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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진주의 페미니즘과 섹슈얼리티: 역사와 정치학의 이론화

급진주의 페미니즘과 섹슈얼리티: 역사와 정치학의 이론화 

식별번호|DB-0001189

제목|급진주의 페미니즘과 섹슈얼리티: 역사와 정치학의 이론화

설명|[경제와 사회]에 실린 글이다. "본고는 섹슈얼리티에 대한 페미니스트 논의의 역사적인 발전 양상을 급진주의 페미니즘(Radical Feminism)을 중심으로 개괄하면서, 서구 페미니스트들의 섹슈얼리티에 대한 사고를 여성운동의 역사 속에 자리매김시키고자 한다(situating). 이는 섹스/젠더, 젠더/섹슈얼리티, 성적 쾌락과 위험, 성적 위계(sexual hierarchy)와 성별 불평등 등의 개념을 역사적으로 맥락화하는 일이며, 궁극적으로 한국적 맥락에서 섹슈얼리티 이론을 재구성하기 위한 시론적 작업이 되고자 함이다. 페미니스트 섹슈얼리티 이론은 젠더 억압(gender oppression)에서 성적 억압(sexual oppression)과 성적 위계(sexual hierarchy)로 선형적 · 일방적으로 이행된 것이 아니다. 미국에서 페미니스트 섹슈얼리티 이론은 1960년대 성 혁명과 제2기 여성운동의 흐름 속에서 만들어졌으며, 1982년 버나드 학회를 통해 전환점을 이룬다. 여성의 성적 자기결정권과 여성 권한부여의 원천으로서 성적 쾌락을 논하던 페미니스트들은 성 혁명의 부정적인 결과를 목도하고 좌파 남성운동권의 몰성성에 분노하면서, 차츰 가부장제, 이성애 중심 섹슈얼리티의 위험과 폭력으로부터의 해방을 꿈꾸게 되었고, 성적 폭력이라는 의제를 추동하게 된다. 버나드 학회는 성적 위험을 강조해왔던 페미니스트들에게 제2의 물결의 원동력이 되었던 성적 쾌락의 의미를 상기시키고자 했으며, 이후 섹슈얼리티에 관한 페미니스트 이론을 심화 · 발전시키는 계기가 된다. 이상의 논의는 여전히 젠더와 섹슈얼리티의 관계에 대한 보다 치밀한 성찰, 이를 매개하는 현실적 권력관계에 대한 인식, 변화를 향한 실천이 요구되는 한국적 맥락에서, ‘급진적’인 페미니스트 성정치학이 무엇인가에 대한 우리의 성찰을 요구한다." (2009.여름)

저자|이나영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기증(루인)

식별번호|DB-0001189

제목|급진주의 페미니즘과 섹슈얼리티: 역사와 정치학의 이론화

설명|[경제와 사회]에 실린 글이다. "본고는 섹슈얼리티에 대한 페미니스트 논의의 역사적인 발전 양상을 급진주의 페미니즘(Radical Feminism)을 중심으로 개괄하면서, 서구 페미니스트들의 섹슈얼리티에 대한 사고를 여성운동의 역사 속에 자리매김시키고자 한다(situating). 이는 섹스/젠더, 젠더/섹슈얼리티, 성적 쾌락과 위험, 성적 위계(sexual hierarchy)와 성별 불평등 등의 개념을 역사적으로 맥락화하는 일이며, 궁극적으로 한국적 맥락에서 섹슈얼리티 이론을 재구성하기 위한 시론적 작업이 되고자 함이다. 페미니스트 섹슈얼리티 이론은 젠더 억압(gender oppression)에서 성적 억압(sexual oppression)과 성적 위계(sexual hierarchy)로 선형적 · 일방적으로 이행된 것이 아니다. 미국에서 페미니스트 섹슈얼리티 이론은 1960년대 성 혁명과 제2기 여성운동의 흐름 속에서 만들어졌으며, 1982년 버나드 학회를 통해 전환점을 이룬다. 여성의 성적 자기결정권과 여성 권한부여의 원천으로서 성적 쾌락을 논하던 페미니스트들은 성 혁명의 부정적인 결과를 목도하고 좌파 남성운동권의 몰성성에 분노하면서, 차츰 가부장제, 이성애 중심 섹슈얼리티의 위험과 폭력으로부터의 해방을 꿈꾸게 되었고, 성적 폭력이라는 의제를 추동하게 된다. 버나드 학회는 성적 위험을 강조해왔던 페미니스트들에게 제2의 물결의 원동력이 되었던 성적 쾌락의 의미를 상기시키고자 했으며, 이후 섹슈얼리티에 관한 페미니스트 이론을 심화 · 발전시키는 계기가 된다. 이상의 논의는 여전히 젠더와 섹슈얼리티의 관계에 대한 보다 치밀한 성찰, 이를 매개하는 현실적 권력관계에 대한 인식, 변화를 향한 실천이 요구되는 한국적 맥락에서, ‘급진적’인 페미니스트 성정치학이 무엇인가에 대한 우리의 성찰을 요구한다." (2009.여름)

제목(외국어)|Radical Feminism and Sexuality: Theorizing History and Politics

저자|이나영

저자(외국어)|Lee Na-Young

간행주기|계간

호수|82호

논문구분|없음

발행년도|2009

출판사/발행처|비판사회학회

출판지역|국내

페이지수|29

크기|21.0*29.7

생산자|이나영

생산일시|2009

기술자|루인

언어|한국어

공개구분|공개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기증(루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