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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브랜든 티나 이야기

[82]-브랜든 티나 이야기 

식별번호|VI-0000082

제목|[82]-브랜든 티나 이야기

설명|퀴어 영화에 처음으로 오스카상의 영예를 안겨준 <소년은 울지 않는다>. 뉴퀴어시네마의 불씨를 지피고, 10여년간 퀴어시네마의 거의 모든 걸작들을 제작했던 크리스틴 바숑과 탐 칼린 팀이, <벨벳 골드마인>의 흥행과 성공에 뒤이어 마침내 이르른 정상, 한국의 관객들은 아카데미 수상후보작이란 프리미엄으로 <소년은 울지 않는다>를 가까스로 마주할 수 있었다. 하지만 바로 그 작품을 모태가 되었던 걸작 다큐멘터리 <브랜든 티나 이야기>는 영영 우리 곁을 찾아오지 않을 뻔 하였다. 하지만 서울퀴어영화제가 때늦었지만 그 작품을 곁으로 가져왔다. 20살의 브랜든이 네브라스타의 작은 시골 마을 폴즈 시티에 도착한 것은 1993년의 겨울이었다. 멋진 외모 그리고 보이시한 매력 덕에 몇 친구를 찾은 브랜든. 그/그녀는 곧 여자친구도 만들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3주 후, 크리스마스 이브. 브랜든은 두 명의 친구들에 의해 잔인하게 강간을 당하고 구타를 당한다. 바로 그들이 남자로 알고 있던 브랜든이 다름 아닌 여자였던 것이 그 이유. 그리고 다시 일주일 후, 브랜든은 똑같은 그 두 남자 친구들에 의해 무참히 살해당한다. 무고한 젊은 아기 엄마 그리고 그/그녀가 숨으려 했던 집의 남자와 더불어. <브랜드 티나 이야기>는 아직도 엄연한 증오와 동성애혐오에 대한 치열한 다큐멘터리이다. 억울한 죽음을 맞이한 브랜든에 관한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그와 더불어 파멸당한 나머지 네 사람, 전기의자에 올라 삶을 마감한 증오의 자기희생양, 그리고 사형집행을 기다리는 또 한명의 살해자, 그리고 무고한 죽음을 당한 다른 두 사람, 이들 모두의 처참한 삶에 관한 이야기이다. 선한 희생양이기에 앞서 브랜든은 성전환자였으며, 노동자였고, 엄격한 남성/여성의 분리를 실행하기를 촉구 받는 20대 초엽의 젊은이였다. 그런 그/그녀를 살해하고 급기야 자신들의 삶마저 파괴하고 만 두 명의 살해범 역시 그런 젊은이였다. 이제 알콜 구입이 가능한 연령을 넘어선 나이어린 이들이, 거짓에 속았다는 소박한 이유로 그토록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도록 몰고 간 끔찍한 충동은 무엇이었을까. 과연 그들이 들린 악몽과 유령은 무엇이었을까. 물론 우리는 그들을 삼켜버린 악몽과 유령이 그토록 흉측한 몰골로 숨어있는 그들만의 악덕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은 알고 있다. 그들을 삼켰던 광기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의 표면에, 벌거벗은 채 누워 있다. 평범한 표정의 규범적 가치들 속에 번뜩이는 흉폭한 광기, <브랜든 티나 이야기>는 바로 그 광기를 발견하고 추적하는, 진실에 관한 임상적 다큐멘터리이다. <출처 : 2000 Seoul International Queer Film & Video Festival 카탈로그>

감독|수잔 무스카 & 그레타 올랍스도티

기록유형|영상류

입수경로|기증(서울퀴어영화제위원회)

주제|트랜스젠더퀴어

식별번호|VI-0000082

제목|[82]-브랜든 티나 이야기

설명|퀴어 영화에 처음으로 오스카상의 영예를 안겨준 <소년은 울지 않는다>. 뉴퀴어시네마의 불씨를 지피고, 10여년간 퀴어시네마의 거의 모든 걸작들을 제작했던 크리스틴 바숑과 탐 칼린 팀이, <벨벳 골드마인>의 흥행과 성공에 뒤이어 마침내 이르른 정상, 한국의 관객들은 아카데미 수상후보작이란 프리미엄으로 <소년은 울지 않는다>를 가까스로 마주할 수 있었다. 하지만 바로 그 작품을 모태가 되었던 걸작 다큐멘터리 <브랜든 티나 이야기>는 영영 우리 곁을 찾아오지 않을 뻔 하였다. 하지만 서울퀴어영화제가 때늦었지만 그 작품을 곁으로 가져왔다. 20살의 브랜든이 네브라스타의 작은 시골 마을 폴즈 시티에 도착한 것은 1993년의 겨울이었다. 멋진 외모 그리고 보이시한 매력 덕에 몇 친구를 찾은 브랜든. 그/그녀는 곧 여자친구도 만들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3주 후, 크리스마스 이브. 브랜든은 두 명의 친구들에 의해 잔인하게 강간을 당하고 구타를 당한다. 바로 그들이 남자로 알고 있던 브랜든이 다름 아닌 여자였던 것이 그 이유. 그리고 다시 일주일 후, 브랜든은 똑같은 그 두 남자 친구들에 의해 무참히 살해당한다. 무고한 젊은 아기 엄마 그리고 그/그녀가 숨으려 했던 집의 남자와 더불어. <브랜드 티나 이야기>는 아직도 엄연한 증오와 동성애혐오에 대한 치열한 다큐멘터리이다. 억울한 죽음을 맞이한 브랜든에 관한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그와 더불어 파멸당한 나머지 네 사람, 전기의자에 올라 삶을 마감한 증오의 자기희생양, 그리고 사형집행을 기다리는 또 한명의 살해자, 그리고 무고한 죽음을 당한 다른 두 사람, 이들 모두의 처참한 삶에 관한 이야기이다. 선한 희생양이기에 앞서 브랜든은 성전환자였으며, 노동자였고, 엄격한 남성/여성의 분리를 실행하기를 촉구 받는 20대 초엽의 젊은이였다. 그런 그/그녀를 살해하고 급기야 자신들의 삶마저 파괴하고 만 두 명의 살해범 역시 그런 젊은이였다. 이제 알콜 구입이 가능한 연령을 넘어선 나이어린 이들이, 거짓에 속았다는 소박한 이유로 그토록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도록 몰고 간 끔찍한 충동은 무엇이었을까. 과연 그들이 들린 악몽과 유령은 무엇이었을까. 물론 우리는 그들을 삼켜버린 악몽과 유령이 그토록 흉측한 몰골로 숨어있는 그들만의 악덕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은 알고 있다. 그들을 삼켰던 광기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의 표면에, 벌거벗은 채 누워 있다. 평범한 표정의 규범적 가치들 속에 번뜩이는 흉폭한 광기, <브랜든 티나 이야기>는 바로 그 광기를 발견하고 추적하는, 진실에 관한 임상적 다큐멘터리이다. <출처 : 2000 Seoul International Queer Film & Video Festival 카탈로그>

영어 제목|The Brandon Teena Story

감독|수잔 무스카 & 그레타 올랍스도티

감독 원어|Susan Muska & Greta Olafsdottir

제작국가|미국

제작년도|1997

상영시간|90분

타입|35mm

흑백/칼라|col

화질|

자막|

소장형태|VHS

공식상영기록|2회 서울퀴어영화제

장르|다큐멘터리

원제목|The Brandon Teena Story

생산일시|1997

기술자|루인

언어|영어

공개구분|공개

기록유형|영상류

입수경로|기증(서울퀴어영화제위원회)

주제|트랜스젠더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