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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를 어떻게 볼것인가 ver2 [전해성 컬렉션]

제목| 동성애를 어떻게 볼것인가 ver2 [전해성 컬렉션]

설명|끼리끼리의 회장 전해성이 작성한 자료다. 제도로서의 동성애, 즉 이성애주의의 문제점을 짚고, 동성애가 정체성으로 구성되는 점, 정치적 선택으로서의 레즈비언 정체성, 인권 운동의 역사 등을 정리하고 있다. 1990년대 레즈비언 운동의 고민과 성격 등을 가늠할 수 있는 자료다. 마지막 페이지가 찢어져 있다. 끼리끼리 전해성의 기증 자료다. [전해성…

식별번호|DB-0002507

발행년도|[미상]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B

입수경로|기증(전해성)

  • 끼리끼리의 회장 전해성이 작성한 자료다. 제도로서의 동성애, 즉 이성애주의의 문제점을 짚고, 동성애가 정체성으로 구성되는 점, 정치적 선택으로서의 레즈비언 정체성, 인권 운동의 역사 등을 정리하고 있다. 1990년대 레즈비언 운동의 고민과 성격 등을 가늠할 수 있는 자료다. 마지막 페이지가 찢어져 있다. 끼리끼리 전해성의 기증 자료다. [전해성 컬렉션에 포함된 기록물에는 모두 실명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해당 내용이 온라인 상으로 유포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기록물의 형태는 보이지만 내용은 보이지 않게 해상도를 조절해서 기록물 이미지를 올렸습니다. 또한 전해성 컬렉션에 포함된 모든 자료는 구체적인 연구 목적을 가진 사람에 한하여, 퀴어락 서가에 직접 방문하셔야만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제목| 군대 섹슈얼리티 분석: 성욕, 남성성, 동성애 등을 중심으로

설명|이 연구는 성욕 중심으로 사회적으로 통념화되고 군대 안팍의 제도에서 실현되고 있는 군인의 섹슈얼리티를 다시 구성해보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섹슈얼리티는 섹스나 젠더를 넘어서 독자적 특성과 메커니즘을 지닌 사회적 역사적 구성물일 뿐만 아니라 인간의 관계성, 욕구, 억압, 권력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실체 또는 도구이다. 따라서…

식별번호|DB-0001104

저자|권인숙

발행년도|2009

출판사/발행처|비판사회학회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기증(루인)

주제|군대

  • 군대 섹슈얼리티 분석: 성욕, 남성성, 동성애 등을 중심으로
  • 이 연구는 성욕 중심으로 사회적으로 통념화되고 군대 안팍의 제도에서 실현되고 있는 군인의 섹슈얼리티를 다시 구성해보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섹슈얼리티는 섹스나 젠더를 넘어서 독자적 특성과 메커니즘을 지닌 사회적 역사적 구성물일 뿐만 아니라 인간의 관계성, 욕구, 억압, 권력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실체 또는 도구이다. 따라서 군인들의 복잡한 몸의 질서와 단순하게 이해되어온 군인들의 섹슈얼리티의 통념의 거리를 분석하고 통합하고 재구성하는 것은 징병제 하 한국사회의 군대, 군인, 일반 남성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이다. 군대에서 성은 계급을 뛰어넘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편안하게 웃을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하며 최고의 오락거리로 존재한다. 성은 여성배제와 부정을 중심으로 하는 군대 공간에서 남성만의 우월성을 확인하게 만드는 공감대 형성의 좋은 도구이다. 또한 성은 남성성의 확인요구와 긴밀하게 연결되는데, 계급서열과 등치하는 남성성 성취수준이나 여성성의 부정, 성경험 말하기 등은 남성성의 확인과 우열다툼의 기본 요소이다. 성은 남성들의 동맹적 만족감을 얻어나가는데도 중요한 도구가 된다. 은밀하고 일탈적인 남성다운 것을 함께 즐기면서 얻어지는 쾌감은 남성들에게 중요한 문제이다. 이를 위해 집단적 성매매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 군대섹슈얼리티에서 동성애는 남성성과 여성성을 지켜나가는 중요한 기준이고 동성애 혐오를 통해 남성다움의 기제가 지켜지기도 한다. 군대 섹슈얼리티는 과잉성욕이나 성매매 등의 한정된 이해방식을 넓혀, 기존의 통념에 대한 비판이 필요한 영역이다. 군대 섹슈얼리티는 다양한 지점에서 접근되어야 하고, 그 지점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 육체적 고통이나 강압적 문화가 성욕의 강화나 본능의 강화로 연결된다는 것은 단편적인 인식이다. 군대의 성욕은 남성들 사이에 형성된 성문화와 남성성의 구성 맥락, 남성연맹의 만족감을 얻으려는 욕구에 지배받는다. 또한 동성애적 로맨스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파악하여 인권적 차원만이 아니라 군대의 동성애 존재 가능성을 인정하는 논리 또한 필요하다. (2009.06)
  • 이 연구는 성욕 중심으로 사회적으로 통념화되고 군대 안팍의 제도에서 실현되고 있는 군인의 섹슈얼리티를 다시 구성해보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섹슈얼리티는 섹스나 젠더를 넘어서 독자적 특성과 메커니즘을 지닌 사회적 역사적 구성물일 뿐만 아니라 인간의 관계성, 욕구, 억압, 권력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실체 또는 도구이다. 따라서 군인들의 복잡한 몸의 질서와 단순하게 이해되어온 군인들의 섹슈얼리티의 통념의 거리를 분석하고 통합하고 재구성하는 것은 징병제 하 한국사회의 군대, 군인, 일반 남성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이다. 군대에서 성은 계급을 뛰어넘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편안하게 웃을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하며 최고의 오락거리로 존재한다. 성은 여성배제와 부정을 중심으로 하는 군대 공간에서 남성만의 우월성을 확인하게 만드는 공감대 형성의 좋은 도구이다. 또한 성은 남성성의 확인요구와 긴밀하게 연결되는데, 계급서열과 등치하는 남성성 성취수준이나 여성성의 부정, 성경험 말하기 등은 남성성의 확인과 우열다툼의 기본 요소이다. 성은 남성들의 동맹적 만족감을 얻어나가는데도 중요한 도구가 된다. 은밀하고 일탈적인 남성다운 것을 함께 즐기면서 얻어지는 쾌감은 남성들에게 중요한 문제이다. 이를 위해 집단적 성매매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 군대섹슈얼리티에서 동성애는 남성성과 여성성을 지켜나가는 중요한 기준이고 동성애 혐오를 통해 남성다움의 기제가 지켜지기도 한다. 군대 섹슈얼리티는 과잉성욕이나 성매매 등의 한정된 이해방식을 넓혀, 기존의 통념에 대한 비판이 필요한 영역이다. 군대 섹슈얼리티는 다양한 지점에서 접근되어야 하고, 그 지점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 육체적 고통이나 강압적 문화가 성욕의 강화나 본능의 강화로 연결된다는 것은 단편적인 인식이다. 군대의 성욕은 남성들 사이에 형성된 성문화와 남성성의 구성 맥락, 남성연맹의 만족감을 얻으려는 욕구에 지배받는다. 또한 동성애적 로맨스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파악하여 인권적 차원만이 아니라 군대의 동성애 존재 가능성을 인정하는 논리 또한 필요하다.

제목| 동성애 동거 커플의 '가족 실천'과 의미에 관한 연구

설명|가족 패러다임을 둘러싼 급격한 변화와 동성애 가시화를 배경으로, 동성애 가족은 한국 사회의 다양한 가족 양태 중 하나로 점차 주목받고 있다. 본 연구는 한국 사회에서 가족을 형성하고 실천하는 동성애자들의 경험과 행위성이 그간 충분히 드러나고 해석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동성애 동거 커플의 생애서사와 가족실천을 중심으로 이들이 이성애주의 사회의…

식별번호|TH-0000117

저자|한빛나

발행년도|2014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논문

입수경로|수집(퀴어락)

주제|가족구성권

  • 동성애 동거 커플의 '가족 실천'과 의미에 관한 연구
  • 가족 패러다임을 둘러싼 급격한 변화와 동성애 가시화를 배경으로, 동성애 가족은 한국 사회의 다양한 가족 양태 중 하나로 점차 주목받고 있다. 본 연구는 한국 사회에서 가족을 형성하고 실천하는 동성애자들의 경험과 행위성이 그간 충분히 드러나고 해석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동성애 동거 커플의 생애서사와 가족실천을 중심으로 이들이 이성애주의 사회의 구조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구성해내는 가족과 그 의미를 논의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15사례의 동성애 동거 커플 (레즈비언 동거 커플 10사례, 게이 동거 커플 5사례)을 연구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수행하였다. 본 논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장은 과거에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져 왔던 삶의 기획인 동성애 동거 관계의 형성을 가능하게 했던 전제조건으로 동성애 동거 커플 구성원의 이행의 생애서사를 살펴본다. 동성애 동거 커플 구성원들은 스스로의 성정체성을 인식하고 수용하는 과정에서, 향후 생애 전망의 준거점을 이성애자로서의 삶과는 구분되는 동성애자로서의 삶의 양식인 ‘이쪽’에 통합하여 새롭게 재설정하게 된다. 이는 소위 결혼적령기에 이성과 결혼을 하고 자녀를 갖는 것이 당연한 규범으로 여겨지는 한국 사회에서 이성애 결혼과 거리를 두거나 또는 이성애 결혼을 경유하여 스스로의 지리적·정서적·경제적 자립 공간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수반한다. 이러한 배경에서 동성애 동거 커플의 구성원들은 상대방을 만나 교제를 시작하고 동거를 시작하게 되는데, 동성애 관계에는 사회문화적으로 정립된 각본이 희박하며 결혼 제도에 대한 선택권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이들의 동거의 진입 계기로는 연애의 연장선 상에서의 현실적인 이유들과, 관계의 심화와 생애적 전환의 의미를 내포한 ‘정착’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부여가 중첩되어 있다. 두 번째 장은 동성애 동거 커플의 가족실천을 크게 가사실천, 친족망실천, 의례실천이라는 세 가지 범주로 나누어 예시한다. 결혼이라는 법제도적 표지와 명확한 가족 지위를 기반으로 상대적으로 정형화되고 성별화된 수행인 이성애 가족의 실천에 비해, 동성애 동거 커플의 총체적이고 일상적인 가족 실천은 일종의 공백상태에서 끊임없는 역동과 협상, 그리고 주관적인 의미화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이는 한국 사회에서 사회문화적으로 통용되는 이성애 부부·결혼의 상과 경합하여, 하나의 ‘가족’으로서의 상을 대내외적으로 구성해내며, 동시에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역할 및 정체성과 위치성을 재기입하고 재정의하는 과정이다. 우선, 동성애 동거 커플은 공동의 가정 공간을 꾸리고 이를 영위하는 것과 관련된 가사실천을 구성한다. 이는 새롭고 독립된 가족생활이 이루어지는 정서적·물질적 기반인 ‘우리 집’에 소속감과 유대를 부착해가고 물적 조건을 공고히 해가는 과정을 포함한다. 더불어, 동성애 동거 관계에서는 주 생계부양자가 남성이고 보조 생계부양자 혹은 가사노동 전담자가 여성이라는 성별분업 프레임과 젠더 역할 기대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동성애 동거 커플은 대개 이성애 부부관계와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비교 레퍼런스로 삼아 가사 노동과 경제적 자원의 운영을 개별적으로 협상하는 원칙적 실용주의의 실천을 만들어간다. 한편, 동성애 동거 커플은 본인 및 상대방의 원가족과 친족 관계를 맺기를 선택하고 형성하고 관리하는 친족망실천을 수행한다. 이 때, 동성애 동거 커플은 선별적으로 커밍아웃의 층위를 조정하며 가족관계를 인정받는 것과 가족생활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을 선택한다. 커플로서의 커밍아웃은 관계에 대한 인정의 요청이 되며, 이를 통해 이들을 둘러싼 친족 관계망이 조직되고 확장된다. 이 때, 대개 친족 구성원 간의 역할은 이성애 규범에서 고정된 성별 역할과 위계로서 부여되는 것과는 달리, 인정에 대한 욕구 및 부담감과 자발성에 대한 개별적 해석에 따라 조정된다. 때로 동성애 동거 커플은 동성애 동거 관계가 드러나기를 원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패싱과 모의의 방어 전략을 구사함으로서 적대적일 수 있는 반응으로부터 가족생활의 안전을 도모한다. 또한, 동성애 동거 커플은 ‘부부’로서의 정체성을 확증하고 이를 기존 관계망에 표명하고 자리매김하기 위해 결혼식으로 대표되는 의례를 실천하기도 한다. 이는 주로 전통적인 낭만적 상징과 절차를 통해 부부라는 이름의 ‘정상성’을 부각하는 동시에, 기존의 이성애적인 결혼식 문화를 변주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네 번째 장은, 사회적 안전망이 소위 ‘정상가족’을 중심으로 짜여있으며 동성애 동거 관계가 법제도적으로 전혀 보호되지 않고 있는 한국 사회의 지형에서, 동성애 동거 커플이 앞으로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생존 전략을 다층적으로 기획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동성애 동거 커플은 내부적으로는 자구적 안전장치를 구축하며 친밀성을 관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외부적으로는 친구관계망을 구성하고 게이/레즈비언/성소수자 커뮤니티의 의미를 확장하며 스스로 선택하고 구성한 ‘동성애 가족’의 지속가능성을 모색한다. 본 연구는 가족을 하나의 고정된 제도로서가 아닌 일련의 사회적 실천으로서이해하는 ‘가족 실천(family practice)’ 개념틀을 본격적으로 도입하여 이를 국내 동성애 동거 커플의 경험에 구체적으로 적용하였다. 현재의 성별화되고 이성애중심적인 결혼·가족 규범 및 제도는 모든 사람을 이성애자로 간주하고 이성애 결혼제도를 통한 가족의 형성을 강제하며, 동성애의 비가시화와 동성애혐오를 구조화한다. 이러한 구조적 제약 속에서, 동성애 동거 커플은 동성애자로서의 삶의 양식과 동거라는 틀 안에서 생애전망을 구성하고, 기존의 이성애 결혼·가족 규범 및 제도와 협상하고, 갈등하고, 도전하는 다양한 실천을 조합한다. 동성애 동거 커플의 이러한 서사와 실천은 늘 존재해온 ‘가족’이라는 이름의 사회적 함의를 변형하고 확장하며 한국 사회의 자율적인 친밀성과 결혼·가족에 관한 담론에 새로운 지평을 더하는 과정이 된다. 한국 사회에서 향후 더 거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동성애자 정체성 및 동성애 관계의 가시화는 한국 동성애/가족 연구의 다양한 방향성과 심화를 요청할 것이다. 본 연구는 현재 시점에서 한국 사회의 ‘동성애 가족’의 등장을 포착하는 하나의 구체적인 사례 연구로서, 이후 더욱 발전된 동성애/가족 관련 논의의 기초 자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 가족 패러다임을 둘러싼 급격한 변화와 동성애 가시화를 배경으로, 동성애 가족은 한국 사회의 다양한 가족 양태 중 하나로 점차 주목받고 있다. 본 연구는 한국 사회에서 가족을 형성하고 실천하는 동성애자들의 경험과 행위성이 그간 충분히 드러나고 해석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동성애 동거 커플의 생애서사와 가족실천을 중심으로 이들이 이성애주의 사회의 구조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구성해내는 가족과 그 의미를 논의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15사례의 동성애 동거 커플 (레즈비언 동거 커플 10사례, 게이 동거 커플 5사례)을 연구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수행하였다. 본 논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장은 과거에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져 왔던 삶의 기획인 동성애 동거 관계의 형성을 가능하게 했던 전제조건으로 동성애 동거 커플 구성원의 이행의 생애서사를 살펴본다. 동성애 동거 커플 구성원들은 스스로의 성정체성을 인식하고 수용하는 과정에서, 향후 생애 전망의 준거점을 이성애자로서의 삶과는 구분되는 동성애자로서의 삶의 양식인 ‘이쪽’에 통합하여 새롭게 재설정하게 된다. 이는 소위 결혼적령기에 이성과 결혼을 하고 자녀를 갖는 것이 당연한 규범으로 여겨지는 한국 사회에서 이성애 결혼과 거리를 두거나 또는 이성애 결혼을 경유하여 스스로의 지리적·정서적·경제적 자립 공간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수반한다. 이러한 배경에서 동성애 동거 커플의 구성원들은 상대방을 만나 교제를 시작하고 동거를 시작하게 되는데, 동성애 관계에는 사회문화적으로 정립된 각본이 희박하며 결혼 제도에 대한 선택권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이들의 동거의 진입 계기로는 연애의 연장선 상에서의 현실적인 이유들과, 관계의 심화와 생애적 전환의 의미를 내포한 ‘정착’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부여가 중첩되어 있다. 두 번째 장은 동성애 동거 커플의 가족실천을 크게 가사실천, 친족망실천, 의례실천이라는 세 가지 범주로 나누어 예시한다. 결혼이라는 법제도적 표지와 명확한 가족 지위를 기반으로 상대적으로 정형화되고 성별화된 수행인 이성애 가족의 실천에 비해, 동성애 동거 커플의 총체적이고 일상적인 가족 실천은 일종의 공백상태에서 끊임없는 역동과 협상, 그리고 주관적인 의미화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이는 한국 사회에서 사회문화적으로 통용되는 이성애 부부·결혼의 상과 경합하여, 하나의 ‘가족’으로서의 상을 대내외적으로 구성해내며, 동시에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역할 및 정체성과 위치성을 재기입하고 재정의하는 과정이다. 우선, 동성애 동거 커플은 공동의 가정 공간을 꾸리고 이를 영위하는 것과 관련된 가사실천을 구성한다. 이는 새롭고 독립된 가족생활이 이루어지는 정서적·물질적 기반인 ‘우리 집’에 소속감과 유대를 부착해가고 물적 조건을 공고히 해가는 과정을 포함한다. 더불어, 동성애 동거 관계에서는 주 생계부양자가 남성이고 보조 생계부양자 혹은 가사노동 전담자가 여성이라는 성별분업 프레임과 젠더 역할 기대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동성애 동거 커플은 대개 이성애 부부관계와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비교 레퍼런스로 삼아 가사 노동과 경제적 자원의 운영을 개별적으로 협상하는 원칙적 실용주의의 실천을 만들어간다. 한편, 동성애 동거 커플은 본인 및 상대방의 원가족과 친족 관계를 맺기를 선택하고 형성하고 관리하는 친족망실천을 수행한다. 이 때, 동성애 동거 커플은 선별적으로 커밍아웃의 층위를 조정하며 가족관계를 인정받는 것과 가족생활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을 선택한다. 커플로서의 커밍아웃은 관계에 대한 인정의 요청이 되며, 이를 통해 이들을 둘러싼 친족 관계망이 조직되고 확장된다. 이 때, 대개 친족 구성원 간의 역할은 이성애 규범에서 고정된 성별 역할과 위계로서 부여되는 것과는 달리, 인정에 대한 욕구 및 부담감과 자발성에 대한 개별적 해석에 따라 조정된다. 때로 동성애 동거 커플은 동성애 동거 관계가 드러나기를 원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패싱과 모의의 방어 전략을 구사함으로서 적대적일 수 있는 반응으로부터 가족생활의 안전을 도모한다. 또한, 동성애 동거 커플은 ‘부부’로서의 정체성을 확증하고 이를 기존 관계망에 표명하고 자리매김하기 위해 결혼식으로 대표되는 의례를 실천하기도 한다. 이는 주로 전통적인 낭만적 상징과 절차를 통해 부부라는 이름의 ‘정상성’을 부각하는 동시에, 기존의 이성애적인 결혼식 문화를 변주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네 번째 장은, 사회적 안전망이 소위 ‘정상가족’을 중심으로 짜여있으며 동성애 동거 관계가 법제도적으로 전혀 보호되지 않고 있는 한국 사회의 지형에서, 동성애 동거 커플이 앞으로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생존 전략을 다층적으로 기획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동성애 동거 커플은 내부적으로는 자구적 안전장치를 구축하며 친밀성을 관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외부적으로는 친구관계망을 구성하고 게이/레즈비언/성소수자 커뮤니티의 의미를 확장하며 스스로 선택하고 구성한 ‘동성애 가족’의 지속가능성을 모색한다. 본 연구는 가족을 하나의 고정된 제도로서가 아닌 일련의 사회적 실천으로서이해하는 ‘가족 실천(family practice)’ 개념틀을 본격적으로 도입하여 이를 국내 동성애 동거 커플의 경험에 구체적으로 적용하였다. 현재의 성별화되고 이성애중심적인 결혼·가족 규범 및 제도는 모든 사람을 이성애자로 간주하고 이성애 결혼제도를 통한 가족의 형성을 강제하며, 동성애의 비가시화와 동성애혐오를 구조화한다. 이러한 구조적 제약 속에서, 동성애 동거 커플은 동성애자로서의 삶의 양식과 동거라는 틀 안에서 생애전망을 구성하고, 기존의 이성애 결혼·가족 규범 및 제도와 협상하고, 갈등하고, 도전하는 다양한 실천을 조합한다. 동성애 동거 커플의 이러한 서사와 실천은 늘 존재해온 ‘가족’이라는 이름의 사회적 함의를 변형하고 확장하며 한국 사회의 자율적인 친밀성과 결혼·가족에 관한 담론에 새로운 지평을 더하는 과정이 된다. 한국 사회에서 향후 더 거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동성애자 정체성 및 동성애 관계의 가시화는 한국 동성애/가족 연구의 다양한 방향성과 심화를 요청할 것이다. 본 연구는 현재 시점에서 한국 사회의 ‘동성애 가족’의 등장을 포착하는 하나의 구체적인 사례 연구로서, 이후 더욱 발전된 동성애/가족 관련 논의의 기초 자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제목| 섹스 앤 더 처치: 젠더, 동성애, 그리고 기독교 윤리의 변혁

설명|섹슈얼리티/성담론에 대한 미국 보수 신교의 개입 역사 비판적 독해와 퀴어 입장에서 새로운 신학 담론 제시

식별번호|BO-0000618

저자|캐시 루디

발행년도|2012; 1997

출판사/발행처|한울; Beacon Press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단행본

입수경로|수집(KSCRC)

  • 섹스 앤 더 처치: 젠더, 동성애, 그리고 기독교 윤리의 변혁

제목| 동성애 단체 대표 자문회의 ­ 신속진단 검사 결과 ­

설명|B-126 자문회의 후 신속진단 사업 시행 후 가진 자문회의 자료.

식별번호|DB-0000127

저자|아이샵

발행년도|2004

출판사/발행처|한국에이즈퇴치연맹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기증(한채윤)

  • 동성애 단체 대표 자문회의 ­ 신속진단 검사 결과 ­

제목| 동성애, 성경에서 답을 찾다(개정증보판)

설명|퀴어를 비난하는 침례교의 글 모음집이다.

식별번호|BO-0001044

발행년도|2020

출판사/발행처|침례신학대학교 출판부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단행본

입수경로|수집(퀴어락)

  • 동성애, 성경에서 답을 찾다(개정증보판)

제목| 영화 속의 동성애 - 그냥 그가 살아가는 방식이죠

설명|[월간 사회평론 길]에 실린 글이다.

식별번호|DB-0001821

저자|제갈룡

발행년도|1996

출판사/발행처|사회평론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수집(퀴어락)

  • 영화 속의 동성애 - 그냥 그가 살아가는 방식이죠

제목| 정정숙 교수의 지상상담 : 대중매체 속의 동성애

설명|[상담과 선교]에 실린 글이며 영화 속 동성애를 다루고 있으며 기독교 관점에서 부정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식별번호|DB-0001815

저자|정정숙

발행년도|2000

출판사/발행처|한국상담선교연구원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수집(퀴어락)

  • 정정숙 교수의 지상상담 : 대중매체 속의 동성애

제목| 『 베니스에서의 죽음 』 에 나타난 토마스 만의 동성애의 은폐와 폭로의 역학

설명|[독일문학]에 실린 논문이다.

식별번호|DB-0001807

저자|장성현

발행년도|1999

출판사/발행처|한국독어독문학회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수집(퀴어락)

제목| 텔레비전 드라마의 서사구조: 동성애에 대한 표현방식을 중심으로

설명|[한국언론학보]에 실린 텔레비전 드라마에서의 동성애 관련 논문이다.

식별번호|DB-0001675

저자|주창윤

발행년도|2003

출판사/발행처|한국언론학회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수집(퀴어락)

  • [한국언론학보]에 실린 텔레비전 드라마에서의 동성애 관련 논문이다.
  • [한국언론학보]에 실린 텔레비전 드라마에서의 동성애 관련 논문이다.

제목| 2000년대 동성애 소설에 나타난 몸적 주체 양상과 타자성

설명|[한중인문학연구]에 실린 논문이며 동성애 소설을 분석하고 있다.

식별번호|DB-0001657

저자|임은희

발행년도|2014

출판사/발행처|한중인문학회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수집(퀴어락)

  • 2000년대 동성애 소설에 나타난 몸적 주체 양상과 타자성
  • [한중인문학연구]에 실린 논문이며 동성애 소설을 분석하고 있다.
  • [한중인문학연구]에 실린 논문이며 동성애 소설을 분석하고 있다.

제목| 동성애 혐오의 원인과 해방의 전망: 마르크스주의적 관점

설명|동성애자 억압의 원인 및 마르크스주의와 동성애해방 운동의 관계를 다룬 책이다.

식별번호|BO-0000837

저자|노라 칼린; 콜린 윌슨

발행년도|2016

출판사/발행처|책갈피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단행본

입수경로|기증(버리)

  • 동성애 혐오의 원인과 해방의 전망: 마르크스주의적 관점

제목| 교회와 동성애: 호모포비아(homophobia)의 극복을 위하여

설명|[기독교사상]에 기고한 글이며 교회/기독교, 동성애, 호모포비아 이슈를 다루고 있다. (2010.06)

식별번호|DB-0001230

저자|테오도르 제닝스

발행년도|2010

출판사/발행처|대한기독교서회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기증(루인)

  • 교회와 동성애: 호모포비아(homophobia)의 극복을 위하여
  • [기독교사상]에 기고한 글이며 교회/기독교, 동성애, 호모포비아 이슈를 다루고 있다. (2010.06)
  • [기독교사상]에 기고한 글이며 교회/기독교, 동성애, 호모포비아 이슈를 다루고 있다.

제목| [PC통신 천리안 동성애 논쟁글 모음]

설명|천리안에서 1997년 12월부터 1998년 3월까지의 게시물을 모은 것으로 동성애에 대한 비난과 지지의 여러 태도를 볼 수 있다.

식별번호|DB-0000070

저자|절대불멸 외 다수

발행년도|1998

출판사/발행처|PC통신 천리안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미상(한채윤)

  • [PC통신 천리안 동성애 논쟁글 모음]

제목| 이광수 초기 문학에서 드러나는 동성애 모티프에 관한 계보학적 연구

식별번호|TH-0000085

저자|G. 실비안

발행년도|2007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논문

입수경로|수집(KSCRC)

  • 이광수 초기 문학에서 드러나는 동성애 모티프에 관한 계보학적 연구

제목| 동성애(Homosexuality)에 대한 기독교 윤리학적 연구

식별번호|TH-0000034

저자|박시형

발행년도|1997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논문

  • 동성애(Homosexuality)에 대한 기독교 윤리학적 연구

제목| 동성애에 대한 성경적 근거와 목회적 접근 방법

식별번호|TH-0000032

저자|정정용

발행년도|2001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논문

제목| 동성애관계의 법적 보호에 관한 시론적 검토

설명|동성애적 생활관계의 법적 보호를 위한 방안을 5가지로 나누어 살펴보고 국내에도 동성애관계의 법적 보호가 필요하다는 요지의 글

식별번호|DB-0000361

저자|김민중

발행년도|2004

출판사/발행처|인권과정의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수집(KSCRC)

제목| 사회적 압력이 동성애에 미치는 영향: 애니 프루의 [브로크백 마운틴]을 중심으로

설명|애니 프루(Annie Proulx)는 단편 소설 『브로크백 마운틴』(Brokeback Mountain)이 실린 단편집의 출판 이후, 오 헨리 상(O'Henry Award)을 수상하였고 이어 퓰리쳐 상(Pulitzer Prize)과 P.E.N 포크너 상(P.E.N. Faulkner Award)을 수상하였으며 동명 영화 또한 호평을 받으며 많은 관객을 모았다.…

식별번호|TH-0000130

저자|윤인희

발행년도|2011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논문

입수경로|수집(퀴어락)

제목| 리애마마(리愛마마) 동성애 탈출: 이요나 목사 동성애 탈출 에세이, 한국 최초 트랜스젠더 바 열애클럽 대부

설명|탈동성애 운동 혹은 전환치료로 유명한 이요나 목사의 에세이집이다. 게이/동성애자였다가 이성애자로 전환했다고 주장하는 내용과 트랜스젠더 클럽 열애를 운영했을 당시 내용을 일부 다루고 있다.

식별번호|BO-0000780

저자|이요나

발행년도|2015

출판사/발행처|(주)키네마인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단행본

입수경로|수집(퀴어락)

주제|트랜스젠더퀴어; 반퀴어-혐오 세력

  • 리애마마(리愛마마) 동성애 탈출: 이요나 목사 동성애 탈출 에세이, 한국 최초 트랜스젠더 바 열애클럽 대부
검색결과 : 732건 출력
동성애를 어떻게 볼것인가 ver2 [전해성 컬렉션]

동성애를 어떻게 볼것인가 ver2 [전해성 컬렉션]

끼리끼리의 회장 전해성이 작성한 자료다. 제도로서의 동성애, 즉 이성애주의의 문제점을 짚고, 동성애가 정체성으로 구성되는 점, 정치적 선택으로서의 레즈비언 정체성, 인권 운동의 역사 등을 정리하고 있다. 1990년대 레즈비언 운동의…

군대 섹슈얼리티 분석: 성욕, 남성성, 동성애 등을 중심으로

이 연구는 성욕 중심으로 사회적으로 통념화되고 군대 안팍의 제도에서 실현되고 있는 군인의 섹슈얼리티를 다시 구성해보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섹슈얼리티는 섹스나 젠더를 넘어서 독자적 특성과 메커니즘을 지닌 사회적…

동성애 동거 커플의 '가족 실천'과 의미에 관한 연구

가족 패러다임을 둘러싼 급격한 변화와 동성애 가시화를 배경으로, 동성애 가족은 한국 사회의 다양한 가족 양태 중 하나로 점차 주목받고 있다. 본 연구는 한국 사회에서 가족을 형성하고 실천하는 동성애자들의 경험과 행위성이 그간 충분히…

섹스 앤 더 처치: 젠더, 동성애, 그리고 기독교 윤리의 변혁

섹슈얼리티/성담론에 대한 미국 보수 신교의 개입 역사 비판적 독해와 퀴어 입장에서 새로운 신학 담론 제시

동성애 단체 대표 자문회의 ­ 신속진단 검사 결과 ­

B-126 자문회의 후 신속진단 사업 시행 후 가진 자문회의 자료.

동성애, 성경에서 답을 찾다(개정증보판)

퀴어를 비난하는 침례교의 글 모음집이다.

영화 속의 동성애 - 그냥 그가 살아가는 방식이죠

[월간 사회평론 길]에 실린 글이다.

정정숙 교수의 지상상담 : 대중매체 속의 동성애

[상담과 선교]에 실린 글이며 영화 속 동성애를 다루고 있으며 기독교 관점에서 부정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 베니스에서의 죽음 』 에 나타난 토마스 만의 동성애의 은폐와 폭로의 역학

[독일문학]에 실린 논문이다.

텔레비전 드라마의 서사구조: 동성애에 대한 표현방식을 중심으로

[한국언론학보]에 실린 텔레비전 드라마에서의 동성애 관련 논문이다.

2000년대 동성애 소설에 나타난 몸적 주체 양상과 타자성

[한중인문학연구]에 실린 논문이며 동성애 소설을 분석하고 있다.

동성애 혐오의 원인과 해방의 전망: 마르크스주의적 관점

동성애자 억압의 원인 및 마르크스주의와 동성애해방 운동의 관계를 다룬 책이다.

교회와 동성애: 호모포비아(homophobia)의 극복을 위하여

[기독교사상]에 기고한 글이며 교회/기독교, 동성애, 호모포비아 이슈를 다루고 있다. (2010.06)

[PC통신 천리안 동성애 논쟁글 모음]

천리안에서 1997년 12월부터 1998년 3월까지의 게시물을 모은 것으로 동성애에 대한 비난과 지지의 여러 태도를 볼 수 있다.

이광수 초기 문학에서 드러나는 동성애 모티프에 관한 계보학적 연구

동성애(Homosexuality)에 대한 기독교 윤리학적 연구

동성애에 대한 성경적 근거와 목회적 접근 방법

동성애관계의 법적 보호에 관한 시론적 검토

동성애적 생활관계의 법적 보호를 위한 방안을 5가지로 나누어 살펴보고 국내에도 동성애관계의 법적 보호가 필요하다는 요지의 글

사회적 압력이 동성애에 미치는 영향: 애니 프루의 [브로크백 마운틴]을 중심으로

애니 프루(Annie Proulx)는 단편 소설 『브로크백 마운틴』(Brokeback Mountain)이 실린 단편집의 출판 이후, 오 헨리 상(O'Henry Award)을 수상하였고 이어 퓰리쳐 상(Pulitzer Prize)과…

리애마마(리愛마마) 동성애 탈출: 이요나 목사 동성애 탈출 에세이, 한국 최초 트랜스젠더 바 열애클럽 대부

탈동성애 운동 혹은 전환치료로 유명한 이요나 목사의 에세이집이다. 게이/동성애자였다가 이성애자로 전환했다고 주장하는 내용과 트랜스젠더 클럽 열애를 운영했을 당시 내용을 일부 다루고 있다.
검색결과 : 732건 출력

DB-0002507

동성애를 어떻게 볼것인가 ver2 [전해성 컬렉션]

DB-0001104

군대 섹슈얼리티 분석: 성욕, 남성성, 동성애 등을 중심으로

TH-0000117

동성애 동거 커플의 '가족 실천'과 의미에 관한 연구

BO-0000618

섹스 앤 더 처치: 젠더, 동성애, 그리고 기독교 윤리의 변혁

DB-0000127

동성애 단체 대표 자문회의 ­ 신속진단 검사 결과 ­

BO-0001044

동성애, 성경에서 답을 찾다(개정증보판)

DB-0001821

영화 속의 동성애 - 그냥 그가 살아가는 방식이죠

DB-0001815

정정숙 교수의 지상상담 : 대중매체 속의 동성애

DB-0001807

『 베니스에서의 죽음 』 에 나타난 토마스 만의 동성애의 은폐와 폭로의 역학

DB-0001675

텔레비전 드라마의 서사구조: 동성애에 대한 표현방식을 중심으로

DB-0001657

2000년대 동성애 소설에 나타난 몸적 주체 양상과 타자성

BO-0000837

동성애 혐오의 원인과 해방의 전망: 마르크스주의적 관점

DB-0001230

교회와 동성애: 호모포비아(homophobia)의 극복을 위하여

DB-0000070

[PC통신 천리안 동성애 논쟁글 모음]

TH-0000085

이광수 초기 문학에서 드러나는 동성애 모티프에 관한 계보학적 연구

TH-0000034

동성애(Homosexuality)에 대한 기독교 윤리학적 연구

TH-0000032

동성애에 대한 성경적 근거와 목회적 접근 방법

DB-0000361

동성애관계의 법적 보호에 관한 시론적 검토

TH-0000130

사회적 압력이 동성애에 미치는 영향: 애니 프루의 [브로크백 마운틴]을 중심으로

BO-0000780

리애마마(리愛마마) 동성애 탈출: 이요나 목사 동성애 탈출 에세이, 한국 최초 트랜스젠더 바 열애클럽 대부
검색결과 : 732건 출력

제목| 동성애를 어떻게 볼것인가 ver2 [전해성 컬렉션]

설명|끼리끼리의 회장 전해성이 작성한 자료다. 제도로서의 동성애, 즉 이성애주의의 문제점을 짚고, 동성애가 정체성으로 구성되는 점, 정치적 선택으로서의 레즈비언 정체성, 인권 운동의 역사 등을 정리하고 있다. 1990년대 레즈비언 운동의 고민과 성격 등을 가늠할 수 있는 자료다. 마지막 페이지가 찢어져 있다. 끼리끼리 전해성의 기증 자료다. [전해성…

식별번호|DB-0002507

발행년도|[미상]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B

입수경로|기증(전해성)

  • 끼리끼리의 회장 전해성이 작성한 자료다. 제도로서의 동성애, 즉 이성애주의의 문제점을 짚고, 동성애가 정체성으로 구성되는 점, 정치적 선택으로서의 레즈비언 정체성, 인권 운동의 역사 등을 정리하고 있다. 1990년대 레즈비언 운동의 고민과 성격 등을 가늠할 수 있는 자료다. 마지막 페이지가 찢어져 있다. 끼리끼리 전해성의 기증 자료다. [전해성 컬렉션에 포함된 기록물에는 모두 실명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해당 내용이 온라인 상으로 유포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기록물의 형태는 보이지만 내용은 보이지 않게 해상도를 조절해서 기록물 이미지를 올렸습니다. 또한 전해성 컬렉션에 포함된 모든 자료는 구체적인 연구 목적을 가진 사람에 한하여, 퀴어락 서가에 직접 방문하셔야만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제목| 군대 섹슈얼리티 분석: 성욕, 남성성, 동성애 등을 중심으로

설명|이 연구는 성욕 중심으로 사회적으로 통념화되고 군대 안팍의 제도에서 실현되고 있는 군인의 섹슈얼리티를 다시 구성해보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섹슈얼리티는 섹스나 젠더를 넘어서 독자적 특성과 메커니즘을 지닌 사회적 역사적 구성물일 뿐만 아니라 인간의 관계성, 욕구, 억압, 권력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실체 또는 도구이다. 따라서…

식별번호|DB-0001104

저자|권인숙

발행년도|2009

출판사/발행처|비판사회학회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기증(루인)

주제|군대

  • 군대 섹슈얼리티 분석: 성욕, 남성성, 동성애 등을 중심으로
  • 이 연구는 성욕 중심으로 사회적으로 통념화되고 군대 안팍의 제도에서 실현되고 있는 군인의 섹슈얼리티를 다시 구성해보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섹슈얼리티는 섹스나 젠더를 넘어서 독자적 특성과 메커니즘을 지닌 사회적 역사적 구성물일 뿐만 아니라 인간의 관계성, 욕구, 억압, 권력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실체 또는 도구이다. 따라서 군인들의 복잡한 몸의 질서와 단순하게 이해되어온 군인들의 섹슈얼리티의 통념의 거리를 분석하고 통합하고 재구성하는 것은 징병제 하 한국사회의 군대, 군인, 일반 남성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이다. 군대에서 성은 계급을 뛰어넘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편안하게 웃을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하며 최고의 오락거리로 존재한다. 성은 여성배제와 부정을 중심으로 하는 군대 공간에서 남성만의 우월성을 확인하게 만드는 공감대 형성의 좋은 도구이다. 또한 성은 남성성의 확인요구와 긴밀하게 연결되는데, 계급서열과 등치하는 남성성 성취수준이나 여성성의 부정, 성경험 말하기 등은 남성성의 확인과 우열다툼의 기본 요소이다. 성은 남성들의 동맹적 만족감을 얻어나가는데도 중요한 도구가 된다. 은밀하고 일탈적인 남성다운 것을 함께 즐기면서 얻어지는 쾌감은 남성들에게 중요한 문제이다. 이를 위해 집단적 성매매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 군대섹슈얼리티에서 동성애는 남성성과 여성성을 지켜나가는 중요한 기준이고 동성애 혐오를 통해 남성다움의 기제가 지켜지기도 한다. 군대 섹슈얼리티는 과잉성욕이나 성매매 등의 한정된 이해방식을 넓혀, 기존의 통념에 대한 비판이 필요한 영역이다. 군대 섹슈얼리티는 다양한 지점에서 접근되어야 하고, 그 지점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 육체적 고통이나 강압적 문화가 성욕의 강화나 본능의 강화로 연결된다는 것은 단편적인 인식이다. 군대의 성욕은 남성들 사이에 형성된 성문화와 남성성의 구성 맥락, 남성연맹의 만족감을 얻으려는 욕구에 지배받는다. 또한 동성애적 로맨스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파악하여 인권적 차원만이 아니라 군대의 동성애 존재 가능성을 인정하는 논리 또한 필요하다. (2009.06)
  • 이 연구는 성욕 중심으로 사회적으로 통념화되고 군대 안팍의 제도에서 실현되고 있는 군인의 섹슈얼리티를 다시 구성해보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섹슈얼리티는 섹스나 젠더를 넘어서 독자적 특성과 메커니즘을 지닌 사회적 역사적 구성물일 뿐만 아니라 인간의 관계성, 욕구, 억압, 권력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실체 또는 도구이다. 따라서 군인들의 복잡한 몸의 질서와 단순하게 이해되어온 군인들의 섹슈얼리티의 통념의 거리를 분석하고 통합하고 재구성하는 것은 징병제 하 한국사회의 군대, 군인, 일반 남성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이다. 군대에서 성은 계급을 뛰어넘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편안하게 웃을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하며 최고의 오락거리로 존재한다. 성은 여성배제와 부정을 중심으로 하는 군대 공간에서 남성만의 우월성을 확인하게 만드는 공감대 형성의 좋은 도구이다. 또한 성은 남성성의 확인요구와 긴밀하게 연결되는데, 계급서열과 등치하는 남성성 성취수준이나 여성성의 부정, 성경험 말하기 등은 남성성의 확인과 우열다툼의 기본 요소이다. 성은 남성들의 동맹적 만족감을 얻어나가는데도 중요한 도구가 된다. 은밀하고 일탈적인 남성다운 것을 함께 즐기면서 얻어지는 쾌감은 남성들에게 중요한 문제이다. 이를 위해 집단적 성매매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 군대섹슈얼리티에서 동성애는 남성성과 여성성을 지켜나가는 중요한 기준이고 동성애 혐오를 통해 남성다움의 기제가 지켜지기도 한다. 군대 섹슈얼리티는 과잉성욕이나 성매매 등의 한정된 이해방식을 넓혀, 기존의 통념에 대한 비판이 필요한 영역이다. 군대 섹슈얼리티는 다양한 지점에서 접근되어야 하고, 그 지점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 육체적 고통이나 강압적 문화가 성욕의 강화나 본능의 강화로 연결된다는 것은 단편적인 인식이다. 군대의 성욕은 남성들 사이에 형성된 성문화와 남성성의 구성 맥락, 남성연맹의 만족감을 얻으려는 욕구에 지배받는다. 또한 동성애적 로맨스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파악하여 인권적 차원만이 아니라 군대의 동성애 존재 가능성을 인정하는 논리 또한 필요하다.

제목| 동성애 동거 커플의 '가족 실천'과 의미에 관한 연구

설명|가족 패러다임을 둘러싼 급격한 변화와 동성애 가시화를 배경으로, 동성애 가족은 한국 사회의 다양한 가족 양태 중 하나로 점차 주목받고 있다. 본 연구는 한국 사회에서 가족을 형성하고 실천하는 동성애자들의 경험과 행위성이 그간 충분히 드러나고 해석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동성애 동거 커플의 생애서사와 가족실천을 중심으로 이들이 이성애주의 사회의…

식별번호|TH-0000117

저자|한빛나

발행년도|2014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논문

입수경로|수집(퀴어락)

주제|가족구성권

  • 동성애 동거 커플의 '가족 실천'과 의미에 관한 연구
  • 가족 패러다임을 둘러싼 급격한 변화와 동성애 가시화를 배경으로, 동성애 가족은 한국 사회의 다양한 가족 양태 중 하나로 점차 주목받고 있다. 본 연구는 한국 사회에서 가족을 형성하고 실천하는 동성애자들의 경험과 행위성이 그간 충분히 드러나고 해석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동성애 동거 커플의 생애서사와 가족실천을 중심으로 이들이 이성애주의 사회의 구조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구성해내는 가족과 그 의미를 논의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15사례의 동성애 동거 커플 (레즈비언 동거 커플 10사례, 게이 동거 커플 5사례)을 연구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수행하였다. 본 논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장은 과거에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져 왔던 삶의 기획인 동성애 동거 관계의 형성을 가능하게 했던 전제조건으로 동성애 동거 커플 구성원의 이행의 생애서사를 살펴본다. 동성애 동거 커플 구성원들은 스스로의 성정체성을 인식하고 수용하는 과정에서, 향후 생애 전망의 준거점을 이성애자로서의 삶과는 구분되는 동성애자로서의 삶의 양식인 ‘이쪽’에 통합하여 새롭게 재설정하게 된다. 이는 소위 결혼적령기에 이성과 결혼을 하고 자녀를 갖는 것이 당연한 규범으로 여겨지는 한국 사회에서 이성애 결혼과 거리를 두거나 또는 이성애 결혼을 경유하여 스스로의 지리적·정서적·경제적 자립 공간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수반한다. 이러한 배경에서 동성애 동거 커플의 구성원들은 상대방을 만나 교제를 시작하고 동거를 시작하게 되는데, 동성애 관계에는 사회문화적으로 정립된 각본이 희박하며 결혼 제도에 대한 선택권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이들의 동거의 진입 계기로는 연애의 연장선 상에서의 현실적인 이유들과, 관계의 심화와 생애적 전환의 의미를 내포한 ‘정착’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부여가 중첩되어 있다. 두 번째 장은 동성애 동거 커플의 가족실천을 크게 가사실천, 친족망실천, 의례실천이라는 세 가지 범주로 나누어 예시한다. 결혼이라는 법제도적 표지와 명확한 가족 지위를 기반으로 상대적으로 정형화되고 성별화된 수행인 이성애 가족의 실천에 비해, 동성애 동거 커플의 총체적이고 일상적인 가족 실천은 일종의 공백상태에서 끊임없는 역동과 협상, 그리고 주관적인 의미화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이는 한국 사회에서 사회문화적으로 통용되는 이성애 부부·결혼의 상과 경합하여, 하나의 ‘가족’으로서의 상을 대내외적으로 구성해내며, 동시에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역할 및 정체성과 위치성을 재기입하고 재정의하는 과정이다. 우선, 동성애 동거 커플은 공동의 가정 공간을 꾸리고 이를 영위하는 것과 관련된 가사실천을 구성한다. 이는 새롭고 독립된 가족생활이 이루어지는 정서적·물질적 기반인 ‘우리 집’에 소속감과 유대를 부착해가고 물적 조건을 공고히 해가는 과정을 포함한다. 더불어, 동성애 동거 관계에서는 주 생계부양자가 남성이고 보조 생계부양자 혹은 가사노동 전담자가 여성이라는 성별분업 프레임과 젠더 역할 기대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동성애 동거 커플은 대개 이성애 부부관계와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비교 레퍼런스로 삼아 가사 노동과 경제적 자원의 운영을 개별적으로 협상하는 원칙적 실용주의의 실천을 만들어간다. 한편, 동성애 동거 커플은 본인 및 상대방의 원가족과 친족 관계를 맺기를 선택하고 형성하고 관리하는 친족망실천을 수행한다. 이 때, 동성애 동거 커플은 선별적으로 커밍아웃의 층위를 조정하며 가족관계를 인정받는 것과 가족생활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을 선택한다. 커플로서의 커밍아웃은 관계에 대한 인정의 요청이 되며, 이를 통해 이들을 둘러싼 친족 관계망이 조직되고 확장된다. 이 때, 대개 친족 구성원 간의 역할은 이성애 규범에서 고정된 성별 역할과 위계로서 부여되는 것과는 달리, 인정에 대한 욕구 및 부담감과 자발성에 대한 개별적 해석에 따라 조정된다. 때로 동성애 동거 커플은 동성애 동거 관계가 드러나기를 원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패싱과 모의의 방어 전략을 구사함으로서 적대적일 수 있는 반응으로부터 가족생활의 안전을 도모한다. 또한, 동성애 동거 커플은 ‘부부’로서의 정체성을 확증하고 이를 기존 관계망에 표명하고 자리매김하기 위해 결혼식으로 대표되는 의례를 실천하기도 한다. 이는 주로 전통적인 낭만적 상징과 절차를 통해 부부라는 이름의 ‘정상성’을 부각하는 동시에, 기존의 이성애적인 결혼식 문화를 변주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네 번째 장은, 사회적 안전망이 소위 ‘정상가족’을 중심으로 짜여있으며 동성애 동거 관계가 법제도적으로 전혀 보호되지 않고 있는 한국 사회의 지형에서, 동성애 동거 커플이 앞으로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생존 전략을 다층적으로 기획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동성애 동거 커플은 내부적으로는 자구적 안전장치를 구축하며 친밀성을 관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외부적으로는 친구관계망을 구성하고 게이/레즈비언/성소수자 커뮤니티의 의미를 확장하며 스스로 선택하고 구성한 ‘동성애 가족’의 지속가능성을 모색한다. 본 연구는 가족을 하나의 고정된 제도로서가 아닌 일련의 사회적 실천으로서이해하는 ‘가족 실천(family practice)’ 개념틀을 본격적으로 도입하여 이를 국내 동성애 동거 커플의 경험에 구체적으로 적용하였다. 현재의 성별화되고 이성애중심적인 결혼·가족 규범 및 제도는 모든 사람을 이성애자로 간주하고 이성애 결혼제도를 통한 가족의 형성을 강제하며, 동성애의 비가시화와 동성애혐오를 구조화한다. 이러한 구조적 제약 속에서, 동성애 동거 커플은 동성애자로서의 삶의 양식과 동거라는 틀 안에서 생애전망을 구성하고, 기존의 이성애 결혼·가족 규범 및 제도와 협상하고, 갈등하고, 도전하는 다양한 실천을 조합한다. 동성애 동거 커플의 이러한 서사와 실천은 늘 존재해온 ‘가족’이라는 이름의 사회적 함의를 변형하고 확장하며 한국 사회의 자율적인 친밀성과 결혼·가족에 관한 담론에 새로운 지평을 더하는 과정이 된다. 한국 사회에서 향후 더 거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동성애자 정체성 및 동성애 관계의 가시화는 한국 동성애/가족 연구의 다양한 방향성과 심화를 요청할 것이다. 본 연구는 현재 시점에서 한국 사회의 ‘동성애 가족’의 등장을 포착하는 하나의 구체적인 사례 연구로서, 이후 더욱 발전된 동성애/가족 관련 논의의 기초 자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 가족 패러다임을 둘러싼 급격한 변화와 동성애 가시화를 배경으로, 동성애 가족은 한국 사회의 다양한 가족 양태 중 하나로 점차 주목받고 있다. 본 연구는 한국 사회에서 가족을 형성하고 실천하는 동성애자들의 경험과 행위성이 그간 충분히 드러나고 해석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동성애 동거 커플의 생애서사와 가족실천을 중심으로 이들이 이성애주의 사회의 구조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구성해내는 가족과 그 의미를 논의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15사례의 동성애 동거 커플 (레즈비언 동거 커플 10사례, 게이 동거 커플 5사례)을 연구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수행하였다. 본 논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장은 과거에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져 왔던 삶의 기획인 동성애 동거 관계의 형성을 가능하게 했던 전제조건으로 동성애 동거 커플 구성원의 이행의 생애서사를 살펴본다. 동성애 동거 커플 구성원들은 스스로의 성정체성을 인식하고 수용하는 과정에서, 향후 생애 전망의 준거점을 이성애자로서의 삶과는 구분되는 동성애자로서의 삶의 양식인 ‘이쪽’에 통합하여 새롭게 재설정하게 된다. 이는 소위 결혼적령기에 이성과 결혼을 하고 자녀를 갖는 것이 당연한 규범으로 여겨지는 한국 사회에서 이성애 결혼과 거리를 두거나 또는 이성애 결혼을 경유하여 스스로의 지리적·정서적·경제적 자립 공간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수반한다. 이러한 배경에서 동성애 동거 커플의 구성원들은 상대방을 만나 교제를 시작하고 동거를 시작하게 되는데, 동성애 관계에는 사회문화적으로 정립된 각본이 희박하며 결혼 제도에 대한 선택권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이들의 동거의 진입 계기로는 연애의 연장선 상에서의 현실적인 이유들과, 관계의 심화와 생애적 전환의 의미를 내포한 ‘정착’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부여가 중첩되어 있다. 두 번째 장은 동성애 동거 커플의 가족실천을 크게 가사실천, 친족망실천, 의례실천이라는 세 가지 범주로 나누어 예시한다. 결혼이라는 법제도적 표지와 명확한 가족 지위를 기반으로 상대적으로 정형화되고 성별화된 수행인 이성애 가족의 실천에 비해, 동성애 동거 커플의 총체적이고 일상적인 가족 실천은 일종의 공백상태에서 끊임없는 역동과 협상, 그리고 주관적인 의미화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이는 한국 사회에서 사회문화적으로 통용되는 이성애 부부·결혼의 상과 경합하여, 하나의 ‘가족’으로서의 상을 대내외적으로 구성해내며, 동시에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역할 및 정체성과 위치성을 재기입하고 재정의하는 과정이다. 우선, 동성애 동거 커플은 공동의 가정 공간을 꾸리고 이를 영위하는 것과 관련된 가사실천을 구성한다. 이는 새롭고 독립된 가족생활이 이루어지는 정서적·물질적 기반인 ‘우리 집’에 소속감과 유대를 부착해가고 물적 조건을 공고히 해가는 과정을 포함한다. 더불어, 동성애 동거 관계에서는 주 생계부양자가 남성이고 보조 생계부양자 혹은 가사노동 전담자가 여성이라는 성별분업 프레임과 젠더 역할 기대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동성애 동거 커플은 대개 이성애 부부관계와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비교 레퍼런스로 삼아 가사 노동과 경제적 자원의 운영을 개별적으로 협상하는 원칙적 실용주의의 실천을 만들어간다. 한편, 동성애 동거 커플은 본인 및 상대방의 원가족과 친족 관계를 맺기를 선택하고 형성하고 관리하는 친족망실천을 수행한다. 이 때, 동성애 동거 커플은 선별적으로 커밍아웃의 층위를 조정하며 가족관계를 인정받는 것과 가족생활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을 선택한다. 커플로서의 커밍아웃은 관계에 대한 인정의 요청이 되며, 이를 통해 이들을 둘러싼 친족 관계망이 조직되고 확장된다. 이 때, 대개 친족 구성원 간의 역할은 이성애 규범에서 고정된 성별 역할과 위계로서 부여되는 것과는 달리, 인정에 대한 욕구 및 부담감과 자발성에 대한 개별적 해석에 따라 조정된다. 때로 동성애 동거 커플은 동성애 동거 관계가 드러나기를 원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패싱과 모의의 방어 전략을 구사함으로서 적대적일 수 있는 반응으로부터 가족생활의 안전을 도모한다. 또한, 동성애 동거 커플은 ‘부부’로서의 정체성을 확증하고 이를 기존 관계망에 표명하고 자리매김하기 위해 결혼식으로 대표되는 의례를 실천하기도 한다. 이는 주로 전통적인 낭만적 상징과 절차를 통해 부부라는 이름의 ‘정상성’을 부각하는 동시에, 기존의 이성애적인 결혼식 문화를 변주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네 번째 장은, 사회적 안전망이 소위 ‘정상가족’을 중심으로 짜여있으며 동성애 동거 관계가 법제도적으로 전혀 보호되지 않고 있는 한국 사회의 지형에서, 동성애 동거 커플이 앞으로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생존 전략을 다층적으로 기획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동성애 동거 커플은 내부적으로는 자구적 안전장치를 구축하며 친밀성을 관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외부적으로는 친구관계망을 구성하고 게이/레즈비언/성소수자 커뮤니티의 의미를 확장하며 스스로 선택하고 구성한 ‘동성애 가족’의 지속가능성을 모색한다. 본 연구는 가족을 하나의 고정된 제도로서가 아닌 일련의 사회적 실천으로서이해하는 ‘가족 실천(family practice)’ 개념틀을 본격적으로 도입하여 이를 국내 동성애 동거 커플의 경험에 구체적으로 적용하였다. 현재의 성별화되고 이성애중심적인 결혼·가족 규범 및 제도는 모든 사람을 이성애자로 간주하고 이성애 결혼제도를 통한 가족의 형성을 강제하며, 동성애의 비가시화와 동성애혐오를 구조화한다. 이러한 구조적 제약 속에서, 동성애 동거 커플은 동성애자로서의 삶의 양식과 동거라는 틀 안에서 생애전망을 구성하고, 기존의 이성애 결혼·가족 규범 및 제도와 협상하고, 갈등하고, 도전하는 다양한 실천을 조합한다. 동성애 동거 커플의 이러한 서사와 실천은 늘 존재해온 ‘가족’이라는 이름의 사회적 함의를 변형하고 확장하며 한국 사회의 자율적인 친밀성과 결혼·가족에 관한 담론에 새로운 지평을 더하는 과정이 된다. 한국 사회에서 향후 더 거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동성애자 정체성 및 동성애 관계의 가시화는 한국 동성애/가족 연구의 다양한 방향성과 심화를 요청할 것이다. 본 연구는 현재 시점에서 한국 사회의 ‘동성애 가족’의 등장을 포착하는 하나의 구체적인 사례 연구로서, 이후 더욱 발전된 동성애/가족 관련 논의의 기초 자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제목| 섹스 앤 더 처치: 젠더, 동성애, 그리고 기독교 윤리의 변혁

설명|섹슈얼리티/성담론에 대한 미국 보수 신교의 개입 역사 비판적 독해와 퀴어 입장에서 새로운 신학 담론 제시

식별번호|BO-0000618

저자|캐시 루디

발행년도|2012; 1997

출판사/발행처|한울; Beacon Press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단행본

입수경로|수집(KSCRC)

  • 섹스 앤 더 처치: 젠더, 동성애, 그리고 기독교 윤리의 변혁

제목| 동성애 단체 대표 자문회의 ­ 신속진단 검사 결과 ­

설명|B-126 자문회의 후 신속진단 사업 시행 후 가진 자문회의 자료.

식별번호|DB-0000127

저자|아이샵

발행년도|2004

출판사/발행처|한국에이즈퇴치연맹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기증(한채윤)

  • 동성애 단체 대표 자문회의 ­ 신속진단 검사 결과 ­

제목| 동성애, 성경에서 답을 찾다(개정증보판)

설명|퀴어를 비난하는 침례교의 글 모음집이다.

식별번호|BO-0001044

발행년도|2020

출판사/발행처|침례신학대학교 출판부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단행본

입수경로|수집(퀴어락)

  • 동성애, 성경에서 답을 찾다(개정증보판)

제목| 영화 속의 동성애 - 그냥 그가 살아가는 방식이죠

설명|[월간 사회평론 길]에 실린 글이다.

식별번호|DB-0001821

저자|제갈룡

발행년도|1996

출판사/발행처|사회평론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수집(퀴어락)

  • 영화 속의 동성애 - 그냥 그가 살아가는 방식이죠

제목| 정정숙 교수의 지상상담 : 대중매체 속의 동성애

설명|[상담과 선교]에 실린 글이며 영화 속 동성애를 다루고 있으며 기독교 관점에서 부정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식별번호|DB-0001815

저자|정정숙

발행년도|2000

출판사/발행처|한국상담선교연구원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수집(퀴어락)

  • 정정숙 교수의 지상상담 : 대중매체 속의 동성애

제목| 『 베니스에서의 죽음 』 에 나타난 토마스 만의 동성애의 은폐와 폭로의 역학

설명|[독일문학]에 실린 논문이다.

식별번호|DB-0001807

저자|장성현

발행년도|1999

출판사/발행처|한국독어독문학회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수집(퀴어락)

제목| 텔레비전 드라마의 서사구조: 동성애에 대한 표현방식을 중심으로

설명|[한국언론학보]에 실린 텔레비전 드라마에서의 동성애 관련 논문이다.

식별번호|DB-0001675

저자|주창윤

발행년도|2003

출판사/발행처|한국언론학회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수집(퀴어락)

  • [한국언론학보]에 실린 텔레비전 드라마에서의 동성애 관련 논문이다.
  • [한국언론학보]에 실린 텔레비전 드라마에서의 동성애 관련 논문이다.

제목| 2000년대 동성애 소설에 나타난 몸적 주체 양상과 타자성

설명|[한중인문학연구]에 실린 논문이며 동성애 소설을 분석하고 있다.

식별번호|DB-0001657

저자|임은희

발행년도|2014

출판사/발행처|한중인문학회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수집(퀴어락)

  • 2000년대 동성애 소설에 나타난 몸적 주체 양상과 타자성
  • [한중인문학연구]에 실린 논문이며 동성애 소설을 분석하고 있다.
  • [한중인문학연구]에 실린 논문이며 동성애 소설을 분석하고 있다.

제목| 동성애 혐오의 원인과 해방의 전망: 마르크스주의적 관점

설명|동성애자 억압의 원인 및 마르크스주의와 동성애해방 운동의 관계를 다룬 책이다.

식별번호|BO-0000837

저자|노라 칼린; 콜린 윌슨

발행년도|2016

출판사/발행처|책갈피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단행본

입수경로|기증(버리)

  • 동성애 혐오의 원인과 해방의 전망: 마르크스주의적 관점

제목| 교회와 동성애: 호모포비아(homophobia)의 극복을 위하여

설명|[기독교사상]에 기고한 글이며 교회/기독교, 동성애, 호모포비아 이슈를 다루고 있다. (2010.06)

식별번호|DB-0001230

저자|테오도르 제닝스

발행년도|2010

출판사/발행처|대한기독교서회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기증(루인)

  • 교회와 동성애: 호모포비아(homophobia)의 극복을 위하여
  • [기독교사상]에 기고한 글이며 교회/기독교, 동성애, 호모포비아 이슈를 다루고 있다. (2010.06)
  • [기독교사상]에 기고한 글이며 교회/기독교, 동성애, 호모포비아 이슈를 다루고 있다.

제목| [PC통신 천리안 동성애 논쟁글 모음]

설명|천리안에서 1997년 12월부터 1998년 3월까지의 게시물을 모은 것으로 동성애에 대한 비난과 지지의 여러 태도를 볼 수 있다.

식별번호|DB-0000070

저자|절대불멸 외 다수

발행년도|1998

출판사/발행처|PC통신 천리안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미상(한채윤)

  • [PC통신 천리안 동성애 논쟁글 모음]

제목| 이광수 초기 문학에서 드러나는 동성애 모티프에 관한 계보학적 연구

식별번호|TH-0000085

저자|G. 실비안

발행년도|2007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논문

입수경로|수집(KSCRC)

  • 이광수 초기 문학에서 드러나는 동성애 모티프에 관한 계보학적 연구

제목| 동성애(Homosexuality)에 대한 기독교 윤리학적 연구

식별번호|TH-0000034

저자|박시형

발행년도|1997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논문

  • 동성애(Homosexuality)에 대한 기독교 윤리학적 연구

제목| 동성애에 대한 성경적 근거와 목회적 접근 방법

식별번호|TH-0000032

저자|정정용

발행년도|2001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논문

제목| 동성애관계의 법적 보호에 관한 시론적 검토

설명|동성애적 생활관계의 법적 보호를 위한 방안을 5가지로 나누어 살펴보고 국내에도 동성애관계의 법적 보호가 필요하다는 요지의 글

식별번호|DB-0000361

저자|김민중

발행년도|2004

출판사/발행처|인권과정의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문서

입수경로|수집(KSCRC)

제목| 사회적 압력이 동성애에 미치는 영향: 애니 프루의 [브로크백 마운틴]을 중심으로

설명|애니 프루(Annie Proulx)는 단편 소설 『브로크백 마운틴』(Brokeback Mountain)이 실린 단편집의 출판 이후, 오 헨리 상(O'Henry Award)을 수상하였고 이어 퓰리쳐 상(Pulitzer Prize)과 P.E.N 포크너 상(P.E.N. Faulkner Award)을 수상하였으며 동명 영화 또한 호평을 받으며 많은 관객을 모았다.…

식별번호|TH-0000130

저자|윤인희

발행년도|2011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논문

입수경로|수집(퀴어락)

제목| 리애마마(리愛마마) 동성애 탈출: 이요나 목사 동성애 탈출 에세이, 한국 최초 트랜스젠더 바 열애클럽 대부

설명|탈동성애 운동 혹은 전환치료로 유명한 이요나 목사의 에세이집이다. 게이/동성애자였다가 이성애자로 전환했다고 주장하는 내용과 트랜스젠더 클럽 열애를 운영했을 당시 내용을 일부 다루고 있다.

식별번호|BO-0000780

저자|이요나

발행년도|2015

출판사/발행처|(주)키네마인

기록유형|서지류

기록형태|단행본

입수경로|수집(퀴어락)

주제|트랜스젠더퀴어; 반퀴어-혐오 세력

  • 리애마마(리愛마마) 동성애 탈출: 이요나 목사 동성애 탈출 에세이, 한국 최초 트랜스젠더 바 열애클럽 대부