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별번호VI-0000031
제목[31]-나는 어때
설명보기 드문 프랑스 산 레즈비언 <나는 어때?>는 눈꼽 만큼의 자기 연민도 찾아볼 수 없는 상쾌한 레즈비언 로맨틱 코미디. 편집증적 우울 그리고 급기야 살의를 동반하는 광기, 마음 깊숙한 곳의 사악한 열정. 이런 판에 박힌 레즈비언 캐릭터에 익숙한 관객이라면 신기한 체험이 될 것이다. 미국의 퀴어시네마 신을 평정한 새로운 레즈비언 소녀 영화의 계보 (<고피시>, <지하 세계의 노예 Slave to the Underground>, <두 소녀의 사랑> 등)와 맞장구를 치듯, <나는 어때?> 역시 싱싱하고 유쾌한 언어로 지금 여기의 레즈비언 소녀들의 이야기를 펼친다. 카미유, 이브, 아리안느 그리고 니콜라스, 이 네명의 여자들은 동업자. “러브스페이스”란 출판사를 함께 경영하고 있다. 이 네 명이 같은 출판사를 꾸리고 있다는 점 말고도 이들에겐 닮은 점이 여러 가지 있다. ‘글로리아 가이너’를 좋아한다는 점, 레즈비언이라는 점, 그리고 부모님들에게 커밍 아웃하기를 마땅찮아 한다는 점 등. 하지만 카미유의 엄마 조세파 만은 이런 사실을 모두 알고 있다. 어느날 조세파는 이들에게 눈치채지 않게 자신의 성에서 파티를 열고 모든 진실이 알려지도록 일을 꾸민다. ‘그 어떤 차이를 떠나 서로의 진실이 소통되는 세상을 향한 코미디’를 꿈꾼다는 패기만만한 다이크 감독의 말만큼이나 이 작품은 미래에 향해 열려있다. 즐겁고 현란하고 또 다분히 감상적이며 섹시한 소녀들의 사랑과 우정 이야기. <나는 어때?>는 분명 극장 가득 레즈비언 관객들의 웃음과 환호성을 자아내도록 할 것이다. <출처 : 2000 Seoul International Queer Film & Video Festival 카탈로그>
영어 제목Why Not Me?
감독스테판 쥐스티
감독 원어Stephane Giusti
제작국가프랑스
제작년도1999
상영시간94분
타입35mm
흑백/칼라col
화질상
자막영어
소장형태VHS
공식상영기록2회 서울퀴어영화제
장르드라마
원제목Pourquoi Pas Moi?
생산일시1999
기술자루인
언어프랑스어
공개구분공개
기록유형영상류
입수경로기증(서울퀴어아카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