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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 61건 검색
공개질의서

제목| 공개질의서

설명|국회에서 홍석천의 출석이 거부된 것에 대해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보내는 공개질의서

식별번호|DB-0000276

저자|홍커지모외 12개단체

발행년도|2000

출판사/발행처|동성애자인권연대외 12개단체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미상(BUDDY)

PH-0000781

제목| PH-0000781

설명|제2회 서울퀴어영화제 한국 레즈비언,게이 단편 영화 상영 후 감독들이 관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는 모습이다. 오른쪽의 어린 소녀들은 영화 을 제작한 영파여중 방송반 17기 학생들이다.

식별번호|PH-0000781

기록유형|사진류

기록형태|사진

입수경로|기증(BUDDY)

  • 제2회 서울퀴어영화제 한국 레즈비언,게이 단편 영화 상영 후 감독들이 관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는 모습이다. 오른쪽의 어린 소녀들은 영화 을 제작한 영파여중 방송반 17기 학생들이다.

제목| 트랜스젠더 커밍아웃 가이드북

설명| 상영기획단(성적소수문화환경을 위한 모임 연분홍치마; 트랜스젠더인권활동단체 지렁이; 미디어 지따)와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가 펴내고, 김일란, 김준우, 홀릭이 기획 및 구성한 자료집이다. 다큐멘터리 소개글 및 트랜스젠더를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글들이 실려있다. Oxfarm의 후원을 받았고, 자문 및 참견은 한채윤, 일러스트는 쑨, 디자인은 신군이 했다.

식별번호|DA-0000155

저자|김일란; 김준우; 홀릭

발행년도|2009

출판사/발행처|<3xFTM> 상영기획단;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수집(KSCRC)

주제|트랜스젠더퀴어

  • 트랜스젠더 커밍아웃 가이드북

제목| MY CHILD IS GAY : how parents react when they hear the news

설명|동성애자 자녀들을 둔 부모들을 위한 서적이다.

식별번호|BO-0000273

저자|Edited by Bryce McDougall

발행년도|1998

출판사/발행처|ALLEN & UNWIN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단행본

성명서 : 소수자의 인권을 내팽겨 친 국회 보건 복지위는 즉각 사죄하라!!

제목| 성명서 : 소수자의 인권을 내팽겨 친 국회 보건 복지위는 즉각 사죄하라!!

설명|보건복지위 국감장에서 홍석천의 증인출석을 거부한 것에 대해 항의와 사과를 촉구하는 성명서

식별번호|DB-0000277

저자|인권운동사랑방외 12개 단체

발행년도|2000

출판사/발행처|홍석천의 커밍아웃을 지지하는 모임외 12개 단체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기증(BUDDY)

제목| 청소년 성소수자의 생활실태 조사

설명|청소년 성소수자에 대한 실태조사 보고서로 135명의 설문조사 및 인터뷰 내용, 정책 제언 등이 실려있다.

식별번호|DA-0000130

저자|강병철; 김지혜

발행년도|2006

출판사/발행처|한국청소년개발원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수집(KSCRC)

주제|청소년

제목| 지금 케이블은 커밍아웃 중

설명|퀴어 애즈 포크', '윌 & 그레이스' ,'퀴어 아이', '플레잉 스트레이트', ' 엘 워드' 등 케이블에서 방송중인 퀴어 드라마, 시트콤, 리얼리티 프로그램 4편을 분석한 기사

식별번호|DB-0000039

저자|김도훈

발행년도|2004

출판사/발행처|한겨레21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기증(홀릭)

  • 지금 케이블은 커밍아웃

제목| OUTING YOURSELF : HOW TO COME OUT AS LESBIAN OR GAY TO YOUR FAMILY, FRIENDS, AND COWORKERS

설명|레즈비언이나 게이가 자기 자신부터 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 주변 사람에게 커밍아웃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식별번호|BO-0000439

저자|Michelangelo Signorile

발행년도|1996

출판사/발행처|FIRESIDE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단행본

입수경로|수집(KSCRC)

주제|가족구성권

제목| (창립 제5주년 기념) 섹슈얼리티로 바라 본 세상

설명|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발간한 창립 제5주년 기념 자료집이다. 한채윤의 "성적지향과 성적소수자에 대한 이해"가 실려있다. 이 글 외에도 섹슈얼리티를 좋은 글들이 여럿 실려있다.

식별번호|DA-0000143

저자|한채윤

발행년도|2008

출판사/발행처|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수집(KSCRC)

제목| 커밍아웃: 렛세이 배 퀴어문화축제 에세이 공모전 수상작품집

설명|퀴어 여성들의 퀴어 에세이를 게재하는 블로그 렛세이(http://blog.naver.com/letssay_q)에서 진행한 에세이 공모전의 수상작품집이다. 퀴어문화축제 창작지원팀 후원을 받았고 12편의 글이 실려 있다.

식별번호|DA-0000456

저자|렛세이; 렛세이어와 수상자; 도아(그림)

발행년도|2016

출판사/발행처|렛세이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기증(렛세이LETSSAY)

  • 커밍아웃: 렛세이 배 퀴어문화축제 에세이 공모전 수상작품집
당신은 어떤 종류의 동성애자입니까? : 건전한 섹스를 위한 준비운동

제목| 당신은 어떤 종류의 동성애자입니까? : 건전한 섹스를 위한 준비운동

설명|게이들의 다양성에 관한 글로, 사람을 만날 때 어떤 부류에 속하는 사람인지를 확인하고 자신과 맞는지를 점검해보라는 조언을 주고 있다. 또 젊은 게이들을 위한 연애 조언도 함께 있다.

식별번호|DB-0000203

저자|최안드레아

발행년도|1997

출판사/발행처|PC통신 하이텔 동성애자인권모임 '또하나의사랑'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기증(한채윤)

제목| 두번째 커밍아웃 : 한국동성애자인권 10년

설명|친구사이 10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연속 토론회의 첫번째. 한채윤은 1994년부터 2003년까지 10년간의 연대기를 정리하고 운동의 대안에 대해, 김병석은 자신의 개인사와 인권운동의 흐름을 엮는 발표를 하였다. 사회는 이송희일.

식별번호|DB-0000218

저자|한채윤; 김병석

발행년도|2004

출판사/발행처|친구사이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수집(BUDDY)

  • 두번째 커밍아웃 : 한국동성애자인권 10년

제목| 커밍아웃 스토리 : 성소수자와 그 부모들의 이야기

설명|성소수자부모모임에서 발간한 단행본이다. 그 전에 자료집 형태로 관련 기록물이 나오기도 했는데(서지류 문서A-418, A419) 이번에는 단행본 형태로 출판했다. 성소수자 개인과 성소수자의 부모가 같이 각각 글을 쓰고 있다.

식별번호|BO-0000907

저자|성소수자부모모임

발행년도|2018

출판사/발행처|한티재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단행본

입수경로|기증(한채윤)

  • 커밍아웃 스토리 : 성소수자와 그 부모들의 이야기

제목| 동성애자의 정체성 드러내기와 정보 관리 행동 연구: 커밍아웃과 아웃팅의 이분법을 넘어

설명|이 연구는 동성애를 향한 사회적 낙인이 동성애자의 삶에 일상적으로 개입되는 장면으로서 동성애자임을 드러낼 것인가/드러내지 않을 것인가를 둘러싼 긴장과 내적 분투를 포착하였다. 동성애자에 대한 차별 및 권리 박탈의 문제는 비단 동성애자로 알려진 이후의 사건만이 아니라, 동성애자라고 드러내어 말하기 어려운 조건이 동성애자의 삶에 일상적?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식별번호|TH-0000109

저자|정현희

발행년도|2013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논문

  • 이 연구는 동성애를 향한 사회적 낙인이 동성애자의 삶에 일상적으로 개입되는 장면으로서 동성애자임을 드러낼 것인가/드러내지 않을 것인가를 둘러싼 긴장과 내적 분투를 포착하였다. 동성애자에 대한 차별 및 권리 박탈의 문제는 비단 동성애자로 알려진 이후의 사건만이 아니라, 동성애자라고 드러내어 말하기 어려운 조건이 동성애자의 삶에 일상적?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동성애자의 정체성 드러내기 문제’를 둘러싼 동성애자의 끊임없는 행위의 선택을 조명하고 그 선택의 의미를 밝히는 것이다. 동성애자인권운동에서 정체성 드러내기 문제는 ‘커밍아웃(Coming out, 스스로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알리는 것)’과 ‘아웃팅(Outing, 타인에 의해 동성애자임이 알려지는 것)’ 이슈를 통해 중요하게 다뤄져왔다. 2000년대 초반, 커밍아웃의 개인적?정치적 필요성을 강조하는 ‘커밍아웃 정치학’ 담론과 동성애 혐오로부터의 사회적 안전망이 부재한 조건에서 최소한의 보호 장치를 마련하고자 했던 ‘아웃팅 방지 운동’ 사이의 논쟁(커밍아웃-아웃팅 논쟁)이 발생했다. 이 두 입장은 각각의 한계를 드러내며 각축하였지만, 오늘날까지 그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교착상태에 놓여있다. 점차 동성애자 자신의 준비와 결정만이 커밍아웃과 아웃팅을 가름할 수 있는 유일한 기준으로 간주되면서, 정체성 드러내기 문제는 개인이 정체성 정보를 통제할 권리(right to control)의 실현으로 협소화되고 있다. 역사적으로 구성된 커밍아웃-아웃팅 프레임으로는 동성애자의 모호한 드러내기 상황과 이와 결부된 실천적?관계적 문제를 포착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 연구는 커밍아웃-아웃팅 프레임의 한계를 넘어 동성애자 드러내기 문제에 관한 새로운 접근을 모색하기 위해 고프만(Erving Goffman)의 ‘(낙인) 정보 관리(information control)’를 핵심적인 분석 개념으로 삼아 동성애자 경험 연구를 시도하였다. 이를 위해 현상학적 연구 방법을 바탕으로 게이?레즈비언 10명에 대한 심층면접을 통해 동성애자의 정체성 정보 관리 경험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분석을 도출하였다. 첫째로, 동성애자는 동성애자라는 사실의 비/가시성, 즉 ‘무엇이 자신을 동성애자로 인지할 수 있게끔 하는가’에 대한 끊임없는 해석 속에서 사회적 통념과 타인의 시선, 개인의 경험과 주관적인 감각에 의존하여 정보 관리의 전략과 사회적 행동을 구성한다. 동성애자는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직접적으로 드러날 수 있는 정보뿐만 아니라, 좋아하는 연예인, 패션 스타일, 동성과 손을 잡는 것, 동성애자에 대한 지식, 관심, 지지적 태도를 표현하는 것 등 동성애자라고 유추할 수 있을 만하다고 여겨지는 대화나 행동을 피하거나, 다른 의미를 가지는 행동으로 보이도록 만들거나, 낙인이 덜한 속성으로 전환하여 드러내기도 한다. 이러한 정보 관리의 피로와 답답함 때문에 커밍아웃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동성애자의 라이프스타일, 문화, 이미지에 대한 지식이 형성되고 확산되고 있는 사회적 변화는 동성애자의 가시성을 증대시키고, 동성애자들만의 하위문화로 여겨졌던 비밀스러운 벽장에 균열을 낸다. 이는 정보 관리의 긴장을 증대시키며 정체성 드러내기 문제에 관한 자기 통제력이 약화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둘째로, 동성애자의 드러내기 문제는 다른 동성애자의 드러내기 문제와 필연적으로 연결되며,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정보 관리는 다른 동성애자를 비/가시화하는 실천으로 연결된다. 동성애자 친구, 연인, 모임과 같은 ‘동류 관계’는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지시, 추측할 수 있도록 만드는 정보로 여겨지기 때문에 동류 관계를 드러낼 것인가, 드러내지 않을 것인가의 문제에 깊이 연루된다. 연인을 친구라 말하거나, 지인이라는 사실 자체를 숨기거나,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여 모른 척 지나가는 등 동류 관계를 비가시화하는 행동은 동성애자 자신, 그리고 동류 관계에 미안함, 죄책감, 소외감, 괘씸함과 같은 특정한 심리적 무늬를 남긴다. 또, 동성애자 이미지 전형에 가까운 동성애자나 커밍아웃한 동성애자와 동행하는 것은 타인의 시선으로부터의 정보 관리의 부담이 유발되기 때문에 더욱 조심스러워진다. 타인과 연결된 정체성으로서의 정보 관리는 동류 관계 내 소외와 적대의 문제로 발전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셋째로, 비교적 활발히 동성애자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는 공간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활용 속에서 정보 관리 행동은 동성애자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는 특정한 공간과 그렇지 않은 공간의 경계를 구축하는 실천으로 나타난다. 오점을 공유하는 집단과 공유하지 않는 집단에서 오점자의 행적과 역사는 달리 재현되는데, 이러한 이중적 전기(a double biography)의 양상이 단적으로 발견된다. SNS에서 자신의 동성애자 정보는 상대에 따라 선별적으로 공유되며, 이를 위해 이중 계정(‘일반’ 계정과 ‘동성애자’ 계정)을 활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정보 관리를 통해 동성애자는 직접 커밍아웃하지 않고도 SNS상에서 가시화?집단화함으로써 동성애자 드러내기의 새로운 공간을 형성한다. 어디서도 동성애자임을 드러내지 않는다면, 어디서도 동성애자임을 숨길 필요도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동성애자의 정보 관리 행동은 ‘숨기는 것’과 ‘드러내는 것’의 상호성(reciprocity) 속에 이해될 수 있다. 한편, 커밍아웃의 범위와 정도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SNS상에서 연결된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여 적극적으로 동류 관계 네트워크를 활성화시키기 어려운 경우도 발생한다. 동성애자 친구들이 ‘일반’ 친구들과 섞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실명으로 개설된 SNS에서 동성애자 친구를 차단하기도 한다. SNS상에서는 자신의 행적이 인맥의 인맥에게까지 널리 확산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동성애와 관련된 글에 대한 반응을 올릴 수 없는 경우도 빈번하다. 이는 ‘동성애자-나’의 삶 속에 얽혀 있는 인간관계를 비가시화하거나 고립시키는 문제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 연구는 낙인이라는 조건 위에 펼쳐지는 동성애자의 보이지 않는 고충을 이해하고, 나아가 동성애자인권운동의 역사 속에서 구성되어온 커밍아웃-아웃팅 담론 및 ‘자기 결정과 선택의 문제’로 커밍아웃-아웃팅에 접근하는 현재의 프레임이 놓치고 있는 정체성 드러내기 문제에 접근한 데에 그 의의가 있다. 동성애자의 정체성 드러내기 문제는 1) 낙인의 비/가시성 변화 2) 동류 관계와의 연결성 3) 드러내기와 숨기기의 상호성 속에 위치해있다. 동성애자에 대한 인지가능성이 증대되고 동성애자 정체성 드러내기 공간을 확보해나가는 개인적?집단적 시도가 계속되고 있는 한, 동성애자 개인의 정보 관리 긴장과 정체성 정보의 통제 불가능성 역시 커진다. 커밍아웃-아웃팅 이외에 예상치 못하게 정체성이 드러나는 상황, 더욱 고도화된 정보 관리를 행함으로써 이중적 전기와 동류 관계의 소외를 강화하는 문제, 나아가 동성애자의 사회적 가시화 및 인권운동에 대해 적대적인 태도를 가지게 되는 문제 등을 다룰 수 있는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
  • 이 연구는 동성애를 향한 사회적 낙인이 동성애자의 삶에 일상적으로 개입되는 장면으로서 동성애자임을 드러낼 것인가/드러내지 않을 것인가를 둘러싼 긴장과 내적 분투를 포착하였다. 동성애자에 대한 차별 및 권리 박탈의 문제는 비단 동성애자로 알려진 이후의 사건만이 아니라, 동성애자라고 드러내어 말하기 어려운 조건이 동성애자의 삶에 일상적?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동성애자의 정체성 드러내기 문제’를 둘러싼 동성애자의 끊임없는 행위의 선택을 조명하고 그 선택의 의미를 밝히는 것이다. 동성애자인권운동에서 정체성 드러내기 문제는 ‘커밍아웃(Coming out, 스스로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알리는 것)’과 ‘아웃팅(Outing, 타인에 의해 동성애자임이 알려지는 것)’ 이슈를 통해 중요하게 다뤄져왔다. 2000년대 초반, 커밍아웃의 개인적?정치적 필요성을 강조하는 ‘커밍아웃 정치학’ 담론과 동성애 혐오로부터의 사회적 안전망이 부재한 조건에서 최소한의 보호 장치를 마련하고자 했던 ‘아웃팅 방지 운동’ 사이의 논쟁(커밍아웃-아웃팅 논쟁)이 발생했다. 이 두 입장은 각각의 한계를 드러내며 각축하였지만, 오늘날까지 그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교착상태에 놓여있다. 점차 동성애자 자신의 준비와 결정만이 커밍아웃과 아웃팅을 가름할 수 있는 유일한 기준으로 간주되면서, 정체성 드러내기 문제는 개인이 정체성 정보를 통제할 권리(right to control)의 실현으로 협소화되고 있다. 역사적으로 구성된 커밍아웃-아웃팅 프레임으로는 동성애자의 모호한 드러내기 상황과 이와 결부된 실천적?관계적 문제를 포착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 연구는 커밍아웃-아웃팅 프레임의 한계를 넘어 동성애자 드러내기 문제에 관한 새로운 접근을 모색하기 위해 고프만(Erving Goffman)의 ‘(낙인) 정보 관리(information control)’를 핵심적인 분석 개념으로 삼아 동성애자 경험 연구를 시도하였다. 이를 위해 현상학적 연구 방법을 바탕으로 게이?레즈비언 10명에 대한 심층면접을 통해 동성애자의 정체성 정보 관리 경험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분석을 도출하였다. 첫째로, 동성애자는 동성애자라는 사실의 비/가시성, 즉 ‘무엇이 자신을 동성애자로 인지할 수 있게끔 하는가’에 대한 끊임없는 해석 속에서 사회적 통념과 타인의 시선, 개인의 경험과 주관적인 감각에 의존하여 정보 관리의 전략과 사회적 행동을 구성한다. 동성애자는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직접적으로 드러날 수 있는 정보뿐만 아니라, 좋아하는 연예인, 패션 스타일, 동성과 손을 잡는 것, 동성애자에 대한 지식, 관심, 지지적 태도를 표현하는 것 등 동성애자라고 유추할 수 있을 만하다고 여겨지는 대화나 행동을 피하거나, 다른 의미를 가지는 행동으로 보이도록 만들거나, 낙인이 덜한 속성으로 전환하여 드러내기도 한다. 이러한 정보 관리의 피로와 답답함 때문에 커밍아웃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동성애자의 라이프스타일, 문화, 이미지에 대한 지식이 형성되고 확산되고 있는 사회적 변화는 동성애자의 가시성을 증대시키고, 동성애자들만의 하위문화로 여겨졌던 비밀스러운 벽장에 균열을 낸다. 이는 정보 관리의 긴장을 증대시키며 정체성 드러내기 문제에 관한 자기 통제력이 약화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둘째로, 동성애자의 드러내기 문제는 다른 동성애자의 드러내기 문제와 필연적으로 연결되며,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정보 관리는 다른 동성애자를 비/가시화하는 실천으로 연결된다. 동성애자 친구, 연인, 모임과 같은 ‘동류 관계’는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지시, 추측할 수 있도록 만드는 정보로 여겨지기 때문에 동류 관계를 드러낼 것인가, 드러내지 않을 것인가의 문제에 깊이 연루된다. 연인을 친구라 말하거나, 지인이라는 사실 자체를 숨기거나,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여 모른 척 지나가는 등 동류 관계를 비가시화하는 행동은 동성애자 자신, 그리고 동류 관계에 미안함, 죄책감, 소외감, 괘씸함과 같은 특정한 심리적 무늬를 남긴다. 또, 동성애자 이미지 전형에 가까운 동성애자나 커밍아웃한 동성애자와 동행하는 것은 타인의 시선으로부터의 정보 관리의 부담이 유발되기 때문에 더욱 조심스러워진다. 타인과 연결된 정체성으로서의 정보 관리는 동류 관계 내 소외와 적대의 문제로 발전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셋째로, 비교적 활발히 동성애자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는 공간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활용 속에서 정보 관리 행동은 동성애자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는 특정한 공간과 그렇지 않은 공간의 경계를 구축하는 실천으로 나타난다. 오점을 공유하는 집단과 공유하지 않는 집단에서 오점자의 행적과 역사는 달리 재현되는데, 이러한 이중적 전기(a double biography)의 양상이 단적으로 발견된다. SNS에서 자신의 동성애자 정보는 상대에 따라 선별적으로 공유되며, 이를 위해 이중 계정(‘일반’ 계정과 ‘동성애자’ 계정)을 활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정보 관리를 통해 동성애자는 직접 커밍아웃하지 않고도 SNS상에서 가시화?집단화함으로써 동성애자 드러내기의 새로운 공간을 형성한다. 어디서도 동성애자임을 드러내지 않는다면, 어디서도 동성애자임을 숨길 필요도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동성애자의 정보 관리 행동은 ‘숨기는 것’과 ‘드러내는 것’의 상호성(reciprocity) 속에 이해될 수 있다. 한편, 커밍아웃의 범위와 정도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SNS상에서 연결된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여 적극적으로 동류 관계 네트워크를 활성화시키기 어려운 경우도 발생한다. 동성애자 친구들이 ‘일반’ 친구들과 섞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실명으로 개설된 SNS에서 동성애자 친구를 차단하기도 한다. SNS상에서는 자신의 행적이 인맥의 인맥에게까지 널리 확산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동성애와 관련된 글에 대한 반응을 올릴 수 없는 경우도 빈번하다. 이는 ‘동성애자-나’의 삶 속에 얽혀 있는 인간관계를 비가시화하거나 고립시키는 문제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 연구는 낙인이라는 조건 위에 펼쳐지는 동성애자의 보이지 않는 고충을 이해하고, 나아가 동성애자인권운동의 역사 속에서 구성되어온 커밍아웃-아웃팅 담론 및 ‘자기 결정과 선택의 문제’로 커밍아웃-아웃팅에 접근하는 현재의 프레임이 놓치고 있는 정체성 드러내기 문제에 접근한 데에 그 의의가 있다. 동성애자의 정체성 드러내기 문제는 1) 낙인의 비/가시성 변화 2) 동류 관계와의 연결성 3) 드러내기와 숨기기의 상호성 속에 위치해있다. 동성애자에 대한 인지가능성이 증대되고 동성애자 정체성 드러내기 공간을 확보해나가는 개인적?집단적 시도가 계속되고 있는 한, 동성애자 개인의 정보 관리 긴장과 정체성 정보의 통제 불가능성 역시 커진다. 커밍아웃-아웃팅 이외에 예상치 못하게 정체성이 드러나는 상황, 더욱 고도화된 정보 관리를 행함으로써 이중적 전기와 동류 관계의 소외를 강화하는 문제, 나아가 동성애자의 사회적 가시화 및 인권운동에 대해 적대적인 태도를 가지게 되는 문제 등을 다룰 수 있는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

제목| 니나내나 제01호 지방의 퀴어 웹진

설명|대구경북성소수자인권모임(대경인)과 영남대학교 성소수자모임 YuniQue(유니크)가 함께 꾸리고 있는 지방의 퀴어 웹진이다. 사글이 쓴 "민주주의는 퀴어와 함께! 퀴어는 민주주의와 함께!", 바분이 쓴 "2월 18일자 창원시 촛불집회에서", 펭귄이 쓴 "어쩌다가 QK - 이 발이 성소수자 인권활동 하는 사람의 발이다!", 다노의 칼럼 "퀴어로 살기까지의…

식별번호|SE-0000501

저자|0

발행년도|2017

출판사/발행처|대구경북성소수자인권모임(대경인); 영남대학교 성소수자모임 YuniQue(유니크)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연속간행물

입수경로|수집(퀴어락)

  • 대구경북성소수자인권모임(대경인)과 영남대학교 성소수자모임 YuniQue(유니크)가 함께 꾸리고 있는 지방의 퀴어 웹진이다. 사글이 쓴 "민주주의는 퀴어와 함께! 퀴어는 민주주의와 함께!", 바분이 쓴 "2월 18일자 창원시 촛불집회에서", 펭귄이 쓴 "어쩌다가 QK - 이 발이 성소수자 인권활동 하는 사람의 발이다!", 다노의 칼럼 "퀴어로 살기까지의 날들", 휘리의 칼럼 "지방 퀴어 프라이드를 꿈꾸며", 젼젼의 칼럼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것", 핑크테일의 칼럼 "첫 번째 커밍아웃, 첫사랑", 정연을 인터뷰한 "애초에 퍼즐조각이 다른 곳에 끼워져 있었던거죠", 현을 인터뷰한 "적어도 제 주변은 변했어요", 휘리의 "더폴락 Thepollack"(대구 북성로에 위치한 퀴어를 위한 독립출판물 서점)이 실려 있다.
  • 대구경북성소수자인권모임(대경인)과 영남대학교 성소수자모임 YuniQue(유니크)가 함께 꾸리고 있는 지방의 퀴어 웹진이다. 사글이 쓴 ""민주주의는 퀴어와 함께! 퀴어는 민주주의와 함께!"", 바분이 쓴 ""2월 18일자 창원시 촛불집회에서"", 펭귄이 쓴 ""어쩌다가 QK - 이 발이 성소수자 인권활동 하는 사람의 발이다!"", 다노의 칼럼 ""퀴어로 살기까지의 날들"", 휘리의 칼럼 ""지방 퀴어 프라이드를 꿈꾸며"", 젼젼의 칼럼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것"", 핑크테일의 칼럼 ""첫 번째 커밍아웃, 첫사랑"", 정연을 인터뷰한 ""애초에 퍼즐조각이 다른 곳에 끼워져 있었던거죠"", 현을 인터뷰한 ""적어도 제 주변은 변했어요"", 휘리의 ""더폴락 Thepollack""(대구 북성로에 위치한 퀴어를 위한 독립출판물 서점)이 실려 있다.

제목| [88]-사랑의 탐사

설명|이 프로그램의 유일한 레즈비언 단편 는 어느 가족 모임에서 벌어지는 암묵적 커밍아웃 이야기. 헬렌과 안젤라는 둘의 결혼을 선언할 작심. 어느 날 저녁 헬렌의 집 가족들의 저녁 식사모임에 자리한 이 커플은 자신들의 관계를 알리기 위해 진땀을 뺀다. 그리고 마침내 식탁 위로 튀어나온 “게이”라는 말은, 공모의 침묵을 지키던 좌중을 경악시키게 되고, 갑작스레…

식별번호|VI-0000088

감독|제니퍼 팡

제작국가|미국

제작년도|1999

상영시간|20분

기록유형|영상류

입수경로|기증(서울퀴어영화제위원회)

  • 이 프로그램의 유일한 레즈비언 단편 는 어느 가족 모임에서 벌어지는 암묵적 커밍아웃 이야기. 헬렌과 안젤라는 둘의 결혼을 선언할 작심. 어느 날 저녁 헬렌의 집 가족들의 저녁 식사모임에 자리한 이 커플은 자신들의 관계를 알리기 위해 진땀을 뺀다. 그리고 마침내 식탁 위로 튀어나온 “게이”라는 말은, 공모의 침묵을 지키던 좌중을 경악시키게 되고, 갑작스레 숨겨져 있던 가족의 비밀들이 하나 둘씩 튀어나오기 시작한다. 지금까지 고요하고 안전하고 또 건강하기 짝이 없던 가족의 삶은 기실 깨지기 쉬운 유리공과도 같았던 것. 이 작품은 중국계 여성 감독 제니퍼 팡의 AFI 석사 학위 졸업작품.
  • 이 프로그램의 유일한 레즈비언 단편 는 어느 가족 모임에서 벌어지는 암묵적 커밍아웃 이야기. 헬렌과 안젤라는 둘의 결혼을 선언할 작심. 어느 날 저녁 헬렌의 집 가족들의 저녁 식사모임에 자리한 이 커플은 자신들의 관계를 알리기 위해 진땀을 뺀다. 그리고 마침내 식탁 위로 튀어나온 “게이”라는 말은, 공모의 침묵을 지키던 좌중을 경악시키게 되고, 갑작스레 숨겨져 있던 가족의 비밀들이 하나 둘씩 튀어나오기 시작한다. 지금까지 고요하고 안전하고 또 건강하기 짝이 없던 가족의 삶은 기실 깨지기 쉬운 유리공과도 같았던 것. 이 작품은 중국계 여성 감독 제니퍼 팡의 AFI 석사 학위 졸업작품.

제목| 어떤 이성애자들은 다른 이성애자들에 비해 공포증이 더 심한가

설명|커밍아웃이 동성애혐오증을 줄이는데 어떤 역할과 효과가 있는지 1993년 성연구저널에 실린 그레고리 헤렉 박사의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 자료의 출처는 정확히 알 수 없으며 아마도 1998년에 잡지 '버디'의 기사작성을 위해 자료 번역을 한 것으로 보인다. 영어와 한글번역이 같이 있다.

식별번호|DB-0000177

저자|[미상]

발행년도|[1998]

출판사/발행처|[미상]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미상(BUDDY)

제목| [12]-겟 리얼

설명| 이후 다시 한번 게이 관객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하는 영국산 커밍 아웃 이야기 혹은 게이 틴에이저를 위한 로맨틱 코미디. 16세 소년 스티븐은 지금 같은 학교의 축구팀 선수, 존에게 넋을 잃고 있다. 학교 신문에 실린 그의 사진을 오려 두고 오매불망 그를 그리워하던 스티븐에게 기적이 벌어진다. 그를 자신의 방으로 끌어들인 스티븐, 하지만 존은 자신을 찾아온…

식별번호|VI-0000012

감독|사이몬 쇼어

제작국가|영국

제작년도|1999

상영시간|110분

기록유형|영상류

입수경로|기증(서울퀴어아카이브)

  • 이후 다시 한번 게이 관객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하는 영국산 커밍 아웃 이야기 혹은 게이 틴에이저를 위한 로맨틱 코미디. 16세 소년 스티븐은 지금 같은 학교의 축구팀 선수, 존에게 넋을 잃고 있다. 학교 신문에 실린 그의 사진을 오려 두고 오매불망 그를 그리워하던 스티븐에게 기적이 벌어진다. 그를 자신의 방으로 끌어들인 스티븐, 하지만 존은 자신을 찾아온 유혹과 열정이 두려운 나머지 뛰쳐 달린다. 16세 게이 소년의 사랑 이야기 혹은 우정과 커밍아웃의 아름답고 슬픈 동화? 영국에서 쏟아져 나온 잇단 틴 에이저 커밍아웃 이야기의 수작, 은 제목처럼 자신의 성적 환상의 왕자님이었던 슈퍼 스타를 자신의 은밀한 친구로 맞이하게 된 소년의 꿈을 이야기한다. 물론 고등학교를 에워싸고 있는 삼엄한 남녀유별의 관습은 이 소년들의 만남을 위협하지 않을 수 없다. 이미 11살때부터 게이임이 공공연하게 공표된 스티븐과 달리 존은 뭇 소녀들의 선망의 대상, 시쳇말로 킹카이다. 운동 잘하지, 몸 좋짖, 사나이답지...그런 그가 게이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아무도 그가 공중화장실에서 짝을 찾아 칸막이 벽으로 남몰래 쪽지를 건네는 주눅든 게이 소년이란 걸 상상할 수 없는 법. 그런 그와 조우한 스티븐은 이 둘의 기묘한 만남과 사랑을 위태롭게 이끌어 간다. 성나면 어때 What's Wrong With Angry?"란 이름의 연극으로 공연되어 찬사를 받았던 패트릭 와일드의 희곡을 각색한 이 드라마는, 감독 사이몬 쇼어에겐 데뷔작이다. 이 드라마는 지방색이란 눈높이에서 보아야한다. 성장 영화란 얼개의 이야기에 익숙치 않은 영국 대중영화 속에서 이 작품은 특별한 이야기로 보이지 않을 수 없다. 특히 그것이 게이 성장영화라 한다면 더더욱 사정은 그렇다. 영국의 굵직한 국제영화제 두 곳에서 관객상을 타냈지만, 미국에서는 그만그만한 반응을 얻는데 머물고, 외려 진부하다는 타박마저 들었다. 하지만 이 달콤하면서도 쓰라린 게이 소년의 커밍아웃 이야기의 고전에 끼일 것이란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을 것이다.
  • 이후 다시 한번 게이 관객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하는 영국산 커밍 아웃 이야기 혹은 게이 틴에이저를 위한 로맨틱 코미디. 16세 소년 스티븐은 지금 같은 학교의 축구팀 선수, 존에게 넋을 잃고 있다. 학교 신문에 실린 그의 사진을 오려 두고 오매불망 그를 그리워하던 스티븐에게 기적이 벌어진다. 그를 자신의 방으로 끌어들인 스티븐, 하지만 존은 자신을 찾아온 유혹과 열정이 두려운 나머지 뛰쳐 달린다. 16세 게이 소년의 사랑 이야기 혹은 우정과 커밍아웃의 아름답고 슬픈 동화? 영국에서 쏟아져 나온 잇단 틴 에이저 커밍아웃 이야기의 수작, 은 제목처럼 자신의 성적 환상의 왕자님이었던 슈퍼 스타를 자신의 은밀한 친구로 맞이하게 된 소년의 꿈을 이야기한다. 물론 고등학교를 에워싸고 있는 삼엄한 남녀유별의 관습은 이 소년들의 만남을 위협하지 않을 수 없다. 이미 11살때부터 게이임이 공공연하게 공표된 스티븐과 달리 존은 뭇 소녀들의 선망의 대상, 시쳇말로 킹카이다. 운동 잘하지, 몸 좋짖, 사나이답지...그런 그가 게이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아무도 그가 공중화장실에서 짝을 찾아 칸막이 벽으로 남몰래 쪽지를 건네는 주눅든 게이 소년이란 걸 상상할 수 없는 법. 그런 그와 조우한 스티븐은 이 둘의 기묘한 만남과 사랑을 위태롭게 이끌어 간다. 성나면 어때 What's Wrong With Angry?""란 이름의 연극으로 공연되어 찬사를 받았던 패트릭 와일드의 희곡을 각색한 이 드라마는, 감독 사이몬 쇼어에겐 데뷔작이다. 이 드라마는 지방색이란 눈높이에서 보아야한다. 성장 영화란 얼개의 이야기에 익숙치 않은 영국 대중영화 속에서 이 작품은 특별한 이야기로 보이지 않을 수 없다. 특히 그것이 게이 성장영화라 한다면 더더욱 사정은 그렇다. 영국의 굵직한 국제영화제 두 곳에서 관객상을 타냈지만, 미국에서는 그만그만한 반응을 얻는데 머물고, 외려 진부하다는 타박마저 들었다. 하지만 이 달콤하면서도 쓰라린 게이 소년의 커밍아웃 이야기의 고전에 끼일 것이란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을 것이다.
초동회 - 1994.01.06. 제2차 초동회 모임 기록 [전해성 전해성]

제목| 초동회 - 1994.01.06. 제2차 초동회 모임 기록 [전해성 전해성]

설명|초동회 제2차 모임 기록으로 1994년 1월 6일 오후6시에 조*정 사무실에서 모임을 가졌다. 회의 기록은 송제숙이 진행하였다. 각자의 커밍아웃 스토리를 공유하고, 큰 행사보다는 소규모 모임을 통해 한국인 동성애자 사이의 친목과 신뢰를 다지기로 하는 논의를 하였고 앙드레 김에게 후원받으려 했지만 거절당했다는 내용이 있다. Kin's Man이란 게이바에서…

식별번호|DB-0002430

발행년도|1994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B

입수경로|기증(전해성)

  • 초동회 제2차 모임 기록으로 1994년 1월 6일 오후6시에 조*정 사무실에서 모임을 가졌다. 회의 기록은 송제숙이 진행하였다. 각자의 커밍아웃 스토리를 공유하고, 큰 행사보다는 소규모 모임을 통해 한국인 동성애자 사이의 친목과 신뢰를 다지기로 하는 논의를 하였고 앙드레 김에게 후원받으려 했지만 거절당했다는 내용이 있다. Kin's Man이란 게이바에서 뒷풀이를 하고 마무리하고 있다. 끼리끼리 전해성의 기증 자료다. [전해성 컬렉션에 포함된 기록물에는 모두 실명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해당 내용이 온라인 상으로 유포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기록물의 형태는 보이지만 내용은 보이지 않게 해상도를 조절해서 기록물 이미지를 올렸습니다. 또한 전해성 컬렉션에 포함된 모든 자료는 구체적인 연구 목적을 가진 사람에 한하여, 퀴어락 서가에 직접 방문하셔야만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제목| [25]-긍지에 찬 삶 : 100세 레즈비언 할머니 루스 엘리스

설명|지상에서 가장 행복한 표정의 레즈비언 할머니 루스 엘리스. 이 세상에서 가장 나이 많은 커밍아웃 레즈비언. 아프리카계-미국인이며 인쇄노동자였던 레즈비언 할머니의 삶을, 베테랑 흑인 레즈비언 감독 이본느 웰본이 카메라 속으로 옮겨왔다. 3년에 걸친 촬영, 그리고 그러한 작업 끝에 남겨진 50여 시간 분의 필름, 이를 조직하여 웰본은 란 탁월한 다큐멘터리를…

식별번호|VI-0000025

감독|이본느 웰본

제작국가|미국

제작년도|1999

상영시간|60분

기록유형|영상류

입수경로|기증(서울퀴어아카이브)

  • 지상에서 가장 행복한 표정의 레즈비언 할머니 루스 엘리스. 이 세상에서 가장 나이 많은 커밍아웃 레즈비언. 아프리카계-미국인이며 인쇄노동자였던 레즈비언 할머니의 삶을, 베테랑 흑인 레즈비언 감독 이본느 웰본이 카메라 속으로 옮겨왔다. 3년에 걸친 촬영, 그리고 그러한 작업 끝에 남겨진 50여 시간 분의 필름, 이를 조직하여 웰본은 란 탁월한 다큐멘터리를 완성했다. 웰본이 1997년 전미 여성음악축제에서 루스 할머니를 처음 만난지 3년만의 일이었다. 1899년 7월 3일 미국 일리노이주의 스프링필드에서 태어나 성장하고, 디트로이트로 이주하여 미국에서 가장 처음 여성이 경영하는 인쇄공장을 운영하였던 루스 할머니. 할머니는 30여년간 자신과 동고동락했던 연인 “베이비 루스”와 함께, 스톤월 항쟁 이전의 암흑기에 그 도시의 레즈비언, 게이들의 쉼터를 제공하였다. 백년의 삶을 산 할머니, 그리고 그 할머니의 삶에 빼곡이 들어찬 미국 현대사 속의 동성애자로서의 삶. 이 다큐멘터리는 자칫 우리가 배제할 수 있었던 전 세대의 레즈비언, 게이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기회를 마련해줄 것이다. 하지만 교훈을 찾을 필요까지도 없다. 할머니는 자신의 삶을 긍정하고 산 자의 더 없는 용기와 행복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 줄 것이기 때문이다.
  • 지상에서 가장 행복한 표정의 레즈비언 할머니 루스 엘리스. 이 세상에서 가장 나이 많은 커밍아웃 레즈비언. 아프리카계-미국인이며 인쇄노동자였던 레즈비언 할머니의 삶을, 베테랑 흑인 레즈비언 감독 이본느 웰본이 카메라 속으로 옮겨왔다. 3년에 걸친 촬영, 그리고 그러한 작업 끝에 남겨진 50여 시간 분의 필름, 이를 조직하여 웰본은 란 탁월한 다큐멘터리를 완성했다. 웰본이 1997년 전미 여성음악축제에서 루스 할머니를 처음 만난지 3년만의 일이었다. 1899년 7월 3일 미국 일리노이주의 스프링필드에서 태어나 성장하고, 디트로이트로 이주하여 미국에서 가장 처음 여성이 경영하는 인쇄공장을 운영하였던 루스 할머니. 할머니는 30여년간 자신과 동고동락했던 연인 “베이비 루스”와 함께, 스톤월 항쟁 이전의 암흑기에 그 도시의 레즈비언, 게이들의 쉼터를 제공하였다. 백년의 삶을 산 할머니, 그리고 그 할머니의 삶에 빼곡이 들어찬 미국 현대사 속의 동성애자로서의 삶. 이 다큐멘터리는 자칫 우리가 배제할 수 있었던 전 세대의 레즈비언, 게이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기회를 마련해줄 것이다. 하지만 교훈을 찾을 필요까지도 없다. 할머니는 자신의 삶을 긍정하고 산 자의 더 없는 용기와 행복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 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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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질의서

공개질의서

국회에서 홍석천의 출석이 거부된 것에 대해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보내는 공개질의서
PH-0000781

PH-0000781

제2회 서울퀴어영화제 한국 레즈비언,게이 단편 영화 상영 후 감독들이 관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는 모습이다. 오른쪽의 어린 소녀들은 영화 을 제작한 영파여중 방송반 17기 학생들이다.

트랜스젠더 커밍아웃 가이드북

상영기획단(성적소수문화환경을 위한 모임 연분홍치마; 트랜스젠더인권활동단체 지렁이; 미디어 지따)와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가 펴내고, 김일란, 김준우, 홀릭이 기획 및 구성한 자료집이다. 다큐멘터리 소개글 및 트랜스젠더를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글들이 실려있다. Oxfarm의 후원을 받았고, 자문 및 참견은…

MY CHILD IS GAY : how parents react when they hear the news

동성애자 자녀들을 둔 부모들을 위한 서적이다.
성명서 : 소수자의 인권을 내팽겨 친 국회 보건 복지위는 즉각 사죄하라!!

성명서 : 소수자의 인권을 내팽겨 친 국회 보건 복지위는 즉각 사죄하라!!

보건복지위 국감장에서 홍석천의 증인출석을 거부한 것에 대해 항의와 사과를 촉구하는 성명서

청소년 성소수자의 생활실태 조사

청소년 성소수자에 대한 실태조사 보고서로 135명의 설문조사 및 인터뷰 내용, 정책 제언 등이 실려있다.

지금 케이블은 커밍아웃 중

퀴어 애즈 포크', '윌 & 그레이스' ,'퀴어 아이', '플레잉 스트레이트', ' 엘 워드' 등 케이블에서 방송중인 퀴어 드라마, 시트콤, 리얼리티 프로그램 4편을 분석한 기사

OUTING YOURSELF : HOW TO COME OUT AS LESBIAN OR GAY TO YOUR FAMILY, FRIENDS, AND COWORKERS

레즈비언이나 게이가 자기 자신부터 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 주변 사람에게 커밍아웃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창립 제5주년 기념) 섹슈얼리티로 바라 본 세상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발간한 창립 제5주년 기념 자료집이다. 한채윤의 "성적지향과 성적소수자에 대한 이해"가 실려있다. 이 글 외에도 섹슈얼리티를 좋은 글들이 여럿 실려있다.

커밍아웃: 렛세이 배 퀴어문화축제 에세이 공모전 수상작품집

퀴어 여성들의 퀴어 에세이를 게재하는 블로그 렛세이(http://blog.naver.com/letssay_q)에서 진행한 에세이 공모전의 수상작품집이다. 퀴어문화축제 창작지원팀 후원을 받았고 12편의 글이 실려 있다.
당신은 어떤 종류의 동성애자입니까? : 건전한 섹스를 위한 준비운동

당신은 어떤 종류의 동성애자입니까? : 건전한 섹스를 위한 준비운동

게이들의 다양성에 관한 글로, 사람을 만날 때 어떤 부류에 속하는 사람인지를 확인하고 자신과 맞는지를 점검해보라는 조언을 주고 있다. 또 젊은 게이들을 위한 연애 조언도 함께 있다.

두번째 커밍아웃 : 한국동성애자인권 10년

친구사이 10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연속 토론회의 첫번째. 한채윤은 1994년부터 2003년까지 10년간의 연대기를 정리하고 운동의 대안에 대해, 김병석은 자신의 개인사와 인권운동의 흐름을 엮는 발표를 하였다. 사회는 이송희일.

커밍아웃 스토리 : 성소수자와 그 부모들의 이야기

성소수자부모모임에서 발간한 단행본이다. 그 전에 자료집 형태로 관련 기록물이 나오기도 했는데(서지류 문서A-418, A419) 이번에는 단행본 형태로 출판했다. 성소수자 개인과 성소수자의 부모가 같이 각각 글을 쓰고 있다.

동성애자의 정체성 드러내기와 정보 관리 행동 연구: 커밍아웃과 아웃팅의 이분법을 넘어

이 연구는 동성애를 향한 사회적 낙인이 동성애자의 삶에 일상적으로 개입되는 장면으로서 동성애자임을 드러낼 것인가/드러내지 않을 것인가를 둘러싼 긴장과 내적 분투를 포착하였다. 동성애자에 대한 차별 및 권리 박탈의 문제는 비단…

니나내나 제01호 지방의 퀴어 웹진

대구경북성소수자인권모임(대경인)과 영남대학교 성소수자모임 YuniQue(유니크)가 함께 꾸리고 있는 지방의 퀴어 웹진이다. 사글이 쓴 "민주주의는 퀴어와 함께! 퀴어는 민주주의와 함께!", 바분이 쓴 "2월 18일자 창원시…

[88]-사랑의 탐사

이 프로그램의 유일한 레즈비언 단편 는 어느 가족 모임에서 벌어지는 암묵적 커밍아웃 이야기. 헬렌과 안젤라는 둘의 결혼을 선언할 작심. 어느 날 저녁 헬렌의 집 가족들의 저녁 식사모임에 자리한 이 커플은 자신들의 관계를 알리기 위해…

어떤 이성애자들은 다른 이성애자들에 비해 공포증이 더 심한가

커밍아웃이 동성애혐오증을 줄이는데 어떤 역할과 효과가 있는지 1993년 성연구저널에 실린 그레고리 헤렉 박사의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 자료의 출처는 정확히 알 수 없으며 아마도 1998년에 잡지 '버디'의 기사작성을…

[12]-겟 리얼

이후 다시 한번 게이 관객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하는 영국산 커밍 아웃 이야기 혹은 게이 틴에이저를 위한 로맨틱 코미디. 16세 소년 스티븐은 지금 같은 학교의 축구팀 선수, 존에게 넋을 잃고 있다. 학교 신문에 실린 그의 사진을…
초동회 - 1994.01.06. 제2차 초동회 모임 기록 [전해성 전해성]

초동회 - 1994.01.06. 제2차 초동회 모임 기록 [전해성 전해성]

초동회 제2차 모임 기록으로 1994년 1월 6일 오후6시에 조*정 사무실에서 모임을 가졌다. 회의 기록은 송제숙이 진행하였다. 각자의 커밍아웃 스토리를 공유하고, 큰 행사보다는 소규모 모임을 통해 한국인 동성애자 사이의 친목과…

[25]-긍지에 찬 삶 : 100세 레즈비언 할머니 루스 엘리스

지상에서 가장 행복한 표정의 레즈비언 할머니 루스 엘리스. 이 세상에서 가장 나이 많은 커밍아웃 레즈비언. 아프리카계-미국인이며 인쇄노동자였던 레즈비언 할머니의 삶을, 베테랑 흑인 레즈비언 감독 이본느 웰본이 카메라 속으로 옮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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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개질의서

설명|국회에서 홍석천의 출석이 거부된 것에 대해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보내는 공개질의서

식별번호|DB-0000276

저자|홍커지모외 12개단체

발행년도|2000

출판사/발행처|동성애자인권연대외 12개단체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미상(BUDDY)

제목| PH-0000781

설명|제2회 서울퀴어영화제 한국 레즈비언,게이 단편 영화 상영 후 감독들이 관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는 모습이다. 오른쪽의 어린 소녀들은 영화 을 제작한 영파여중 방송반 17기 학생들이다.

식별번호|PH-0000781

기록유형|사진류

기록형태|사진

입수경로|기증(BUDDY)

  • 제2회 서울퀴어영화제 한국 레즈비언,게이 단편 영화 상영 후 감독들이 관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는 모습이다. 오른쪽의 어린 소녀들은 영화 을 제작한 영파여중 방송반 17기 학생들이다.

제목| 트랜스젠더 커밍아웃 가이드북

설명| 상영기획단(성적소수문화환경을 위한 모임 연분홍치마; 트랜스젠더인권활동단체 지렁이; 미디어 지따)와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가 펴내고, 김일란, 김준우, 홀릭이 기획 및 구성한 자료집이다. 다큐멘터리 소개글 및 트랜스젠더를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글들이 실려있다. Oxfarm의 후원을 받았고, 자문 및 참견은 한채윤, 일러스트는 쑨, 디자인은 신군이 했다.

식별번호|DA-0000155

저자|김일란; 김준우; 홀릭

발행년도|2009

출판사/발행처|<3xFTM> 상영기획단;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수집(KSCRC)

주제|트랜스젠더퀴어

  • 트랜스젠더 커밍아웃 가이드북

제목| MY CHILD IS GAY : how parents react when they hear the news

설명|동성애자 자녀들을 둔 부모들을 위한 서적이다.

식별번호|BO-0000273

저자|Edited by Bryce McDougall

발행년도|1998

출판사/발행처|ALLEN & UNWIN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단행본

제목| 성명서 : 소수자의 인권을 내팽겨 친 국회 보건 복지위는 즉각 사죄하라!!

설명|보건복지위 국감장에서 홍석천의 증인출석을 거부한 것에 대해 항의와 사과를 촉구하는 성명서

식별번호|DB-0000277

저자|인권운동사랑방외 12개 단체

발행년도|2000

출판사/발행처|홍석천의 커밍아웃을 지지하는 모임외 12개 단체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기증(BUDDY)

제목| 청소년 성소수자의 생활실태 조사

설명|청소년 성소수자에 대한 실태조사 보고서로 135명의 설문조사 및 인터뷰 내용, 정책 제언 등이 실려있다.

식별번호|DA-0000130

저자|강병철; 김지혜

발행년도|2006

출판사/발행처|한국청소년개발원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수집(KSCRC)

주제|청소년

제목| 지금 케이블은 커밍아웃 중

설명|퀴어 애즈 포크', '윌 & 그레이스' ,'퀴어 아이', '플레잉 스트레이트', ' 엘 워드' 등 케이블에서 방송중인 퀴어 드라마, 시트콤, 리얼리티 프로그램 4편을 분석한 기사

식별번호|DB-0000039

저자|김도훈

발행년도|2004

출판사/발행처|한겨레21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기증(홀릭)

  • 지금 케이블은 커밍아웃

제목| OUTING YOURSELF : HOW TO COME OUT AS LESBIAN OR GAY TO YOUR FAMILY, FRIENDS, AND COWORKERS

설명|레즈비언이나 게이가 자기 자신부터 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 주변 사람에게 커밍아웃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식별번호|BO-0000439

저자|Michelangelo Signorile

발행년도|1996

출판사/발행처|FIRESIDE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단행본

입수경로|수집(KSCRC)

주제|가족구성권

제목| (창립 제5주년 기념) 섹슈얼리티로 바라 본 세상

설명|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발간한 창립 제5주년 기념 자료집이다. 한채윤의 "성적지향과 성적소수자에 대한 이해"가 실려있다. 이 글 외에도 섹슈얼리티를 좋은 글들이 여럿 실려있다.

식별번호|DA-0000143

저자|한채윤

발행년도|2008

출판사/발행처|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수집(KSCRC)

제목| 커밍아웃: 렛세이 배 퀴어문화축제 에세이 공모전 수상작품집

설명|퀴어 여성들의 퀴어 에세이를 게재하는 블로그 렛세이(http://blog.naver.com/letssay_q)에서 진행한 에세이 공모전의 수상작품집이다. 퀴어문화축제 창작지원팀 후원을 받았고 12편의 글이 실려 있다.

식별번호|DA-0000456

저자|렛세이; 렛세이어와 수상자; 도아(그림)

발행년도|2016

출판사/발행처|렛세이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기증(렛세이LETSSAY)

  • 커밍아웃: 렛세이 배 퀴어문화축제 에세이 공모전 수상작품집

제목| 당신은 어떤 종류의 동성애자입니까? : 건전한 섹스를 위한 준비운동

설명|게이들의 다양성에 관한 글로, 사람을 만날 때 어떤 부류에 속하는 사람인지를 확인하고 자신과 맞는지를 점검해보라는 조언을 주고 있다. 또 젊은 게이들을 위한 연애 조언도 함께 있다.

식별번호|DB-0000203

저자|최안드레아

발행년도|1997

출판사/발행처|PC통신 하이텔 동성애자인권모임 '또하나의사랑'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기증(한채윤)

제목| 두번째 커밍아웃 : 한국동성애자인권 10년

설명|친구사이 10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연속 토론회의 첫번째. 한채윤은 1994년부터 2003년까지 10년간의 연대기를 정리하고 운동의 대안에 대해, 김병석은 자신의 개인사와 인권운동의 흐름을 엮는 발표를 하였다. 사회는 이송희일.

식별번호|DB-0000218

저자|한채윤; 김병석

발행년도|2004

출판사/발행처|친구사이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수집(BUDDY)

  • 두번째 커밍아웃 : 한국동성애자인권 10년

제목| 커밍아웃 스토리 : 성소수자와 그 부모들의 이야기

설명|성소수자부모모임에서 발간한 단행본이다. 그 전에 자료집 형태로 관련 기록물이 나오기도 했는데(서지류 문서A-418, A419) 이번에는 단행본 형태로 출판했다. 성소수자 개인과 성소수자의 부모가 같이 각각 글을 쓰고 있다.

식별번호|BO-0000907

저자|성소수자부모모임

발행년도|2018

출판사/발행처|한티재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단행본

입수경로|기증(한채윤)

  • 커밍아웃 스토리 : 성소수자와 그 부모들의 이야기

제목| 동성애자의 정체성 드러내기와 정보 관리 행동 연구: 커밍아웃과 아웃팅의 이분법을 넘어

설명|이 연구는 동성애를 향한 사회적 낙인이 동성애자의 삶에 일상적으로 개입되는 장면으로서 동성애자임을 드러낼 것인가/드러내지 않을 것인가를 둘러싼 긴장과 내적 분투를 포착하였다. 동성애자에 대한 차별 및 권리 박탈의 문제는 비단 동성애자로 알려진 이후의 사건만이 아니라, 동성애자라고 드러내어 말하기 어려운 조건이 동성애자의 삶에 일상적?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식별번호|TH-0000109

저자|정현희

발행년도|2013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논문

  • 이 연구는 동성애를 향한 사회적 낙인이 동성애자의 삶에 일상적으로 개입되는 장면으로서 동성애자임을 드러낼 것인가/드러내지 않을 것인가를 둘러싼 긴장과 내적 분투를 포착하였다. 동성애자에 대한 차별 및 권리 박탈의 문제는 비단 동성애자로 알려진 이후의 사건만이 아니라, 동성애자라고 드러내어 말하기 어려운 조건이 동성애자의 삶에 일상적?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동성애자의 정체성 드러내기 문제’를 둘러싼 동성애자의 끊임없는 행위의 선택을 조명하고 그 선택의 의미를 밝히는 것이다. 동성애자인권운동에서 정체성 드러내기 문제는 ‘커밍아웃(Coming out, 스스로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알리는 것)’과 ‘아웃팅(Outing, 타인에 의해 동성애자임이 알려지는 것)’ 이슈를 통해 중요하게 다뤄져왔다. 2000년대 초반, 커밍아웃의 개인적?정치적 필요성을 강조하는 ‘커밍아웃 정치학’ 담론과 동성애 혐오로부터의 사회적 안전망이 부재한 조건에서 최소한의 보호 장치를 마련하고자 했던 ‘아웃팅 방지 운동’ 사이의 논쟁(커밍아웃-아웃팅 논쟁)이 발생했다. 이 두 입장은 각각의 한계를 드러내며 각축하였지만, 오늘날까지 그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교착상태에 놓여있다. 점차 동성애자 자신의 준비와 결정만이 커밍아웃과 아웃팅을 가름할 수 있는 유일한 기준으로 간주되면서, 정체성 드러내기 문제는 개인이 정체성 정보를 통제할 권리(right to control)의 실현으로 협소화되고 있다. 역사적으로 구성된 커밍아웃-아웃팅 프레임으로는 동성애자의 모호한 드러내기 상황과 이와 결부된 실천적?관계적 문제를 포착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 연구는 커밍아웃-아웃팅 프레임의 한계를 넘어 동성애자 드러내기 문제에 관한 새로운 접근을 모색하기 위해 고프만(Erving Goffman)의 ‘(낙인) 정보 관리(information control)’를 핵심적인 분석 개념으로 삼아 동성애자 경험 연구를 시도하였다. 이를 위해 현상학적 연구 방법을 바탕으로 게이?레즈비언 10명에 대한 심층면접을 통해 동성애자의 정체성 정보 관리 경험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분석을 도출하였다. 첫째로, 동성애자는 동성애자라는 사실의 비/가시성, 즉 ‘무엇이 자신을 동성애자로 인지할 수 있게끔 하는가’에 대한 끊임없는 해석 속에서 사회적 통념과 타인의 시선, 개인의 경험과 주관적인 감각에 의존하여 정보 관리의 전략과 사회적 행동을 구성한다. 동성애자는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직접적으로 드러날 수 있는 정보뿐만 아니라, 좋아하는 연예인, 패션 스타일, 동성과 손을 잡는 것, 동성애자에 대한 지식, 관심, 지지적 태도를 표현하는 것 등 동성애자라고 유추할 수 있을 만하다고 여겨지는 대화나 행동을 피하거나, 다른 의미를 가지는 행동으로 보이도록 만들거나, 낙인이 덜한 속성으로 전환하여 드러내기도 한다. 이러한 정보 관리의 피로와 답답함 때문에 커밍아웃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동성애자의 라이프스타일, 문화, 이미지에 대한 지식이 형성되고 확산되고 있는 사회적 변화는 동성애자의 가시성을 증대시키고, 동성애자들만의 하위문화로 여겨졌던 비밀스러운 벽장에 균열을 낸다. 이는 정보 관리의 긴장을 증대시키며 정체성 드러내기 문제에 관한 자기 통제력이 약화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둘째로, 동성애자의 드러내기 문제는 다른 동성애자의 드러내기 문제와 필연적으로 연결되며,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정보 관리는 다른 동성애자를 비/가시화하는 실천으로 연결된다. 동성애자 친구, 연인, 모임과 같은 ‘동류 관계’는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지시, 추측할 수 있도록 만드는 정보로 여겨지기 때문에 동류 관계를 드러낼 것인가, 드러내지 않을 것인가의 문제에 깊이 연루된다. 연인을 친구라 말하거나, 지인이라는 사실 자체를 숨기거나,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여 모른 척 지나가는 등 동류 관계를 비가시화하는 행동은 동성애자 자신, 그리고 동류 관계에 미안함, 죄책감, 소외감, 괘씸함과 같은 특정한 심리적 무늬를 남긴다. 또, 동성애자 이미지 전형에 가까운 동성애자나 커밍아웃한 동성애자와 동행하는 것은 타인의 시선으로부터의 정보 관리의 부담이 유발되기 때문에 더욱 조심스러워진다. 타인과 연결된 정체성으로서의 정보 관리는 동류 관계 내 소외와 적대의 문제로 발전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셋째로, 비교적 활발히 동성애자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는 공간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활용 속에서 정보 관리 행동은 동성애자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는 특정한 공간과 그렇지 않은 공간의 경계를 구축하는 실천으로 나타난다. 오점을 공유하는 집단과 공유하지 않는 집단에서 오점자의 행적과 역사는 달리 재현되는데, 이러한 이중적 전기(a double biography)의 양상이 단적으로 발견된다. SNS에서 자신의 동성애자 정보는 상대에 따라 선별적으로 공유되며, 이를 위해 이중 계정(‘일반’ 계정과 ‘동성애자’ 계정)을 활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정보 관리를 통해 동성애자는 직접 커밍아웃하지 않고도 SNS상에서 가시화?집단화함으로써 동성애자 드러내기의 새로운 공간을 형성한다. 어디서도 동성애자임을 드러내지 않는다면, 어디서도 동성애자임을 숨길 필요도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동성애자의 정보 관리 행동은 ‘숨기는 것’과 ‘드러내는 것’의 상호성(reciprocity) 속에 이해될 수 있다. 한편, 커밍아웃의 범위와 정도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SNS상에서 연결된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여 적극적으로 동류 관계 네트워크를 활성화시키기 어려운 경우도 발생한다. 동성애자 친구들이 ‘일반’ 친구들과 섞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실명으로 개설된 SNS에서 동성애자 친구를 차단하기도 한다. SNS상에서는 자신의 행적이 인맥의 인맥에게까지 널리 확산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동성애와 관련된 글에 대한 반응을 올릴 수 없는 경우도 빈번하다. 이는 ‘동성애자-나’의 삶 속에 얽혀 있는 인간관계를 비가시화하거나 고립시키는 문제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 연구는 낙인이라는 조건 위에 펼쳐지는 동성애자의 보이지 않는 고충을 이해하고, 나아가 동성애자인권운동의 역사 속에서 구성되어온 커밍아웃-아웃팅 담론 및 ‘자기 결정과 선택의 문제’로 커밍아웃-아웃팅에 접근하는 현재의 프레임이 놓치고 있는 정체성 드러내기 문제에 접근한 데에 그 의의가 있다. 동성애자의 정체성 드러내기 문제는 1) 낙인의 비/가시성 변화 2) 동류 관계와의 연결성 3) 드러내기와 숨기기의 상호성 속에 위치해있다. 동성애자에 대한 인지가능성이 증대되고 동성애자 정체성 드러내기 공간을 확보해나가는 개인적?집단적 시도가 계속되고 있는 한, 동성애자 개인의 정보 관리 긴장과 정체성 정보의 통제 불가능성 역시 커진다. 커밍아웃-아웃팅 이외에 예상치 못하게 정체성이 드러나는 상황, 더욱 고도화된 정보 관리를 행함으로써 이중적 전기와 동류 관계의 소외를 강화하는 문제, 나아가 동성애자의 사회적 가시화 및 인권운동에 대해 적대적인 태도를 가지게 되는 문제 등을 다룰 수 있는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
  • 이 연구는 동성애를 향한 사회적 낙인이 동성애자의 삶에 일상적으로 개입되는 장면으로서 동성애자임을 드러낼 것인가/드러내지 않을 것인가를 둘러싼 긴장과 내적 분투를 포착하였다. 동성애자에 대한 차별 및 권리 박탈의 문제는 비단 동성애자로 알려진 이후의 사건만이 아니라, 동성애자라고 드러내어 말하기 어려운 조건이 동성애자의 삶에 일상적?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동성애자의 정체성 드러내기 문제’를 둘러싼 동성애자의 끊임없는 행위의 선택을 조명하고 그 선택의 의미를 밝히는 것이다. 동성애자인권운동에서 정체성 드러내기 문제는 ‘커밍아웃(Coming out, 스스로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알리는 것)’과 ‘아웃팅(Outing, 타인에 의해 동성애자임이 알려지는 것)’ 이슈를 통해 중요하게 다뤄져왔다. 2000년대 초반, 커밍아웃의 개인적?정치적 필요성을 강조하는 ‘커밍아웃 정치학’ 담론과 동성애 혐오로부터의 사회적 안전망이 부재한 조건에서 최소한의 보호 장치를 마련하고자 했던 ‘아웃팅 방지 운동’ 사이의 논쟁(커밍아웃-아웃팅 논쟁)이 발생했다. 이 두 입장은 각각의 한계를 드러내며 각축하였지만, 오늘날까지 그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교착상태에 놓여있다. 점차 동성애자 자신의 준비와 결정만이 커밍아웃과 아웃팅을 가름할 수 있는 유일한 기준으로 간주되면서, 정체성 드러내기 문제는 개인이 정체성 정보를 통제할 권리(right to control)의 실현으로 협소화되고 있다. 역사적으로 구성된 커밍아웃-아웃팅 프레임으로는 동성애자의 모호한 드러내기 상황과 이와 결부된 실천적?관계적 문제를 포착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 연구는 커밍아웃-아웃팅 프레임의 한계를 넘어 동성애자 드러내기 문제에 관한 새로운 접근을 모색하기 위해 고프만(Erving Goffman)의 ‘(낙인) 정보 관리(information control)’를 핵심적인 분석 개념으로 삼아 동성애자 경험 연구를 시도하였다. 이를 위해 현상학적 연구 방법을 바탕으로 게이?레즈비언 10명에 대한 심층면접을 통해 동성애자의 정체성 정보 관리 경험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분석을 도출하였다. 첫째로, 동성애자는 동성애자라는 사실의 비/가시성, 즉 ‘무엇이 자신을 동성애자로 인지할 수 있게끔 하는가’에 대한 끊임없는 해석 속에서 사회적 통념과 타인의 시선, 개인의 경험과 주관적인 감각에 의존하여 정보 관리의 전략과 사회적 행동을 구성한다. 동성애자는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직접적으로 드러날 수 있는 정보뿐만 아니라, 좋아하는 연예인, 패션 스타일, 동성과 손을 잡는 것, 동성애자에 대한 지식, 관심, 지지적 태도를 표현하는 것 등 동성애자라고 유추할 수 있을 만하다고 여겨지는 대화나 행동을 피하거나, 다른 의미를 가지는 행동으로 보이도록 만들거나, 낙인이 덜한 속성으로 전환하여 드러내기도 한다. 이러한 정보 관리의 피로와 답답함 때문에 커밍아웃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동성애자의 라이프스타일, 문화, 이미지에 대한 지식이 형성되고 확산되고 있는 사회적 변화는 동성애자의 가시성을 증대시키고, 동성애자들만의 하위문화로 여겨졌던 비밀스러운 벽장에 균열을 낸다. 이는 정보 관리의 긴장을 증대시키며 정체성 드러내기 문제에 관한 자기 통제력이 약화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둘째로, 동성애자의 드러내기 문제는 다른 동성애자의 드러내기 문제와 필연적으로 연결되며,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정보 관리는 다른 동성애자를 비/가시화하는 실천으로 연결된다. 동성애자 친구, 연인, 모임과 같은 ‘동류 관계’는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지시, 추측할 수 있도록 만드는 정보로 여겨지기 때문에 동류 관계를 드러낼 것인가, 드러내지 않을 것인가의 문제에 깊이 연루된다. 연인을 친구라 말하거나, 지인이라는 사실 자체를 숨기거나,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여 모른 척 지나가는 등 동류 관계를 비가시화하는 행동은 동성애자 자신, 그리고 동류 관계에 미안함, 죄책감, 소외감, 괘씸함과 같은 특정한 심리적 무늬를 남긴다. 또, 동성애자 이미지 전형에 가까운 동성애자나 커밍아웃한 동성애자와 동행하는 것은 타인의 시선으로부터의 정보 관리의 부담이 유발되기 때문에 더욱 조심스러워진다. 타인과 연결된 정체성으로서의 정보 관리는 동류 관계 내 소외와 적대의 문제로 발전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셋째로, 비교적 활발히 동성애자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는 공간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활용 속에서 정보 관리 행동은 동성애자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는 특정한 공간과 그렇지 않은 공간의 경계를 구축하는 실천으로 나타난다. 오점을 공유하는 집단과 공유하지 않는 집단에서 오점자의 행적과 역사는 달리 재현되는데, 이러한 이중적 전기(a double biography)의 양상이 단적으로 발견된다. SNS에서 자신의 동성애자 정보는 상대에 따라 선별적으로 공유되며, 이를 위해 이중 계정(‘일반’ 계정과 ‘동성애자’ 계정)을 활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정보 관리를 통해 동성애자는 직접 커밍아웃하지 않고도 SNS상에서 가시화?집단화함으로써 동성애자 드러내기의 새로운 공간을 형성한다. 어디서도 동성애자임을 드러내지 않는다면, 어디서도 동성애자임을 숨길 필요도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동성애자의 정보 관리 행동은 ‘숨기는 것’과 ‘드러내는 것’의 상호성(reciprocity) 속에 이해될 수 있다. 한편, 커밍아웃의 범위와 정도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SNS상에서 연결된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여 적극적으로 동류 관계 네트워크를 활성화시키기 어려운 경우도 발생한다. 동성애자 친구들이 ‘일반’ 친구들과 섞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실명으로 개설된 SNS에서 동성애자 친구를 차단하기도 한다. SNS상에서는 자신의 행적이 인맥의 인맥에게까지 널리 확산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동성애와 관련된 글에 대한 반응을 올릴 수 없는 경우도 빈번하다. 이는 ‘동성애자-나’의 삶 속에 얽혀 있는 인간관계를 비가시화하거나 고립시키는 문제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 연구는 낙인이라는 조건 위에 펼쳐지는 동성애자의 보이지 않는 고충을 이해하고, 나아가 동성애자인권운동의 역사 속에서 구성되어온 커밍아웃-아웃팅 담론 및 ‘자기 결정과 선택의 문제’로 커밍아웃-아웃팅에 접근하는 현재의 프레임이 놓치고 있는 정체성 드러내기 문제에 접근한 데에 그 의의가 있다. 동성애자의 정체성 드러내기 문제는 1) 낙인의 비/가시성 변화 2) 동류 관계와의 연결성 3) 드러내기와 숨기기의 상호성 속에 위치해있다. 동성애자에 대한 인지가능성이 증대되고 동성애자 정체성 드러내기 공간을 확보해나가는 개인적?집단적 시도가 계속되고 있는 한, 동성애자 개인의 정보 관리 긴장과 정체성 정보의 통제 불가능성 역시 커진다. 커밍아웃-아웃팅 이외에 예상치 못하게 정체성이 드러나는 상황, 더욱 고도화된 정보 관리를 행함으로써 이중적 전기와 동류 관계의 소외를 강화하는 문제, 나아가 동성애자의 사회적 가시화 및 인권운동에 대해 적대적인 태도를 가지게 되는 문제 등을 다룰 수 있는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

제목| 니나내나 제01호 지방의 퀴어 웹진

설명|대구경북성소수자인권모임(대경인)과 영남대학교 성소수자모임 YuniQue(유니크)가 함께 꾸리고 있는 지방의 퀴어 웹진이다. 사글이 쓴 "민주주의는 퀴어와 함께! 퀴어는 민주주의와 함께!", 바분이 쓴 "2월 18일자 창원시 촛불집회에서", 펭귄이 쓴 "어쩌다가 QK - 이 발이 성소수자 인권활동 하는 사람의 발이다!", 다노의 칼럼 "퀴어로 살기까지의…

식별번호|SE-0000501

저자|0

발행년도|2017

출판사/발행처|대구경북성소수자인권모임(대경인); 영남대학교 성소수자모임 YuniQue(유니크)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연속간행물

입수경로|수집(퀴어락)

  • 대구경북성소수자인권모임(대경인)과 영남대학교 성소수자모임 YuniQue(유니크)가 함께 꾸리고 있는 지방의 퀴어 웹진이다. 사글이 쓴 "민주주의는 퀴어와 함께! 퀴어는 민주주의와 함께!", 바분이 쓴 "2월 18일자 창원시 촛불집회에서", 펭귄이 쓴 "어쩌다가 QK - 이 발이 성소수자 인권활동 하는 사람의 발이다!", 다노의 칼럼 "퀴어로 살기까지의 날들", 휘리의 칼럼 "지방 퀴어 프라이드를 꿈꾸며", 젼젼의 칼럼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것", 핑크테일의 칼럼 "첫 번째 커밍아웃, 첫사랑", 정연을 인터뷰한 "애초에 퍼즐조각이 다른 곳에 끼워져 있었던거죠", 현을 인터뷰한 "적어도 제 주변은 변했어요", 휘리의 "더폴락 Thepollack"(대구 북성로에 위치한 퀴어를 위한 독립출판물 서점)이 실려 있다.
  • 대구경북성소수자인권모임(대경인)과 영남대학교 성소수자모임 YuniQue(유니크)가 함께 꾸리고 있는 지방의 퀴어 웹진이다. 사글이 쓴 ""민주주의는 퀴어와 함께! 퀴어는 민주주의와 함께!"", 바분이 쓴 ""2월 18일자 창원시 촛불집회에서"", 펭귄이 쓴 ""어쩌다가 QK - 이 발이 성소수자 인권활동 하는 사람의 발이다!"", 다노의 칼럼 ""퀴어로 살기까지의 날들"", 휘리의 칼럼 ""지방 퀴어 프라이드를 꿈꾸며"", 젼젼의 칼럼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것"", 핑크테일의 칼럼 ""첫 번째 커밍아웃, 첫사랑"", 정연을 인터뷰한 ""애초에 퍼즐조각이 다른 곳에 끼워져 있었던거죠"", 현을 인터뷰한 ""적어도 제 주변은 변했어요"", 휘리의 ""더폴락 Thepollack""(대구 북성로에 위치한 퀴어를 위한 독립출판물 서점)이 실려 있다.

제목| [88]-사랑의 탐사

설명|이 프로그램의 유일한 레즈비언 단편 는 어느 가족 모임에서 벌어지는 암묵적 커밍아웃 이야기. 헬렌과 안젤라는 둘의 결혼을 선언할 작심. 어느 날 저녁 헬렌의 집 가족들의 저녁 식사모임에 자리한 이 커플은 자신들의 관계를 알리기 위해 진땀을 뺀다. 그리고 마침내 식탁 위로 튀어나온 “게이”라는 말은, 공모의 침묵을 지키던 좌중을 경악시키게 되고, 갑작스레…

식별번호|VI-0000088

감독|제니퍼 팡

제작국가|미국

제작년도|1999

상영시간|20분

기록유형|영상류

입수경로|기증(서울퀴어영화제위원회)

  • 이 프로그램의 유일한 레즈비언 단편 는 어느 가족 모임에서 벌어지는 암묵적 커밍아웃 이야기. 헬렌과 안젤라는 둘의 결혼을 선언할 작심. 어느 날 저녁 헬렌의 집 가족들의 저녁 식사모임에 자리한 이 커플은 자신들의 관계를 알리기 위해 진땀을 뺀다. 그리고 마침내 식탁 위로 튀어나온 “게이”라는 말은, 공모의 침묵을 지키던 좌중을 경악시키게 되고, 갑작스레 숨겨져 있던 가족의 비밀들이 하나 둘씩 튀어나오기 시작한다. 지금까지 고요하고 안전하고 또 건강하기 짝이 없던 가족의 삶은 기실 깨지기 쉬운 유리공과도 같았던 것. 이 작품은 중국계 여성 감독 제니퍼 팡의 AFI 석사 학위 졸업작품.
  • 이 프로그램의 유일한 레즈비언 단편 는 어느 가족 모임에서 벌어지는 암묵적 커밍아웃 이야기. 헬렌과 안젤라는 둘의 결혼을 선언할 작심. 어느 날 저녁 헬렌의 집 가족들의 저녁 식사모임에 자리한 이 커플은 자신들의 관계를 알리기 위해 진땀을 뺀다. 그리고 마침내 식탁 위로 튀어나온 “게이”라는 말은, 공모의 침묵을 지키던 좌중을 경악시키게 되고, 갑작스레 숨겨져 있던 가족의 비밀들이 하나 둘씩 튀어나오기 시작한다. 지금까지 고요하고 안전하고 또 건강하기 짝이 없던 가족의 삶은 기실 깨지기 쉬운 유리공과도 같았던 것. 이 작품은 중국계 여성 감독 제니퍼 팡의 AFI 석사 학위 졸업작품.

제목| 어떤 이성애자들은 다른 이성애자들에 비해 공포증이 더 심한가

설명|커밍아웃이 동성애혐오증을 줄이는데 어떤 역할과 효과가 있는지 1993년 성연구저널에 실린 그레고리 헤렉 박사의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 자료의 출처는 정확히 알 수 없으며 아마도 1998년에 잡지 '버디'의 기사작성을 위해 자료 번역을 한 것으로 보인다. 영어와 한글번역이 같이 있다.

식별번호|DB-0000177

저자|[미상]

발행년도|[1998]

출판사/발행처|[미상]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미상(BUDDY)

제목| [12]-겟 리얼

설명| 이후 다시 한번 게이 관객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하는 영국산 커밍 아웃 이야기 혹은 게이 틴에이저를 위한 로맨틱 코미디. 16세 소년 스티븐은 지금 같은 학교의 축구팀 선수, 존에게 넋을 잃고 있다. 학교 신문에 실린 그의 사진을 오려 두고 오매불망 그를 그리워하던 스티븐에게 기적이 벌어진다. 그를 자신의 방으로 끌어들인 스티븐, 하지만 존은 자신을 찾아온…

식별번호|VI-0000012

감독|사이몬 쇼어

제작국가|영국

제작년도|1999

상영시간|110분

기록유형|영상류

입수경로|기증(서울퀴어아카이브)

  • 이후 다시 한번 게이 관객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하는 영국산 커밍 아웃 이야기 혹은 게이 틴에이저를 위한 로맨틱 코미디. 16세 소년 스티븐은 지금 같은 학교의 축구팀 선수, 존에게 넋을 잃고 있다. 학교 신문에 실린 그의 사진을 오려 두고 오매불망 그를 그리워하던 스티븐에게 기적이 벌어진다. 그를 자신의 방으로 끌어들인 스티븐, 하지만 존은 자신을 찾아온 유혹과 열정이 두려운 나머지 뛰쳐 달린다. 16세 게이 소년의 사랑 이야기 혹은 우정과 커밍아웃의 아름답고 슬픈 동화? 영국에서 쏟아져 나온 잇단 틴 에이저 커밍아웃 이야기의 수작, 은 제목처럼 자신의 성적 환상의 왕자님이었던 슈퍼 스타를 자신의 은밀한 친구로 맞이하게 된 소년의 꿈을 이야기한다. 물론 고등학교를 에워싸고 있는 삼엄한 남녀유별의 관습은 이 소년들의 만남을 위협하지 않을 수 없다. 이미 11살때부터 게이임이 공공연하게 공표된 스티븐과 달리 존은 뭇 소녀들의 선망의 대상, 시쳇말로 킹카이다. 운동 잘하지, 몸 좋짖, 사나이답지...그런 그가 게이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아무도 그가 공중화장실에서 짝을 찾아 칸막이 벽으로 남몰래 쪽지를 건네는 주눅든 게이 소년이란 걸 상상할 수 없는 법. 그런 그와 조우한 스티븐은 이 둘의 기묘한 만남과 사랑을 위태롭게 이끌어 간다. 성나면 어때 What's Wrong With Angry?"란 이름의 연극으로 공연되어 찬사를 받았던 패트릭 와일드의 희곡을 각색한 이 드라마는, 감독 사이몬 쇼어에겐 데뷔작이다. 이 드라마는 지방색이란 눈높이에서 보아야한다. 성장 영화란 얼개의 이야기에 익숙치 않은 영국 대중영화 속에서 이 작품은 특별한 이야기로 보이지 않을 수 없다. 특히 그것이 게이 성장영화라 한다면 더더욱 사정은 그렇다. 영국의 굵직한 국제영화제 두 곳에서 관객상을 타냈지만, 미국에서는 그만그만한 반응을 얻는데 머물고, 외려 진부하다는 타박마저 들었다. 하지만 이 달콤하면서도 쓰라린 게이 소년의 커밍아웃 이야기의 고전에 끼일 것이란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을 것이다.
  • 이후 다시 한번 게이 관객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하는 영국산 커밍 아웃 이야기 혹은 게이 틴에이저를 위한 로맨틱 코미디. 16세 소년 스티븐은 지금 같은 학교의 축구팀 선수, 존에게 넋을 잃고 있다. 학교 신문에 실린 그의 사진을 오려 두고 오매불망 그를 그리워하던 스티븐에게 기적이 벌어진다. 그를 자신의 방으로 끌어들인 스티븐, 하지만 존은 자신을 찾아온 유혹과 열정이 두려운 나머지 뛰쳐 달린다. 16세 게이 소년의 사랑 이야기 혹은 우정과 커밍아웃의 아름답고 슬픈 동화? 영국에서 쏟아져 나온 잇단 틴 에이저 커밍아웃 이야기의 수작, 은 제목처럼 자신의 성적 환상의 왕자님이었던 슈퍼 스타를 자신의 은밀한 친구로 맞이하게 된 소년의 꿈을 이야기한다. 물론 고등학교를 에워싸고 있는 삼엄한 남녀유별의 관습은 이 소년들의 만남을 위협하지 않을 수 없다. 이미 11살때부터 게이임이 공공연하게 공표된 스티븐과 달리 존은 뭇 소녀들의 선망의 대상, 시쳇말로 킹카이다. 운동 잘하지, 몸 좋짖, 사나이답지...그런 그가 게이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아무도 그가 공중화장실에서 짝을 찾아 칸막이 벽으로 남몰래 쪽지를 건네는 주눅든 게이 소년이란 걸 상상할 수 없는 법. 그런 그와 조우한 스티븐은 이 둘의 기묘한 만남과 사랑을 위태롭게 이끌어 간다. 성나면 어때 What's Wrong With Angry?""란 이름의 연극으로 공연되어 찬사를 받았던 패트릭 와일드의 희곡을 각색한 이 드라마는, 감독 사이몬 쇼어에겐 데뷔작이다. 이 드라마는 지방색이란 눈높이에서 보아야한다. 성장 영화란 얼개의 이야기에 익숙치 않은 영국 대중영화 속에서 이 작품은 특별한 이야기로 보이지 않을 수 없다. 특히 그것이 게이 성장영화라 한다면 더더욱 사정은 그렇다. 영국의 굵직한 국제영화제 두 곳에서 관객상을 타냈지만, 미국에서는 그만그만한 반응을 얻는데 머물고, 외려 진부하다는 타박마저 들었다. 하지만 이 달콤하면서도 쓰라린 게이 소년의 커밍아웃 이야기의 고전에 끼일 것이란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을 것이다.

제목| 초동회 - 1994.01.06. 제2차 초동회 모임 기록 [전해성 전해성]

설명|초동회 제2차 모임 기록으로 1994년 1월 6일 오후6시에 조*정 사무실에서 모임을 가졌다. 회의 기록은 송제숙이 진행하였다. 각자의 커밍아웃 스토리를 공유하고, 큰 행사보다는 소규모 모임을 통해 한국인 동성애자 사이의 친목과 신뢰를 다지기로 하는 논의를 하였고 앙드레 김에게 후원받으려 했지만 거절당했다는 내용이 있다. Kin's Man이란 게이바에서…

식별번호|DB-0002430

발행년도|1994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B

입수경로|기증(전해성)

  • 초동회 제2차 모임 기록으로 1994년 1월 6일 오후6시에 조*정 사무실에서 모임을 가졌다. 회의 기록은 송제숙이 진행하였다. 각자의 커밍아웃 스토리를 공유하고, 큰 행사보다는 소규모 모임을 통해 한국인 동성애자 사이의 친목과 신뢰를 다지기로 하는 논의를 하였고 앙드레 김에게 후원받으려 했지만 거절당했다는 내용이 있다. Kin's Man이란 게이바에서 뒷풀이를 하고 마무리하고 있다. 끼리끼리 전해성의 기증 자료다. [전해성 컬렉션에 포함된 기록물에는 모두 실명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해당 내용이 온라인 상으로 유포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기록물의 형태는 보이지만 내용은 보이지 않게 해상도를 조절해서 기록물 이미지를 올렸습니다. 또한 전해성 컬렉션에 포함된 모든 자료는 구체적인 연구 목적을 가진 사람에 한하여, 퀴어락 서가에 직접 방문하셔야만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제목| [25]-긍지에 찬 삶 : 100세 레즈비언 할머니 루스 엘리스

설명|지상에서 가장 행복한 표정의 레즈비언 할머니 루스 엘리스. 이 세상에서 가장 나이 많은 커밍아웃 레즈비언. 아프리카계-미국인이며 인쇄노동자였던 레즈비언 할머니의 삶을, 베테랑 흑인 레즈비언 감독 이본느 웰본이 카메라 속으로 옮겨왔다. 3년에 걸친 촬영, 그리고 그러한 작업 끝에 남겨진 50여 시간 분의 필름, 이를 조직하여 웰본은 란 탁월한 다큐멘터리를…

식별번호|VI-0000025

감독|이본느 웰본

제작국가|미국

제작년도|1999

상영시간|60분

기록유형|영상류

입수경로|기증(서울퀴어아카이브)

  • 지상에서 가장 행복한 표정의 레즈비언 할머니 루스 엘리스. 이 세상에서 가장 나이 많은 커밍아웃 레즈비언. 아프리카계-미국인이며 인쇄노동자였던 레즈비언 할머니의 삶을, 베테랑 흑인 레즈비언 감독 이본느 웰본이 카메라 속으로 옮겨왔다. 3년에 걸친 촬영, 그리고 그러한 작업 끝에 남겨진 50여 시간 분의 필름, 이를 조직하여 웰본은 란 탁월한 다큐멘터리를 완성했다. 웰본이 1997년 전미 여성음악축제에서 루스 할머니를 처음 만난지 3년만의 일이었다. 1899년 7월 3일 미국 일리노이주의 스프링필드에서 태어나 성장하고, 디트로이트로 이주하여 미국에서 가장 처음 여성이 경영하는 인쇄공장을 운영하였던 루스 할머니. 할머니는 30여년간 자신과 동고동락했던 연인 “베이비 루스”와 함께, 스톤월 항쟁 이전의 암흑기에 그 도시의 레즈비언, 게이들의 쉼터를 제공하였다. 백년의 삶을 산 할머니, 그리고 그 할머니의 삶에 빼곡이 들어찬 미국 현대사 속의 동성애자로서의 삶. 이 다큐멘터리는 자칫 우리가 배제할 수 있었던 전 세대의 레즈비언, 게이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기회를 마련해줄 것이다. 하지만 교훈을 찾을 필요까지도 없다. 할머니는 자신의 삶을 긍정하고 산 자의 더 없는 용기와 행복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 줄 것이기 때문이다.
  • 지상에서 가장 행복한 표정의 레즈비언 할머니 루스 엘리스. 이 세상에서 가장 나이 많은 커밍아웃 레즈비언. 아프리카계-미국인이며 인쇄노동자였던 레즈비언 할머니의 삶을, 베테랑 흑인 레즈비언 감독 이본느 웰본이 카메라 속으로 옮겨왔다. 3년에 걸친 촬영, 그리고 그러한 작업 끝에 남겨진 50여 시간 분의 필름, 이를 조직하여 웰본은 란 탁월한 다큐멘터리를 완성했다. 웰본이 1997년 전미 여성음악축제에서 루스 할머니를 처음 만난지 3년만의 일이었다. 1899년 7월 3일 미국 일리노이주의 스프링필드에서 태어나 성장하고, 디트로이트로 이주하여 미국에서 가장 처음 여성이 경영하는 인쇄공장을 운영하였던 루스 할머니. 할머니는 30여년간 자신과 동고동락했던 연인 “베이비 루스”와 함께, 스톤월 항쟁 이전의 암흑기에 그 도시의 레즈비언, 게이들의 쉼터를 제공하였다. 백년의 삶을 산 할머니, 그리고 그 할머니의 삶에 빼곡이 들어찬 미국 현대사 속의 동성애자로서의 삶. 이 다큐멘터리는 자칫 우리가 배제할 수 있었던 전 세대의 레즈비언, 게이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기회를 마련해줄 것이다. 하지만 교훈을 찾을 필요까지도 없다. 할머니는 자신의 삶을 긍정하고 산 자의 더 없는 용기와 행복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 줄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