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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최초로 레즈비언임을 커밍아웃한 호리에 유리 목사가 쓴 책. ‘기독교의 이성애주의를 묻다’라는 부제를 달고 있으며, 2002년부터 2004년까지 라는 잡지에 호평을 받으며 연재했던 글을 새롭게 엮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