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별번호TH-0000144
제목대인관계 심리학적 모형으로 본 동성애자 자살
설명동성애자의 심리적 고통 및 자살에 대한 연구들은 동성애에 대한 사회적 차별을 그 원인으로 꼽아왔다. 유교문화권인 한국 사회에서는 동성애에 대한 수용도가 낮은 사회로, 동성애를 자연스럽지 않은 상태로 간주한다. 이로 인해 한국 동성애자들은 고립감과 낙인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심리적 고통과 자살로 이어질 수 있다. Joiner(2005)의 자살에 대한 대인관계적 심리학적 모형을 이용하여 짐이 되는 느낌과 좌절된 소속감이 절망감을 통하여 자살생각으로 이어지는 완전매개 모형과 짐이 되는 느낌과 좌절된 소속감이 직접적으로 자살로 가는 경로를 더한 부분매개 모형을 설정하였다. 동성애자 집단(201명)과 이성애자 집단(227명)을 합한 전체 집단의 경우 부분 매개 모형이 더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이성애자 집단과 비교했을 때, 짐이 되는 느낌이 직접적으로 자살로 이어지는 경로의 계수가 동성애자 집단에서 유의미하게 높았고, 이는 동성애자 자살에 있어 짐이 되는 느낌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또한 게이의 수용 걱정, 내재화된 동성애부정 수준이 높을수록, 레즈비언은 수용 걱정 수준이 높을수록 짐이 되는 느낌이 높았고, 게이의 내재화된 동성애부정 수준이 높을수록, 레즈비언의 정체성 긍정 수준이 낮을수록 좌절된 소속감이 높았다. Joiner(2005)의 주장대로 고통스럽고 자극적인 사건의 빈도가 습득된 자살실행력에 정적으로 영향을 주었고, 과거 자살시도를 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더 높은 습득된 자살실행력을 보였다. 본 연구결과가 동성애자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넓히고, 특수화된 동성애 자살 상담에 있어 짐이 되는 느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제목(외국어)Suicidal ideation of lesbians and gays in South Korea : test of interpersonal psychological model
저자김성연
저자(외국어)Kim, Sung-Yeon
논문구분학위논문(석사)
학위수여정보고려대학교 심리학과
발행년도2013
출판지역국내
페이지수96
크기18.0*25.2
생산자김성연
생산일시2013
기술자루인
언어한국어
공개구분공개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논문
입수경로수집(퀴어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