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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제  가족구성권
검색결과 : 34건 검색

제목| A Member of the Family : Gay Men Write About Their Families

설명|24명의 미국 게이 작가들이 자신들의 가족에 대해 쓴 에세이 모음집

식별번호|BO-0000274

저자|John Preston

발행년도|1994

출판사/발행처|PLUME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단행본

주제|가족구성권

  • 가족구성권

제목| 동성애 부부도 가족이다.

설명|월간 말 1996년 11월호에 실린 기사. 가족과 가족들/ 결혼의 획일성 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 현재 출력본은 기사의 일부분만 남아있는 듯 하다.

식별번호|DB-0000330

저자|[미상]

발행년도|1996

출판사/발행처|월간 말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기증(BUDDY)

주제|가족구성권

  • 동성애 부부도 가족이다.
  • 가족구성권

제목| 동성애 결혼식 영화가 12세 이상 관람용? (2015.05.27.)

설명|한국교회언론회에서 낸 논평이며, 영화 [마이페어웨딩]이 12세 이상 관람가로 결정되었는데, 선전성/폭력성 등을 담고 있는 제한상영가로 등급을 분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식별번호|DB-0001951

저자|한국교회언론회

발행년도|2015

출판사/발행처|한국교회언론회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수집(퀴어락)

주제|반퀴어-혐오 세력; 가족구성권

  • 동성애 결혼식 영화가 12세 이상 관람용? (2015.05.27.)
  • 가족구성권

제목| 외국의 동성애 시각­ -프랑스 : 결혼은 안되지만 동거는 허용

설명|말지 11월호 표지이야기: 동성애자 인권을 말한다 기사 중의 하나. 외국의 동성애에 대한 시각으로 프랑스편. 동성간 결혼에 대해 다루고 있다. 11월호의 표지는 김현구씨.

식별번호|DB-0000042

저자|홍세화

발행년도|2000

출판사/발행처|월간말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수집(KSCRC)

주제|가족구성권

  • 외국의 동성애 시각­ -프랑스 : 결혼은 안되지만 동거는 허용
  • 가족구성권

제목| 2006 동성애자 가족 구성권 자료집

설명|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가 '국가인권위원회 2006 인권증진을 위한 시민실천 프로그램개발 용역사업'의 일환으로 발간한 자료집. 2006년 동성애자 가족구성권 기반확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발간한 자료집이다.

식별번호|DA-0000048

저자|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발행년도|2006

출판사/발행처|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수집(KSCRC)

주제|가족구성권

  •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가 '국가인권위원회 2006 인권증진을 위한 시민실천 프로그램개발 용역사업'의 일환으로 발간한 자료집. 2006년 동성애자 가족구성권 기반확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발간한 자료집이다.
  •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가 '국가인권위원회 2006 인권증진을 위한 시민실천 프로그램개발 용역사업'의 일환으로 발간한 자료집. 2006년 동성애자 가족구성권 기반확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발간한 자료집이다.
  • 가족구성권

제목| OUTING YOURSELF : HOW TO COME OUT AS LESBIAN OR GAY TO YOUR FAMILY, FRIENDS, AND COWORKERS

설명|레즈비언이나 게이가 자기 자신부터 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 주변 사람에게 커밍아웃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식별번호|BO-0000439

저자|Michelangelo Signorile

발행년도|1996

출판사/발행처|FIRESIDE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단행본

입수경로|수집(KSCRC)

주제|가족구성권

  • 가족구성권

제목| CLOSE RANGE : BROKEBACK MOUNTAIN AND OTHER STORIES

설명|영화 의 원작소설이 실려있는 작품집이다. "브로크백 마운틴"은 이성애결혼을 해야 했던 두 게이 남성의 삶과 이들 각자의 가족들이 겪는 감정을 잘 다루고 있다.

식별번호|BO-0000440

저자|Annie Proulx

발행년도|2006

출판사/발행처|HARPER PERENNIAL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단행본

입수경로|수집(KSCRC)

주제|가족구성권

  • 가족구성권

제목| 동성애 쓰나미!

설명|성경 혹은 기독교 종교를 근거로 성소수자를 혐오하는 내용이며 "동성애는 하나님이 제정한 결혼 제도에 위배된다!"거나 "동성애는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된다", "차별금지법은 헛말이고 실제로는 차별허용법이다"와 같은 제목의 글이 실려 있다.

식별번호|BO-0000919

저자|변승우

발행년도|2018

출판사/발행처|도서출판 거룩한 진주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단행본

입수경로|수집(퀴어락)

주제|가족구성권

  • 동성애 쓰나미!
  • 가족구성권

제목| 동성애자의 가족 구성권 토론회

설명|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가 '2006년 국가인권위원회 인권단체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토론회의 자료집입니다. 토론회는 2006년 9월 23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종로 아이샵 센터 세미나실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사회는 김조광수, 발제는 한영희, 이종헌, 한채윤, 이은우, 오가람이다.

식별번호|DA-0000049

저자|한영희; 이종헌; 한채윤; 이은우; 오가람

발행년도|2006

출판사/발행처|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수집(KSCRC)

주제|가족구성권

  • 가족구성권

제목| 주민발의안22(결혼제한법) : 동성애, 죄악인가?끊어야할 통념의 밧줄인가?

설명|주간지 등에 실린 기사로 보이나 출처는 알 수 없다. 1999년 10월 4일 데이비드 주지사가 동성애차별금지법를 만들고, 이에 반대하는 '주민발의안 22' 가 기독교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등의 미국의 찬반 상황을 다루고 있다.

식별번호|DB-0000327

저자|윤정의

발행년도|2000

출판사/발행처|[미상]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기증(한채윤)

주제|가족구성권

  • 주민발의안22(결혼제한법) : 동성애, 죄악인가?끊어야할 통념의 밧줄인가?
  • 가족구성권

제목| 동성애자와 트랜스젠더 부모들이 알고 싶어 하는 37가지 질문

설명|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가 '국가인권위원회 2007 인권단체협력사업'의 지원을 받아 발간한 가이드북이다. 기본적인 내용 설명과 성적소수자의 가족이나 친구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가이드북과 관련해선 http://kscrc.org/together/ 를 참고할 수 있다.

식별번호|DA-0000113

저자|<우리, 여기, 함께> 프로젝트팀

발행년도|2007

출판사/발행처|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수집(KSCRC)

주제|가족구성권

  • 가족구성권

제목| THE NEW CIVIL WAR : THE LESBIAN AND GAY STRUGGLE FOR CIVIL RIGHTS

설명|이 책은 미국 레즈비언과 게이가 시민권 이슈로 투쟁한 역사를 개괄한다. 전반적인 개괄과 함께, 종교, 동성애의 비범죄화, 차별금지, 군대, 에이즈, 가족구성권, 청소년으로 이슈를 세분하여 설명하고 있다.

식별번호|BO-0000436

저자|Diane Silver

발행년도|1997

출판사/발행처|WATTS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단행본

입수경로|수집(KSCRC)

주제|가족구성권; HIV/AIDS; 청소년; 군대

  • 이 책은 미국 레즈비언과 게이가 시민권 이슈로 투쟁한 역사를 개괄한다. 전반적인 개괄과 함께, 종교, 동성애의 비범죄화, 차별금지, 군대, 에이즈, 가족구성권, 청소년으로 이슈를 세분하여 설명하고 있다.
  • 이 책은 미국 레즈비언과 게이가 시민권 이슈로 투쟁한 역사를 개괄한다. 전반적인 개괄과 함께, 종교, 동성애의 비범죄화, 차별금지, 군대, 에이즈, 가족구성권, 청소년으로 이슈를 세분하여 설명하고 있다.
  • 가족구성권

제목| 동성애 관련 미디어 이용의 장르별 문화계발 효과 : 동성애자에 대한 중국대학생의 인지, 정서, 시민권 수용을 중심으로

설명|저자에 따르면 "본 연구는 동성애에 대한 수용자의 태도 형성에 미디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고, 역사적으로 동성애자에 대한 애매모호한 태도 및 매체 콘텐츠 통제라는 중국사회의 특별한 환경에서 문화계발이론을 바탕으로, 동성애를 재현하는 미디어 이용이, 전통적인 사실 장르인 뉴스, 허구 오락적 장르인 영화와 드라마, 최근 전 지구적으로 증가한 리얼리티 토크쇼의…

식별번호|TH-0000170

저자|양우천

발행년도|2014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논문

입수경로|수집(퀴어락)

주제|가족구성권

  • 동성애 관련 미디어 이용의 장르별 문화계발 효과 : 동성애자에 대한 중국대학생의 인지, 정서, 시민권 수용을 중심으로
  • 가족구성권

제목| 여성 기혼이반의 삶에 나타나는 동성애 친밀성과 가족규범의 긴장

설명|본 논문은 한국의 여성 기혼이반 현상을 분석한 연구다. 기혼이반이란 이성애 결혼 상태에 있는 사람이 동성애적 실천을 하는 경우를 이른다. 동성 간의 법적 결합을 인정하지 않는 한국 사회에서, 법과 제도로 보장된 기혼자 특권은 이성애 결혼을 통해서만 획득된다. 따라서 기혼이반은 혼인 상태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동성애적 친밀성을 추구하는 사람들로 결혼제도의…

식별번호|TH-0000108

저자|정의솔

발행년도|2013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논문

입수경로|미상(정의솔)

주제|가족구성권

  • 여성 기혼이반의 삶에 나타나는 동성애 친밀성과 가족규범의 긴장
  • 본 논문은 한국의 여성 기혼이반 현상을 분석한 연구다. 기혼이반이란 이성애 결혼 상태에 있는 사람이 동성애적 실천을 하는 경우를 이른다. 동성 간의 법적 결합을 인정하지 않는 한국 사회에서, 법과 제도로 보장된 기혼자 특권은 이성애 결혼을 통해서만 획득된다. 따라서 기혼이반은 혼인 상태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동성애적 친밀성을 추구하는 사람들로 결혼제도의 정상성과 비이성애자의 불안정성을 병행하여 경험한다.본 논문의 목적은 기혼여성이 레즈비언 실천을 하면서 가족관계와 생애를 변형시키고, 확장적 친밀성을 경험하는 양상을 분석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여성 기혼이반이 규범을 통해 삶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규범의 권위를 탈각하고 있음을 강조한다.본 연구를 위해 2012년 7월부터 2013년 4월까지 8명의 기혼이반 연구참여자와 1명의 보조사례를 심층면접하였다. 연구참여자들은 스스로를 기혼이반으로 명명하는 사람들이고, 연구참여자에는 결혼 상태를 유지하는 사람과 기혼이반 이행 후 이혼하여 현재 비혼 상태인 사람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본 논문을 통해 밝힌 사실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혼이반으로의 이행은 비이성애 섹슈얼리티 인지, 가족관계 변형, 레즈비언 자각, 이성애자 특권의 소실과 보완의 과정을 포함한다. 여성 기혼이반들은 각기 다른 사건이나 계기를 통해 레즈비언 정체성을 인식하게 된다. ‘당연한 이성애자’로 살아온 여성들은 레즈비언 정체성을 고민하게 되고, 이들은 부부 관계를 청산할 것인가, 유지할 것인가의 기로에 서기도 한다. 삶에 동성 친밀 관계가 중요해지면서 레즈비언 장 안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게 되고, 이 과정에서 이성애자 기혼여성의 특권에서 멀어지게 된다. 애인과의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직업으로 직종을 변경하는 등, 경제적이고 사회적인 특권의 상실을 보완하는 방식을 개발하고 있다.둘째, 기혼이반은 친밀 관계에 기반해 정체성을 자기규정하고, 복합적인 관계를 경험한다. 기혼이반 이행은 익숙하게 살아온 이성애자 여성의 생애에 레즈비언 실천을 기입하는 것이다. 이성애자 지위와 동성애자 지위를 중첩하여 발전시키는 이들의 새로운 정체성은, 기존의 레즈비언이나 동성애자로 포섭할 수 없는 유동적 섹슈얼리티를 내포한다. 선례나 참조집단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들의 자기규정은 구체적인 친밀성의 경험을 자원으로 한다. 연구참여자들은 친구, 애인, 부부, 파트너, 가족의 여러 차원의 친밀성을 동시에 느끼고 있음을 서사화하고, 이들의 친밀성은 여성 동성 친밀성 스펙트럼의 여러 지점을 차용하는 특성을 가진다.셋째, 기혼이반은 이성애주의적 가족 규범을 문화적 수단으로 이용한다. 기혼이반은 정상가족을 유지하는 이성애자 기혼여성의 역할을 수행하고, 이는 가족과 혼외관계 모두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전략이 된다. 가족 규범을 활용하는 전략은 이 여성을 가족중심성으로 포섭할 근거가 되기도 하지만, 동시에 가족이 이 여성들의 수행으로 인해 유지된다는 것을 드러내기도 한다.본 논문은 이성애주의가 만연한 한국 사회에서 포착되지 않는 기혼이반의 경험을 분석한다. 이성애 가족과 친밀 관계에 대한 상상을 상대화하는 기혼이반 현상은 변화하는 여성의 섹슈얼리티와 결혼의 의미를 반영한다. 따라서 기혼이반 경험연구는 여성의 성적 유동성과 친밀성 확장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기 위한 자료가 된다. 기존의 가족 담론은 친밀성이 부재한 부부관계와 가족의 위기를 문제화하고, 이성애 친밀성을 강화하거나 제도적 안정성을 기하여 결혼제도의 정상성을 견고하게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현실은 이성애적 ‘정상가족’의 전형과 다르고, 기혼여성 섹슈얼리티에 관한 담론은 이러한 현실에 발맞추어 변화할 필요가 있다. 이 논문에서 조명하는 기혼이반의 경험적 현실은, 성취되지 않는 부부 친밀성을 동성애 친밀성으로 보완하거나 이성애주의를 역이용하여 제도의 틈새를 만듦으로써 결혼의 위기를 해소하고 있다. 즉, 여성 기혼이반들의 레즈비언 실천이 확장적 섹슈얼리티를 경험하면서 변화하는 가족 상황에 탄력적으로 삶을 재구성하는 행위자성을 발견할 수 있는 지점이라는 것에서 본 논문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 본 논문은 한국의 여성 기혼이반 현상을 분석한 연구다. 기혼이반이란 이성애 결혼 상태에 있는 사람이 동성애적 실천을 하는 경우를 이른다. 동성 간의 법적 결합을 인정하지 않는 한국 사회에서, 법과 제도로 보장된 기혼자 특권은 이성애 결혼을 통해서만 획득된다. 따라서 기혼이반은 혼인 상태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동성애적 친밀성을 추구하는 사람들로 결혼제도의 정상성과 비이성애자의 불안정성을 병행하여 경험한다.본 논문의 목적은 기혼여성이 레즈비언 실천을 하면서 가족관계와 생애를 변형시키고, 확장적 친밀성을 경험하는 양상을 분석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여성 기혼이반이 규범을 통해 삶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규범의 권위를 탈각하고 있음을 강조한다.본 연구를 위해 2012년 7월부터 2013년 4월까지 8명의 기혼이반 연구참여자와 1명의 보조사례를 심층면접하였다. 연구참여자들은 스스로를 기혼이반으로 명명하는 사람들이고, 연구참여자에는 결혼 상태를 유지하는 사람과 기혼이반 이행 후 이혼하여 현재 비혼 상태인 사람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본 논문을 통해 밝힌 사실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혼이반으로의 이행은 비이성애 섹슈얼리티 인지, 가족관계 변형, 레즈비언 자각, 이성애자 특권의 소실과 보완의 과정을 포함한다. 여성 기혼이반들은 각기 다른 사건이나 계기를 통해 레즈비언 정체성을 인식하게 된다. ‘당연한 이성애자’로 살아온 여성들은 레즈비언 정체성을 고민하게 되고, 이들은 부부 관계를 청산할 것인가, 유지할 것인가의 기로에 서기도 한다. 삶에 동성 친밀 관계가 중요해지면서 레즈비언 장 안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게 되고, 이 과정에서 이성애자 기혼여성의 특권에서 멀어지게 된다. 애인과의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직업으로 직종을 변경하는 등, 경제적이고 사회적인 특권의 상실을 보완하는 방식을 개발하고 있다.둘째, 기혼이반은 친밀 관계에 기반해 정체성을 자기규정하고, 복합적인 관계를 경험한다. 기혼이반 이행은 익숙하게 살아온 이성애자 여성의 생애에 레즈비언 실천을 기입하는 것이다. 이성애자 지위와 동성애자 지위를 중첩하여 발전시키는 이들의 새로운 정체성은, 기존의 레즈비언이나 동성애자로 포섭할 수 없는 유동적 섹슈얼리티를 내포한다. 선례나 참조집단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들의 자기규정은 구체적인 친밀성의 경험을 자원으로 한다. 연구참여자들은 친구, 애인, 부부, 파트너, 가족의 여러 차원의 친밀성을 동시에 느끼고 있음을 서사화하고, 이들의 친밀성은 여성 동성 친밀성 스펙트럼의 여러 지점을 차용하는 특성을 가진다.셋째, 기혼이반은 이성애주의적 가족 규범을 문화적 수단으로 이용한다. 기혼이반은 정상가족을 유지하는 이성애자 기혼여성의 역할을 수행하고, 이는 가족과 혼외관계 모두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전략이 된다. 가족 규범을 활용하는 전략은 이 여성을 가족중심성으로 포섭할 근거가 되기도 하지만, 동시에 가족이 이 여성들의 수행으로 인해 유지된다는 것을 드러내기도 한다.본 논문은 이성애주의가 만연한 한국 사회에서 포착되지 않는 기혼이반의 경험을 분석한다. 이성애 가족과 친밀 관계에 대한 상상을 상대화하는 기혼이반 현상은 변화하는 여성의 섹슈얼리티와 결혼의 의미를 반영한다. 따라서 기혼이반 경험연구는 여성의 성적 유동성과 친밀성 확장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기 위한 자료가 된다. 기존의 가족 담론은 친밀성이 부재한 부부관계와 가족의 위기를 문제화하고, 이성애 친밀성을 강화하거나 제도적 안정성을 기하여 결혼제도의 정상성을 견고하게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현실은 이성애적 ‘정상가족’의 전형과 다르고, 기혼여성 섹슈얼리티에 관한 담론은 이러한 현실에 발맞추어 변화할 필요가 있다. 이 논문에서 조명하는 기혼이반의 경험적 현실은, 성취되지 않는 부부 친밀성을 동성애 친밀성으로 보완하거나 이성애주의를 역이용하여 제도의 틈새를 만듦으로써 결혼의 위기를 해소하고 있다. 즉, 여성 기혼이반들의 레즈비언 실천이 확장적 섹슈얼리티를 경험하면서 변화하는 가족 상황에 탄력적으로 삶을 재구성하는 행위자성을 발견할 수 있는 지점이라는 것에서 본 논문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 가족구성권
  • 주제  가족구성권
검색결과 : 34건 출력

A Member of the Family : Gay Men Write About Their Families

24명의 미국 게이 작가들이 자신들의 가족에 대해 쓴 에세이 모음집

동성애 부부도 가족이다.

월간 말 1996년 11월호에 실린 기사. 가족과 가족들/ 결혼의 획일성 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 현재 출력본은 기사의 일부분만 남아있는 듯 하다.

동성애 결혼식 영화가 12세 이상 관람용? (2015.05.27.)

한국교회언론회에서 낸 논평이며, 영화 [마이페어웨딩]이 12세 이상 관람가로 결정되었는데, 선전성/폭력성 등을 담고 있는 제한상영가로 등급을 분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외국의 동성애 시각­ -프랑스 : 결혼은 안되지만 동거는 허용

말지 11월호 표지이야기: 동성애자 인권을 말한다 기사 중의 하나. 외국의 동성애에 대한 시각으로 프랑스편. 동성간 결혼에 대해 다루고 있다. 11월호의 표지는 김현구씨.

2006 동성애자 가족 구성권 자료집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가 '국가인권위원회 2006 인권증진을 위한 시민실천 프로그램개발 용역사업'의 일환으로 발간한 자료집. 2006년 동성애자 가족구성권 기반확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발간한 자료집이다.

OUTING YOURSELF : HOW TO COME OUT AS LESBIAN OR GAY TO YOUR FAMILY, FRIENDS, AND COWORKERS

레즈비언이나 게이가 자기 자신부터 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 주변 사람에게 커밍아웃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CLOSE RANGE : BROKEBACK MOUNTAIN AND OTHER STORIES

영화 의 원작소설이 실려있는 작품집이다. "브로크백 마운틴"은 이성애결혼을 해야 했던 두 게이 남성의 삶과 이들 각자의 가족들이 겪는 감정을 잘 다루고 있다.

동성애 쓰나미!

성경 혹은 기독교 종교를 근거로 성소수자를 혐오하는 내용이며 "동성애는 하나님이 제정한 결혼 제도에 위배된다!"거나 "동성애는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된다", "차별금지법은 헛말이고 실제로는 차별허용법이다"와 같은 제목의 글이 실려…

동성애자의 가족 구성권 토론회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가 '2006년 국가인권위원회 인권단체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토론회의 자료집입니다. 토론회는 2006년 9월 23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종로 아이샵 센터 세미나실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사회는 김조광수,…

주민발의안22(결혼제한법) : 동성애, 죄악인가?끊어야할 통념의 밧줄인가?

주간지 등에 실린 기사로 보이나 출처는 알 수 없다. 1999년 10월 4일 데이비드 주지사가 동성애차별금지법를 만들고, 이에 반대하는 '주민발의안 22' 가 기독교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등의 미국의 찬반 상황을 다루고 있다.

동성애자와 트랜스젠더 부모들이 알고 싶어 하는 37가지 질문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가 '국가인권위원회 2007 인권단체협력사업'의 지원을 받아 발간한 가이드북이다. 기본적인 내용 설명과 성적소수자의 가족이나 친구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가이드북과 관련해선…

THE NEW CIVIL WAR : THE LESBIAN AND GAY STRUGGLE FOR CIVIL RIGHTS

이 책은 미국 레즈비언과 게이가 시민권 이슈로 투쟁한 역사를 개괄한다. 전반적인 개괄과 함께, 종교, 동성애의 비범죄화, 차별금지, 군대, 에이즈, 가족구성권, 청소년으로 이슈를 세분하여 설명하고 있다.

동성애 관련 미디어 이용의 장르별 문화계발 효과 : 동성애자에 대한 중국대학생의 인지, 정서, 시민권 수용을 중심으로

저자에 따르면 "본 연구는 동성애에 대한 수용자의 태도 형성에 미디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고, 역사적으로 동성애자에 대한 애매모호한 태도 및 매체 콘텐츠 통제라는 중국사회의 특별한 환경에서 문화계발이론을 바탕으로, 동성애를 재현하는…

여성 기혼이반의 삶에 나타나는 동성애 친밀성과 가족규범의 긴장

본 논문은 한국의 여성 기혼이반 현상을 분석한 연구다. 기혼이반이란 이성애 결혼 상태에 있는 사람이 동성애적 실천을 하는 경우를 이른다. 동성 간의 법적 결합을 인정하지 않는 한국 사회에서, 법과 제도로 보장된 기혼자 특권은 이성애…
  • 주제  가족구성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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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A Member of the Family : Gay Men Write About Their Families

설명|24명의 미국 게이 작가들이 자신들의 가족에 대해 쓴 에세이 모음집

식별번호|BO-0000274

저자|John Preston

발행년도|1994

출판사/발행처|PLUME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단행본

주제|가족구성권

  • 가족구성권

제목| 동성애 부부도 가족이다.

설명|월간 말 1996년 11월호에 실린 기사. 가족과 가족들/ 결혼의 획일성 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 현재 출력본은 기사의 일부분만 남아있는 듯 하다.

식별번호|DB-0000330

저자|[미상]

발행년도|1996

출판사/발행처|월간 말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기증(BUDDY)

주제|가족구성권

  • 동성애 부부도 가족이다.
  • 가족구성권

제목| 동성애 결혼식 영화가 12세 이상 관람용? (2015.05.27.)

설명|한국교회언론회에서 낸 논평이며, 영화 [마이페어웨딩]이 12세 이상 관람가로 결정되었는데, 선전성/폭력성 등을 담고 있는 제한상영가로 등급을 분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식별번호|DB-0001951

저자|한국교회언론회

발행년도|2015

출판사/발행처|한국교회언론회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수집(퀴어락)

주제|반퀴어-혐오 세력; 가족구성권

  • 동성애 결혼식 영화가 12세 이상 관람용? (2015.05.27.)
  • 가족구성권

제목| 외국의 동성애 시각­ -프랑스 : 결혼은 안되지만 동거는 허용

설명|말지 11월호 표지이야기: 동성애자 인권을 말한다 기사 중의 하나. 외국의 동성애에 대한 시각으로 프랑스편. 동성간 결혼에 대해 다루고 있다. 11월호의 표지는 김현구씨.

식별번호|DB-0000042

저자|홍세화

발행년도|2000

출판사/발행처|월간말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수집(KSCRC)

주제|가족구성권

  • 외국의 동성애 시각­ -프랑스 : 결혼은 안되지만 동거는 허용
  • 가족구성권

제목| 2006 동성애자 가족 구성권 자료집

설명|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가 '국가인권위원회 2006 인권증진을 위한 시민실천 프로그램개발 용역사업'의 일환으로 발간한 자료집. 2006년 동성애자 가족구성권 기반확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발간한 자료집이다.

식별번호|DA-0000048

저자|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발행년도|2006

출판사/발행처|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수집(KSCRC)

주제|가족구성권

  •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가 '국가인권위원회 2006 인권증진을 위한 시민실천 프로그램개발 용역사업'의 일환으로 발간한 자료집. 2006년 동성애자 가족구성권 기반확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발간한 자료집이다.
  •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가 '국가인권위원회 2006 인권증진을 위한 시민실천 프로그램개발 용역사업'의 일환으로 발간한 자료집. 2006년 동성애자 가족구성권 기반확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발간한 자료집이다.
  • 가족구성권

제목| OUTING YOURSELF : HOW TO COME OUT AS LESBIAN OR GAY TO YOUR FAMILY, FRIENDS, AND COWORKERS

설명|레즈비언이나 게이가 자기 자신부터 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 주변 사람에게 커밍아웃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식별번호|BO-0000439

저자|Michelangelo Signorile

발행년도|1996

출판사/발행처|FIRESIDE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단행본

입수경로|수집(KSCRC)

주제|가족구성권

  • 가족구성권

제목| CLOSE RANGE : BROKEBACK MOUNTAIN AND OTHER STORIES

설명|영화 의 원작소설이 실려있는 작품집이다. "브로크백 마운틴"은 이성애결혼을 해야 했던 두 게이 남성의 삶과 이들 각자의 가족들이 겪는 감정을 잘 다루고 있다.

식별번호|BO-0000440

저자|Annie Proulx

발행년도|2006

출판사/발행처|HARPER PERENNIAL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단행본

입수경로|수집(KSCRC)

주제|가족구성권

  • 가족구성권

제목| 동성애 쓰나미!

설명|성경 혹은 기독교 종교를 근거로 성소수자를 혐오하는 내용이며 "동성애는 하나님이 제정한 결혼 제도에 위배된다!"거나 "동성애는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된다", "차별금지법은 헛말이고 실제로는 차별허용법이다"와 같은 제목의 글이 실려 있다.

식별번호|BO-0000919

저자|변승우

발행년도|2018

출판사/발행처|도서출판 거룩한 진주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단행본

입수경로|수집(퀴어락)

주제|가족구성권

  • 동성애 쓰나미!
  • 가족구성권

제목| 동성애자의 가족 구성권 토론회

설명|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가 '2006년 국가인권위원회 인권단체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토론회의 자료집입니다. 토론회는 2006년 9월 23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종로 아이샵 센터 세미나실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사회는 김조광수, 발제는 한영희, 이종헌, 한채윤, 이은우, 오가람이다.

식별번호|DA-0000049

저자|한영희; 이종헌; 한채윤; 이은우; 오가람

발행년도|2006

출판사/발행처|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수집(KSCRC)

주제|가족구성권

  • 가족구성권

제목| 주민발의안22(결혼제한법) : 동성애, 죄악인가?끊어야할 통념의 밧줄인가?

설명|주간지 등에 실린 기사로 보이나 출처는 알 수 없다. 1999년 10월 4일 데이비드 주지사가 동성애차별금지법를 만들고, 이에 반대하는 '주민발의안 22' 가 기독교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등의 미국의 찬반 상황을 다루고 있다.

식별번호|DB-0000327

저자|윤정의

발행년도|2000

출판사/발행처|[미상]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기증(한채윤)

주제|가족구성권

  • 주민발의안22(결혼제한법) : 동성애, 죄악인가?끊어야할 통념의 밧줄인가?
  • 가족구성권

제목| 동성애자와 트랜스젠더 부모들이 알고 싶어 하는 37가지 질문

설명|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가 '국가인권위원회 2007 인권단체협력사업'의 지원을 받아 발간한 가이드북이다. 기본적인 내용 설명과 성적소수자의 가족이나 친구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가이드북과 관련해선 http://kscrc.org/together/ 를 참고할 수 있다.

식별번호|DA-0000113

저자|<우리, 여기, 함께> 프로젝트팀

발행년도|2007

출판사/발행처|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수집(KSCRC)

주제|가족구성권

  • 가족구성권

제목| THE NEW CIVIL WAR : THE LESBIAN AND GAY STRUGGLE FOR CIVIL RIGHTS

설명|이 책은 미국 레즈비언과 게이가 시민권 이슈로 투쟁한 역사를 개괄한다. 전반적인 개괄과 함께, 종교, 동성애의 비범죄화, 차별금지, 군대, 에이즈, 가족구성권, 청소년으로 이슈를 세분하여 설명하고 있다.

식별번호|BO-0000436

저자|Diane Silver

발행년도|1997

출판사/발행처|WATTS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단행본

입수경로|수집(KSCRC)

주제|가족구성권; HIV/AIDS; 청소년; 군대

  • 이 책은 미국 레즈비언과 게이가 시민권 이슈로 투쟁한 역사를 개괄한다. 전반적인 개괄과 함께, 종교, 동성애의 비범죄화, 차별금지, 군대, 에이즈, 가족구성권, 청소년으로 이슈를 세분하여 설명하고 있다.
  • 이 책은 미국 레즈비언과 게이가 시민권 이슈로 투쟁한 역사를 개괄한다. 전반적인 개괄과 함께, 종교, 동성애의 비범죄화, 차별금지, 군대, 에이즈, 가족구성권, 청소년으로 이슈를 세분하여 설명하고 있다.
  • 가족구성권

제목| 동성애 관련 미디어 이용의 장르별 문화계발 효과 : 동성애자에 대한 중국대학생의 인지, 정서, 시민권 수용을 중심으로

설명|저자에 따르면 "본 연구는 동성애에 대한 수용자의 태도 형성에 미디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고, 역사적으로 동성애자에 대한 애매모호한 태도 및 매체 콘텐츠 통제라는 중국사회의 특별한 환경에서 문화계발이론을 바탕으로, 동성애를 재현하는 미디어 이용이, 전통적인 사실 장르인 뉴스, 허구 오락적 장르인 영화와 드라마, 최근 전 지구적으로 증가한 리얼리티 토크쇼의…

식별번호|TH-0000170

저자|양우천

발행년도|2014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논문

입수경로|수집(퀴어락)

주제|가족구성권

  • 동성애 관련 미디어 이용의 장르별 문화계발 효과 : 동성애자에 대한 중국대학생의 인지, 정서, 시민권 수용을 중심으로
  • 가족구성권

제목| 여성 기혼이반의 삶에 나타나는 동성애 친밀성과 가족규범의 긴장

설명|본 논문은 한국의 여성 기혼이반 현상을 분석한 연구다. 기혼이반이란 이성애 결혼 상태에 있는 사람이 동성애적 실천을 하는 경우를 이른다. 동성 간의 법적 결합을 인정하지 않는 한국 사회에서, 법과 제도로 보장된 기혼자 특권은 이성애 결혼을 통해서만 획득된다. 따라서 기혼이반은 혼인 상태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동성애적 친밀성을 추구하는 사람들로 결혼제도의…

식별번호|TH-0000108

저자|정의솔

발행년도|2013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논문

입수경로|미상(정의솔)

주제|가족구성권

  • 여성 기혼이반의 삶에 나타나는 동성애 친밀성과 가족규범의 긴장
  • 본 논문은 한국의 여성 기혼이반 현상을 분석한 연구다. 기혼이반이란 이성애 결혼 상태에 있는 사람이 동성애적 실천을 하는 경우를 이른다. 동성 간의 법적 결합을 인정하지 않는 한국 사회에서, 법과 제도로 보장된 기혼자 특권은 이성애 결혼을 통해서만 획득된다. 따라서 기혼이반은 혼인 상태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동성애적 친밀성을 추구하는 사람들로 결혼제도의 정상성과 비이성애자의 불안정성을 병행하여 경험한다.본 논문의 목적은 기혼여성이 레즈비언 실천을 하면서 가족관계와 생애를 변형시키고, 확장적 친밀성을 경험하는 양상을 분석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여성 기혼이반이 규범을 통해 삶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규범의 권위를 탈각하고 있음을 강조한다.본 연구를 위해 2012년 7월부터 2013년 4월까지 8명의 기혼이반 연구참여자와 1명의 보조사례를 심층면접하였다. 연구참여자들은 스스로를 기혼이반으로 명명하는 사람들이고, 연구참여자에는 결혼 상태를 유지하는 사람과 기혼이반 이행 후 이혼하여 현재 비혼 상태인 사람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본 논문을 통해 밝힌 사실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혼이반으로의 이행은 비이성애 섹슈얼리티 인지, 가족관계 변형, 레즈비언 자각, 이성애자 특권의 소실과 보완의 과정을 포함한다. 여성 기혼이반들은 각기 다른 사건이나 계기를 통해 레즈비언 정체성을 인식하게 된다. ‘당연한 이성애자’로 살아온 여성들은 레즈비언 정체성을 고민하게 되고, 이들은 부부 관계를 청산할 것인가, 유지할 것인가의 기로에 서기도 한다. 삶에 동성 친밀 관계가 중요해지면서 레즈비언 장 안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게 되고, 이 과정에서 이성애자 기혼여성의 특권에서 멀어지게 된다. 애인과의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직업으로 직종을 변경하는 등, 경제적이고 사회적인 특권의 상실을 보완하는 방식을 개발하고 있다.둘째, 기혼이반은 친밀 관계에 기반해 정체성을 자기규정하고, 복합적인 관계를 경험한다. 기혼이반 이행은 익숙하게 살아온 이성애자 여성의 생애에 레즈비언 실천을 기입하는 것이다. 이성애자 지위와 동성애자 지위를 중첩하여 발전시키는 이들의 새로운 정체성은, 기존의 레즈비언이나 동성애자로 포섭할 수 없는 유동적 섹슈얼리티를 내포한다. 선례나 참조집단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들의 자기규정은 구체적인 친밀성의 경험을 자원으로 한다. 연구참여자들은 친구, 애인, 부부, 파트너, 가족의 여러 차원의 친밀성을 동시에 느끼고 있음을 서사화하고, 이들의 친밀성은 여성 동성 친밀성 스펙트럼의 여러 지점을 차용하는 특성을 가진다.셋째, 기혼이반은 이성애주의적 가족 규범을 문화적 수단으로 이용한다. 기혼이반은 정상가족을 유지하는 이성애자 기혼여성의 역할을 수행하고, 이는 가족과 혼외관계 모두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전략이 된다. 가족 규범을 활용하는 전략은 이 여성을 가족중심성으로 포섭할 근거가 되기도 하지만, 동시에 가족이 이 여성들의 수행으로 인해 유지된다는 것을 드러내기도 한다.본 논문은 이성애주의가 만연한 한국 사회에서 포착되지 않는 기혼이반의 경험을 분석한다. 이성애 가족과 친밀 관계에 대한 상상을 상대화하는 기혼이반 현상은 변화하는 여성의 섹슈얼리티와 결혼의 의미를 반영한다. 따라서 기혼이반 경험연구는 여성의 성적 유동성과 친밀성 확장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기 위한 자료가 된다. 기존의 가족 담론은 친밀성이 부재한 부부관계와 가족의 위기를 문제화하고, 이성애 친밀성을 강화하거나 제도적 안정성을 기하여 결혼제도의 정상성을 견고하게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현실은 이성애적 ‘정상가족’의 전형과 다르고, 기혼여성 섹슈얼리티에 관한 담론은 이러한 현실에 발맞추어 변화할 필요가 있다. 이 논문에서 조명하는 기혼이반의 경험적 현실은, 성취되지 않는 부부 친밀성을 동성애 친밀성으로 보완하거나 이성애주의를 역이용하여 제도의 틈새를 만듦으로써 결혼의 위기를 해소하고 있다. 즉, 여성 기혼이반들의 레즈비언 실천이 확장적 섹슈얼리티를 경험하면서 변화하는 가족 상황에 탄력적으로 삶을 재구성하는 행위자성을 발견할 수 있는 지점이라는 것에서 본 논문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 본 논문은 한국의 여성 기혼이반 현상을 분석한 연구다. 기혼이반이란 이성애 결혼 상태에 있는 사람이 동성애적 실천을 하는 경우를 이른다. 동성 간의 법적 결합을 인정하지 않는 한국 사회에서, 법과 제도로 보장된 기혼자 특권은 이성애 결혼을 통해서만 획득된다. 따라서 기혼이반은 혼인 상태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동성애적 친밀성을 추구하는 사람들로 결혼제도의 정상성과 비이성애자의 불안정성을 병행하여 경험한다.본 논문의 목적은 기혼여성이 레즈비언 실천을 하면서 가족관계와 생애를 변형시키고, 확장적 친밀성을 경험하는 양상을 분석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여성 기혼이반이 규범을 통해 삶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규범의 권위를 탈각하고 있음을 강조한다.본 연구를 위해 2012년 7월부터 2013년 4월까지 8명의 기혼이반 연구참여자와 1명의 보조사례를 심층면접하였다. 연구참여자들은 스스로를 기혼이반으로 명명하는 사람들이고, 연구참여자에는 결혼 상태를 유지하는 사람과 기혼이반 이행 후 이혼하여 현재 비혼 상태인 사람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본 논문을 통해 밝힌 사실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혼이반으로의 이행은 비이성애 섹슈얼리티 인지, 가족관계 변형, 레즈비언 자각, 이성애자 특권의 소실과 보완의 과정을 포함한다. 여성 기혼이반들은 각기 다른 사건이나 계기를 통해 레즈비언 정체성을 인식하게 된다. ‘당연한 이성애자’로 살아온 여성들은 레즈비언 정체성을 고민하게 되고, 이들은 부부 관계를 청산할 것인가, 유지할 것인가의 기로에 서기도 한다. 삶에 동성 친밀 관계가 중요해지면서 레즈비언 장 안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게 되고, 이 과정에서 이성애자 기혼여성의 특권에서 멀어지게 된다. 애인과의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직업으로 직종을 변경하는 등, 경제적이고 사회적인 특권의 상실을 보완하는 방식을 개발하고 있다.둘째, 기혼이반은 친밀 관계에 기반해 정체성을 자기규정하고, 복합적인 관계를 경험한다. 기혼이반 이행은 익숙하게 살아온 이성애자 여성의 생애에 레즈비언 실천을 기입하는 것이다. 이성애자 지위와 동성애자 지위를 중첩하여 발전시키는 이들의 새로운 정체성은, 기존의 레즈비언이나 동성애자로 포섭할 수 없는 유동적 섹슈얼리티를 내포한다. 선례나 참조집단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들의 자기규정은 구체적인 친밀성의 경험을 자원으로 한다. 연구참여자들은 친구, 애인, 부부, 파트너, 가족의 여러 차원의 친밀성을 동시에 느끼고 있음을 서사화하고, 이들의 친밀성은 여성 동성 친밀성 스펙트럼의 여러 지점을 차용하는 특성을 가진다.셋째, 기혼이반은 이성애주의적 가족 규범을 문화적 수단으로 이용한다. 기혼이반은 정상가족을 유지하는 이성애자 기혼여성의 역할을 수행하고, 이는 가족과 혼외관계 모두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전략이 된다. 가족 규범을 활용하는 전략은 이 여성을 가족중심성으로 포섭할 근거가 되기도 하지만, 동시에 가족이 이 여성들의 수행으로 인해 유지된다는 것을 드러내기도 한다.본 논문은 이성애주의가 만연한 한국 사회에서 포착되지 않는 기혼이반의 경험을 분석한다. 이성애 가족과 친밀 관계에 대한 상상을 상대화하는 기혼이반 현상은 변화하는 여성의 섹슈얼리티와 결혼의 의미를 반영한다. 따라서 기혼이반 경험연구는 여성의 성적 유동성과 친밀성 확장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기 위한 자료가 된다. 기존의 가족 담론은 친밀성이 부재한 부부관계와 가족의 위기를 문제화하고, 이성애 친밀성을 강화하거나 제도적 안정성을 기하여 결혼제도의 정상성을 견고하게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현실은 이성애적 ‘정상가족’의 전형과 다르고, 기혼여성 섹슈얼리티에 관한 담론은 이러한 현실에 발맞추어 변화할 필요가 있다. 이 논문에서 조명하는 기혼이반의 경험적 현실은, 성취되지 않는 부부 친밀성을 동성애 친밀성으로 보완하거나 이성애주의를 역이용하여 제도의 틈새를 만듦으로써 결혼의 위기를 해소하고 있다. 즉, 여성 기혼이반들의 레즈비언 실천이 확장적 섹슈얼리티를 경험하면서 변화하는 가족 상황에 탄력적으로 삶을 재구성하는 행위자성을 발견할 수 있는 지점이라는 것에서 본 논문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 가족구성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