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논문

입수경로|수집(퀴어락)

주제|군대

식별번호|TH-0000121

제목|동성애자들의 병영생활 적응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설명|본 연구는 동성애자로서 군에 입대한 후 병영생활에 적응하는 병사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입대 전에 겪은 좌절과 고통의 경험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돕고, 적응 과정에서의 여러 가지 어려움과 자살 시도하기까지의 심리적 경험의 본질과 의미를 이해하는 데 목적을 가졌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심층면담을 실시하였으며 연구자들의 진술들을 분석하기 위한 절차로 Colaizz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적용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는 동성애자들의 병영생활 적응 과정은 어떠한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군에 입대한 동성애자들의 병영생활 적응에 관하여 그 심리적 본질을 연구하였다. 10명을 심층 면담하여 참여자 개인의 속성과 전체의 공통적인 속성을 도출하였으며, 22세에서 26세까지의 남성 군인들을 상대로, 연구기간은 2010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였다. 본 연구에서는 10명의 군 동성애자들을 면접한 내용에 대하여 현상학적 방법으로 도출된 140개의 구성 의미와 36개의 주제 그리고 10개의 주제군으로 분석되었다. 연구 참여자들이 진술한 내용을 근거로 동성애자들의 병영생활 적응 경험에 대한 분석결과, 적응에 대해 <슬픈 비밀> <내 안의 또 다른 나> <척박한 삶> <현실 부정> <동성애 성 정체성 형성 이유> <적응 스트레스> <부적응자로 낙인> <적응을 위한 몸부림> <군 생활 포기> <낙타가 되어> 등의 주제군이 도출되었다. 연구 참여자들은 원하지 않는 입대를 하게 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성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재차 겪는 현실을 부정하면서도, 병영생활 적응을 위해 노력은 하였으나 군이라는 거대한 집단에서의 부적응으로 인해 자살 시도, 자해하는 등 지독한 외로움과 싸우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군은 내적으로 보직변경, 부대 이동, 비전 캠프, 그린 캠프 등의 여러 가지 편의를 제공하였으며, 병영생활 전문상담관을 통한 상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연구 참여자들의 공통적인 바람은, 군 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상근으로 되거나,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에서의 생활환경 개선, 21개월의 기간 동안 소수의 무리가 할 수 있는 보직을 원했으나 부대 여건상 쉬운 일이 아니므로 더욱 적응에 어려움을 느꼈다. 또한, 그동안 게이라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살아온 가족들에게 커밍아웃하거나, 상담을 통해 부대 전우들에게 아웃팅 당하게 되고, 성병 보유자라는 오명까지 떠안게 되는 고통에 시달려 군 생활을 포기한 채 부적합 제대를 하는 경우가 생겼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동성애자 병영생활 적응 성공은, 심리적 현실적 어려움과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방황하고 좌절하는 가운데 자신의 의지와 군 관계자와 전우들의 격려, 가족들의 이해와 포용이 가장 큰 힘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즉, 동성애자들에 대한 편견을 갖지 않도록 가족과 전우들 혹은 주위 사람들에게 올바른 교육을 진행하며, 동성애자들도 병영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차원에서의 군사회복지적 정책이 마련되어져야 할 것임을 확인하게 되었다.

제목(외국어)|A Phenomenological Study on Homosexuals' Military Life Adjustment

저자|허경운

저자(외국어)|Heo, Kyung-woon

논문구분|학위논문(박사)

학위수여정보|백석대학교 기독교전문대학원 사회복지학

발행년도|2014

출판지역|국내

페이지수|158

크기|18.0*25.2

생산자|허경운

생산일시|2014

기술자|루인

언어|한국어

공개구분|공개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논문

입수경로|수집(퀴어락)

주제|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