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3월 21일 정00이 끼리끼리의 전해성에게 보낸 편지다. 연습장에 작성해서 편지봉투에 담아 보냈다.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간병을 하는 과정에서 커밍아웃을 한 이야기, 잠깐 사람을 만난 이야기, 친구들과 나눈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봉투는 물에 젖어 글씨가 번져…
1995년 3월 27일 신문사 기자 강00이 끼리끼리의 전해성에게 보낸 편지와 기자가 별도로 쓴 원고다. 신촌 카페에서 인터뷰를 한 내용을 기사에 충분히 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진실을 잘 전달하겠다는 말을 담고 있다. 또한 전해성을 만나기 전에 작성한 원고를 동봉하며,…
1995년 3월 28일 송00이 전해성에게 보낸 편지다. 모임에 애정을 갖고 전하는 6가지 제안이 적혀 있다. 소식지를 좀 더 미적 감각을 가지고, 치기어린 구성보다는 사회적으로 보기에 괜찮은 구성으로 디자인하길 요청하고 있으며, 유명인에게 소식지를 보내 후원을 받자는…
1995년 4월 13일 IGLHRC(International Gay And Lesbian Human Rights Commission)에서 보낸 문서다. 1995년 9월 베이징 여성대회가 열릴 예정인데, 그 자리에서 성적지향도 같이 포함하는 논의를 진행하고자 하고, 이에…
1996년 2월 14일 제숙이가 0주에게 보낸 편지다. 오랜 만에 쓰는 편지로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시카고에서 아시아여성비이성애자 네트워크를 구축하려고 작업 중이며, 각 민족 집단끼리 동맹 형태여서 한인 그룹을 구성했다는 내용이 있다. 또한 세계 바이섹슈얼 정보…
1996년 8월, SBS 송지나의 취재파일("여자를 사랑하는 여자-레스비언" 1996.08.10. 방영)를 보고 난 박00이 전해솔 혹은 동우회장에게 쓴 편지다. 방송을 본 소감, 자신의 경험, 연애를 통해 배운 점 등을 쓰고 있다. 또한 뇌과학의 최신 경향을 언급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